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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야쿠/감상] 메인 스토리 2부 (5) : 21-8까지는 달콤했던 이야기 (네로파우네로 중심)

짱마키 2025. 5. 15. 00:11
메인 스토리 2부 (5) : 21-8까지는 달콤했던 이야기 (네로파우네로 중심)

 

아주 개인적인 기준으로

2부는 네로파우네로의 폭발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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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거짓말이고요 저도 2부에서 모토아이보 존나 씨게 밀어준 거 알아요

분타

윤정아

많이 생각해봤는데 역시 정답지는 모토아이보가 맞는 거 같아

 

윤정이

그래 그럼 정답지 해

동연장 하는 나는 자살하면 돼

 

 

 

*

분타가 저 죽이는데요...

이 불미스러운 사건 어드카면 좋죠

 

솔직히 네파 vs 브네 하면 단순히 떡밥 수로만 따져도 네파가 밀리고, 네로터너 보스한테 막 미쳤고, 남미새고, 이런 거 알겠는데,

그래도 네파도 정말 많은 걸 받아갔다고 생각하거든요...... 

 

비록 21-8에서 진짜 충격네로파우떡밥실존사건 타가놓고 

22장 막화에서 바로 모토아이보로 소금 처맞았지만 

네파네에 있어 2부는 정말 깊은 의미와 울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필자는 네파네와 모토아이보를 전부 cp로서 존중하고 있는 입장에서 글을 작성함을 밝힙니다 - 


네로파우는 본격적으로 21장부터 터지기 시작한다.... 고 생각함

21장 시작하면서 시동을 슬슬 걸다가 21-8에서 터지는 구조인 거죠

아래는 21-2의 한 장면입니다. 

 

 

 

* 파우스트

북쪽 나라에서, 네로를 구해줬다고 하던데.
동쪽의 선생역할을 하는 자로서 감사인사를 하지. 고마워.

 


파우스트는 정말 진지하게,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브래들리는 입을 비쭉 내밀었다. 놀란 것처럼, 눈을 반복해서 깜빡였다.
네로는 긴장으로 뺨이 뻣뻣해지고, 허둥지둥, 손을 올렸다, 내렸다 하고 있었다. 

 


* 네로
됐어, 선생! 당신이 머리 숙일 일 아니야. 

 

 

진짜 너무 좋아서 또라이 될 거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쌤이 브래들리 님한테 네로 살려줘서 고맙다고 고개 숙이셨고 모토아이보 둘 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한다는 게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랑 아빠 사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앞에 아빠 전남친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브래들리
설명해 줘라, 저주상.

* 파우스트
내가?

* 네로
너 이 자식, 선생한테 거만하게 굴지 마. 

 

 

어이어이어이 네로 터너 너 이 자식!!!!!!!!!!!!!!!!!!!!!!!!!!!!!!!!!!!!

파버지를 완전히 「내 사람」 취급하고 있잖냐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씹덕새끼 걍 죽었죠? 좋아서 죽었죠 아빠랑 아빠가 아빠 구남친 앞에서 연애하죠? 이거 걍 동연장러 죽으라는 거죠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ㄴㅁㄴㅁ 좋았는데요

그러다 저에게 찾아온 거죠 21-8이...

 

21-8 너무 아름다운 거 같아요 

걍 동연장러 다 죽자는 거잖아요

 

이건 진짜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부 출제되는, 가장 중요한 시험범위 같은, 네파네의 "핵심"과 같은 부분이기에

스크립트를 통째로 번역한 후 하나하나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 파우스트
네로. 솔직하게 이야기할게. 
너와의 관계는 기분이 참 좋았어.
너와 함께 지내는 시간은, 사람에게 지친 나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어.

 

* 네로
......뭐야, 갑자기... 
하하...... 절연하려고 그래?

 

* 파우스트
왜 절연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널 칭찬하고 있는 거야.

 

* 네로
......왠지 모르게......

 

 

▶ 파쌤은 진짜 진지하게 네로 칭찬한 건데 

네로는 그걸 손절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응?) 농담 칠 분위기도 아닌데 농담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단 게 진짜, 존나 웃긴 부분이다

네로가 좀 비뚤게 자랐고 인간관계에 불성실하다는 걸 단번에 보여주는... 그리고 동시에 개똥차이자 정신읍자라는 걸 보여주는... 

 

남이 나 칭찬해 주는데 와 얘가 나 손절하려고 그러나?라는 사고회로는 뭔가 이해가 갈듯하지만 가지 않는다...

나보다 더 높은 레벨의 정신읍자가 네로 터너라고? 그래. 

 

남이 자기한테  잘해주기 시작하면 그 관계 파투 내려고 하는 진심전력 1000% 회피충 보는 기분이라 마음이 심히 좋지 않았다

그래도 대화 도중에 도망가진 않았으니 네로 터너를 칭찬해도 될 거 같긴 하다

아니 근데 이게 원래 보통인 건데 왜 내가 칭찬까지... 내가... 내가 미쳤...

 

 

* 파우스트
아니...... 앞으로, 너한테 그런 소리를 들을지도 모르겠네.

 

* 네로
엣...... 그런 말 할 거 같진 않은데, 왠지, 긴장되기 시작했어...... 

 

* 파우스트
나도......

 

* 파우스트, 네로
............

 

 

▶ 진지한 얘기 하려니까 둘 다 긴장해서

큼큼. 진대를 시작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앗 네... 네 하세요... 음너무긴장된다... < 이러고 침묵하는 시간 가지는 거

와 이건 진짜 엄마아빠 연애하는 시절 보는 거 같고... 와 전설이고... 보면 안 되는 거 보는 기분이고... 읍스보다 야한...... 

 


* 파우스트
네로. 우리 사이에 관한, 그다지 즐겁지 않은 이야기를 할 거야.

 

* 네로
넵.

* 파우스트
너무 깊게 파고들지 않는, 너와의 관계는 무척이나 마음이 편했어. 
너와 있으면, 자신 안에 있는 성가신 자신에 대해, 잊어버릴 수 있을 거 같아서야.

 

 

▶ 와제발... 

동연장의 에모포인트를 원작자가 직접 말해주는 포상 같은 일이 네파네러에게 일어났죠?

이 모든 게 성파우스트님의 은혜겠죠? 성파우스트님 믿습니다 아아... 

 

 

* 네로
나도 그래, 파우스트.

 

 

▶ 진지한 대화 할 때는 선생이라고 안 하고 파우스트라고 이름 부르는 게 정말 좋은 포인트이다.

 

 

* 파우스트
......하지만, 얼마 전 전투에서 발생한, 생과 사를 가르는 전투를 하는 팀이 될 거라면...... 
서로의 기술이나, 과거의 경험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해.

 

* 네로
......과거......
그렇구나..... 그렇지.

 

* 파우스트
............

 

* 네로
......알았어. 이야기할게. 
그 녀석들에게, 더 이상 아픈 기억 심어주고 싶진 않으니까. 

 

 

▶ 와 이건...

이건 각 떴죠? 네로 터너 동쪽의 아빠 될 결심 떴죠? 

뒤에서 개처참하게뭉개질거아는데 전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너무 기뻤어요 

 

 

* 파우스트
......응.

 

* 네로
근데, 정말로, 앞으로, 절연할지도 모르겠네.
난 괜찮은데, 당신은...... 

 

* 파우스트
......네로...... 

 

* 네로
선생과의 지금까지와, 앞으로인가...... 
어디까지, 무엇이 변하려나. 
마치, 투명하고 기묘한 선 위에 서있는 듯한 기분이야. 
좋아, 시작하자.

 

 

너는 말을 진짜 왜 그렇게 하냐? 마음속에 딴 남자도 품고 있는 새끼 맞냐?

"너와의 지금까지와 앞으로를 이야기하자" 이건 진짜 새 출발 하려고 하는 이혼남美 있는 대사라고 생각되네요...

 

난 진짜 진지하게, 여기서 네로랑 분타가 미친 줄 알았다

드디어 밀고 밀던 정답지 칭호조를 포기하고 동연장으로 급커버 드리프트를 트는 줄 알고...

제가 막 미친 세끼처럼 과대망상을 한 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네로가 말을 새 출발 하려는 이혼남처럼 했는데요? 뭐 어드카라고... 

 

 

* 파우스트
고마워.
네로, 넌, 어떤 지역에서, 어떤 마물과, 어떤 전술로 싸운 경험이 있어? 
가능하다면, 네가 쓸 수 있는 마법을 전부, 잘하는 것과 잘 못하는 것 전부, 이야기해 줘. 

* 네로
응? 과거라는 거, 전투의 이력서 같은 과거의 이야기를 말하는 거야? 

 

 

▶ '좃됨'

네로 터너 좃됨주의보 좃됨주의보

혼자 깊생 존 나 많이 해서 말 잘못할뻔함 좃됨주의보

 

 

* 파우스트
맞아.

 

* 네로
뭐야! 그 정도는, 가볍게 물어보라고!

 

* 파우스트
하지만, 잘 모르는 상대에게 쓸 수 있는 마법의 범위가 알려지게 되면, 목숨에 지장이 가잖아. 

 

* 네로
그건 잘 모르는 상대일 때잖아.
선생이나 동쪽 애들은, 의심하고 그러지 않아. 

* 파우스트
네로......

 

 

▶ 마법사로서는 정말 목숨에 지장이 갈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동쪽에게는 모든 걸 오픈하겠다는 스탠스가 된 네로 터너

멘스 1부에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던 네로 터너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 네로
(위험...... 무거운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것저것 말해버릴 뻔했네......) 

 

* 파우스트
(훗...... 네로는 좋은 녀석이야......)

 

* 네로
(선생은, 성실한 사람이라 도적 같은 걸 했다는 걸 들키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 진짜 폭발이다... 이건 동연장의 폭발이다...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가장 할 말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파버지의 말의 의도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옷 앗ㅅㅅ부네에;;; ㅇㅈㄹ 하고 진심전력회피충모드 됐지만

모르는 채로 대화했으면 자신의 깊은 내면(개인사 이것저것)을 이야기할 생각이었고

그만한 각오가 되어있었다는 점이, 그만큼 네로가 파우스트를 믿고 있었다는 부분이 정말 감동인 거 같다.

 

물론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버렸지만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그냥 ㅈ된 거죠

하지만 전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기에 이 부분을 정말 고평가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파우스트가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되면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했다는 점도 참 좋은 포인트이다.

그말즉슨 자신이 파우스트에게 미움을 사고 싶지 않았다는 의미 아닌가..

어 뭐지... 네로가 파우스트 좋아하나?

게이시작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네로가 "미움받고 싶지 않다"라 생각할만한 상대가 생겼고 

그 상대가 파버지라는 점이 진짜 가슴이 웅장해져서 죽어버릴 거 같은데?

 

 

 

*

물론 난 cp적 의미로 좋아하는 게 크지만

그냥 네로라는 캐릭터 한 명만 두고 생각했을 때도, 동연장을 cp가 아닌 조합으로 생각했을 때도 참 뜻깊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본인이 버린 건지 보스가 탈곡퍼포먼스를 하신 건지, 누군가에게 책임 소재를 묻기는 좀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아무튼 애착보스를 잃게? 버리게? 되고 난 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다가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될만한 사람을 찾았고, 그게 파버지이자 동법들이라는 점이 정말 감동적인 것이다. 

 

물론 뒤에서 네로터너가 너만한 사람은 없었다는 개병크엔티알 대사를 치면서

네로터너 속 유일한 약점이자 유일한 보스는 브래들리 님뿐이라고 못이 박히게 됐지만 그래도 감동이다. 

 

나도 브래들리 님의 존재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 가는 것도 아니고 (제 최애는 브래들리 님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브래들리 님만 한 남자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거 진짜 ㅇㅈ의 ㅇㅈ을 하고... 나도 그 심정 충분히 이해 가고...

그렇기 때문에 네로 터너의 마음속의 브래들리 님이 얼마나 확고한 존재인지 인지하고 있다.

근데 그런 견고한 마음속에 한 0.3mm라도 비집고 들어온 게 동법(이자 파버지)이라는 게 정말 감동을 주는 거라고. 

 

 

 

*

와중에 자신은 본인 과거를 어느 정도 오픈했지만 (내가 전설 속 파우스트 라비니아다 시전)

네로에게는 그런 방면의 개인사는 요구하지 않았다는 게 정말 파버지 다우시다고 생각한다.

아 파버지... 파버지 당신은 정말... 

 

그런 사려 깊고 선하고 아름다운 파버지께

속으로는 다른 남자를 좀 대놓고 생각하고 있는 네로 터너가 과연 걸맞은 짝일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누가 봐도 파버지 개손해인 연애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네로 터너가 조금이라도 관계의 진전을 원했다는(* 과거형) 점을 고평가 하고...

네로파우네로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21-8을 보여주며 나에게 희망을 심어주던 네로파우였지만

뭐 칭호조 고정틀 커미션인 마호야쿠답게 뒤에 가서 네로가 브래들리 님이랑 약속하고 그냥 ㅈ됐죠

그럼 동연장 하는 윤정이도 같이 ㅈ된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정말 21-8의 동연장은 전설이다.

 

 

*

대인기피증 생겼던 파쌤이 제대로 교류해 나가기 시작하기로 하고, 심지어 호감까지 느낀 사람이 네로 터너라는 게

진짜 가슴이 웅장해져서 죽어버릴 거 같은데? 이건 뭐 분타가 동연장 안 할 거냐고 후드려 패는 급

 

 

사람한테 상처받고 살아와서 깊은 관계 피하던 두 사람이 만나서, 마음을 열고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결심을 하는 게 네로파우네로라고..??

네로파우네로가 정말로 사귄다고...?????

 


네로파우의 모순이자 진짜 ㅈㄴ아름다운 점 

둘은 서로 타인과 유지할 거리감의 기준이 비슷하고 그걸 서로서로 존중할 줄 아는 타입들이라 잘 맞는 거고 그래서 함께하는 시간을 즐겁다고 느끼는 건데 그와 동시에 그런 점이 그 무엇보다 절대 거리유지하는 사람들로 안 보인다는 거다...

둘이 ㅈㄴ 친해 보이는데 뭔솔... 아... 친하다 못해 사귀는 거 같은데 뭔... 

 

제가 트친이랑 저런 짓 하면 그냥 미쳤다는 소리 듣죠? 트친페스같은 미친 짓 하지 말라는 소리 듣죠 

 


사귀는 엄마아빠도 아닌데 애 둘 키우는 사람 본 적 있어? 응?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있겠지만 동연장은 아니야 

엄마 아빠가 사귀고 서로 좋아하니까 애도 키우는 거야

 


*
21-8 하나 가지고 발작하는 거 뭔 유사성행위만 해도 만족하는 조루씹창이 된 거 같지만 

뭐 어찌합니까? 동연장의 최대전심전력 떡밥이 저거인데...

근데 그게 이제 폭딸방 입장감인 슈퍼네로파우네로타임급 

솔직히 칭호조에 비하면 동연장은 뭐가 많이 적은 게 맞지. 

근데 나오는 것마다 존나 농축 3000퍼센트 액기스인데 뭐 어떡하라고 

이거 수영장에 한 방울 풀면 조선 8도 모든 백성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미역국처럼 우려낼 수 있다고


+) 그냥 한탄? 곡소리

 


네로파우 주면 뭐 덧나냐
칭호조 장사가 그렇게 좋아 응?

아니 나 진짜 청개구리 새끼라 칭호조만큼 심하게 밀어주면 막 반박하고 싶고

억지로라도 처먹고 싶지 않고 그래 그냥 제가 미친 새끼가 맞습니다

네파네가 내 완식인 것도 맞는데 저런 점 때문에 더 1호선 할배처럼 지랄하게 되는 거 같다

아무리 생극해도 나에게 온 2부의 모토아이보 시련은 분타가 멘스 4-5부쯤에 줄, 

네로가 진짜 동법으로 편입되기 위한 이야기의 빌드업이라고 생각된다 

니들이 먼저 여지를 줬잖아 니들이 먼저. 동법엄빠의 여지를 줬잖아, 그래서 내가 매달리게 됐는데

이렇게 소금을 쳐버리시면 나는 더 강하게 네파네 할 거라는 생각밖에... 진짜 안 죄송한데 제가 좀 맞으면 흥분하는 스타일이라 이래요

 

 

*

그래... 2부라는 역경을 극복하는 거야...

그래야 네로파우가 성사되었을 때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해 주려고 미리 나한테 소금 간 해두는 거야... 


둘 다 정신 아픈 과거 가지고 있는 건 똑같은데

왜 파버지는 아버지로 거듭나고 네로터너는 전남편 못 잊는 애매한 돌싱남 된 걸까? 너도 아버지해 아버지 하라고

고분고분해져라... 고분고분해지라고 

고분고분해지고 빨리 아빠나 하라고 아... 


진짜 오해받을까 봐 덧붙이는 말

저 모토아이보 싫어하는 거 아니거든요? 저도 메인스토리 1.5부 로그인 스토리 보기 전까진 모토아이보 했어요 진짜예요

그냥 공식이 모토아이보 주니까 브래네로 받아먹었다고요 그러다가 메인스토리 1.5부 로그인 스토리로 갑자기 엄마 아빠가 연애하는 거 보여주고 막 여지주고 메인스토리 2부 21-8에서 그냥 폭발시키길래 그때부터 네파네 하게 된 거라고요

 

그리고 애초에 네파네는 브래네로가 없으면 성립할 수 없는 캐릭터이기에 무시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네로라는 캐릭터에게서 브래들리 님을 빼면 뭐가 남나요... 네로 그냥 없어지죠? 동쪽마법사 3명 되죠... ㅈ되는 거죠

브래네로가 있기에 네로도 있고 네로파우네로도 있고 그런 건데

 

그냥 21-8에서 네파네 줄려고 하다가 갑자기 재산몰수하고 쌀 뺏고 밥그릇 뺏고 은수저 뺏고 쌀바가지로 뒤통수 후려치는 짓 해서 좀 격해진 것뿐입니다 

모르겠고 복권 당첨되면 코리 주식 풀매수하고 주주총회 회의 가서 높으신 분들 협박 좀 해서 네파네 손 좀 들어달라고 압박하고 싶다 


원래 2부 재탕하면서 쓰다가

정리할 타이밍 놓치고 임시저장함에 처박아둔 글인데...

네로파우네로 키스 커미션 덕에 갑자기 네파네 급발진하게 돼서 마저 써봤습니다

 

 

#네로파우네로 파이팅

#네로파우네로는멈추지않아

#네파네버다이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