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네시아 플레이 일지 (10) : 오빠충은 사회의 악이다 (신 루트 完)
일단 모든 공략캐의 해피엔딩을 수거한 후...
토마가남의루트에서어디까지하나봄
■ 배드엔딩 : 범인은 내가 아니야 (犯人は俺じゃねえよ)
중간중간 사와랑 토마 / 신이랑 토마 중에 고르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거기서 토마를 좀 중점적으로 선택할 시 배드엔딩으로 빠지게 된다.

* 토마
......진짜로 경계받고 있는 건가. 너한테 남자취급을 받다니, 신기한 감각이야
그렇다고 해도, 난 철들었을 때부터 둘의 '오빠'였어. 이제 와서 그 외의 존재는 될 수 없어
'평범한 친구'도 '남'도, 이젠 될 수 없어
신한테도, ......너한테도 말이야
미 친 오 빠 충

* 토마
나도 신도, 널 지키고 싶은 거라 생각해.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 방법이 달라
더이상웃으면서넘길수없게된이야기...
네네... 그 차이... 너무 명확하게 알죠 그 누구보다 잘 알죠 제가
이때 주인공이 토마한테 왜 신이랑 둘이 사이 안 좋았냐 이런 거 물어보는데
너 때문인데
이래서 진짜 개뻘쭘해짐
아 진짜 엔티알... 엔티알 그만 진짜... 어우...
이런 식으로 동생(신)이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먼저 채가서 뒤로 물러나는 스탠스를 취하던 토마가
본인 루트에선 뭐 자기 막는 것도 없고 리미트 풀리니까 ㅈㄴ 폭주해 버렸다는 게 개웃김 오빠 뭐 하세요

* 우쿄
애초에, 난 그...... 너를......
아아 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지금 이런 얘기해도 네가 곤란할 뿐이지! 나도 참 바보라니까!
* 오리온
잠깐, 설마 고백 타임 돌입했어!? 너한테 언제 반한 거야!?
선택지에서 토마를 선택하는 것 외에 중요한 것은 합숙에서 같은 방을 쓸 상대로 우쿄를 고르는 것.
신은 나에게 실망하고(...) 우쿄는 대뜸 고백을 시작한다.
진짜 이거 신 루트 맞아? ntr루트가 아니고?ㅠㅜ

* 오리온
근데 그...... 아하하. 왜 칼 같은 걸 가지고 있는 걸까, 싶은데......
는 사망엔딩임...
너무무서워
토마가 나 떨궜을 때 안 좋은 곳에 부딪혔으면 그래도 좀 편하게? 죽을 수 있었을 텐데
선택지 하나 엇갈리게 선택했더니 돌고 돌아서 우쿄 손에 죽게 된 거 진짜 미치겠음 우쿄루트 보고 모든 진실을 안 후에 봤더니 더 미치겠다
하...... 근데 이거 여전히 신 루트인데 다른 남자들 나와서 난리치고 지랄 났다둘 다 신한테 머리 박아
■ 노말엔딩 : 반드시 뺏으러 갈 거야 (絶対奪いに行く)
해피엔딩이랑 비슷한데, 마지막 선택지에서 확실하게 신을 선택하는 게 아닌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선택지를 누르면 노말엔딩을 볼 수 있다.
그거 외에도 기억상실도(기억을 되찾은 정도) 파라미터도 좀 조절이 필요했던 듯...?

* 토마
신, 너랑 만나는 일도 없을 거야
이 미친 하남자 오빠충은 둘과 인연을 끊는 회피충짓을 하기로 함...
오빠충 수준 진짜

* 신
너도 토마랑 똑같은 거야? 못 본척하고 넘어갈 거야?
아 미안해;;
근데 모든 세상 사람이 너처럼 회피 안 하고 살고 그럴 수는 없는 거야...
신 편들어주고 싶은데 나도 어느 정도는 회피충스러운 마음이 있어서 음... 신 너무 무섭고 그럼
고3의 기개라는 거 너무 무섭다

* 신
......있지, 이것저것 생각해 봤는데. 일단 헤어지지 않을래?
너 말이야, 지금 토마랑 나를 비교했을 때 망설임이 없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어?
아... 아씨 왤케 눈치가 빨라ㅋㅋ;

* 주인공
......그만큼 자신 있어?
* 신
없어
하지만 절대로 넘겨주지 않을 거야. 반드시 빼앗으러 갈 거야. ......그러니까 기다리고 있어
"반드시 뺏으러 갈 거야" 아주 심하게 엔티알스러운 네이밍을 보고(+ 신 해피엔딩으로 모든 진실을 알고...)
이거 설마 토마한테 리얼 엔티알 당하는 거 아니었나 싶어서 순간 긴장했는데 아니었음; 진짜 미안...
의외로 엄청 귀엽게 끝나는 엔딩이었다. 주인공이 대답 확실하게 못 하고 갈팡질팡해하니까 신은 일단 한번 헤어지는 걸 제안하고
나 성인 되면 널 완전히 내 거로 만.들.어.줄.꺼.야.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초딩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함해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범하게 귀여웠다. 근데 왤케... 왤케 웃기지 아
일단 풀던 수완이나 마저 풀어라 고3아
■ 배드엔딩 :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永遠に覚めない夢を)
신 루트에서 신이 아니라 토마 위주로 선택지를 누르면 발생하는... 본격 ntr 루트
숙소에서 같은 방 쓸 사람으로 토마를 고르는 부분부터가 분기점이다.
왜 하필 여기가 분기점이야? 진짜 엔티알감 ㅈㄴ심함 ㅁㅊ

* 토마
......괜찮아, 걱정 마. 잠들 때까지 곁에 있어줄 테니까
아... 네...ㅎㅎ

* 신
......야. 손대면 죽인다
견제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 쟤한테 손대면 죽인다
토마 : 내가 넌 줄 아니? 그럴 일 없다
ㅇㅈㄹ
근데 실제로 손도 안 대고 심지어는 본인 루트에서까지 손 안 댔다는; 점이 너무 공포 오빠 작작 참고 살아라

* 토마
......아- 아. 그때처럼 계속 지낼 수는 없는 걸까......
그게 무리라면...... 적어도 널 내가......
토마루트를 한 사람으로서 알 수 있었다.
이분 또 미친 짓 시동 거시네...

* 토마
지금도 무서워. 너한테 미움받는 것도 무섭고, 신한테 미움받는 것도 무서워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지만, 딱 하나 명확한 건 있어
...... 그건 말이지. 널 상처 입히는 것만은 용서 못하겠다는 거야, (주인공)
난 역시 너에게 진실 같은 건 보여주고 싶지 않아
시작했다......
정신병자 또 시작했다......

* 토마
......하지만, 잔혹하잖아. 너는 이제 신의 것이라고 계속 나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는데
꿈꿔버리잖아. 다시 옛날 같은 사이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버리잖아
나에게 좀 더 힘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네가 계속 꿈을 꾸게 해주는 게 가능했을 텐데......
근데, 난 더 이상, 이것 외에 이 꿈을 계속 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어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난 너의 신뢰를 배신하지 않을 거고, 신도 우리들의 곁에 계속 있을 거야
너도 거기서 꿈을 꾸면 되는 거야. ......괴롭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아
정신병자 특 ) 지혼자 생각 ㅈㄴ 많이 하고 혼자 결론 내림 내 의사는 개무시 깜

* 토마
잘 자, (주인공).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길

네?


제 의사는요?...
이분 진짜 남의 루트에서 뭐 하시는 거지...?
보통 배드엔딩은 우쿄 손에 죽거나 공략캐랑 못 이어지는 엔딩 이런 거였는데 왜 이분은 남의 루트에 막 난입을 하셔서;;;;;; 날 납치감금 하시는 건지?;;;;;;;;;;;;
아 이 옵충 진짜 미쳤나
이거 님 루트 아니고 신 루트라고요 신한테 사과해
■ 토마 노말엔딩 : 그 녀석......!! (あの野郎 …… !!)
올클이 눈앞인데 내가 하필이면 토마옵 노말엔딩 하나를 빼먹었다는 사실이 하필이면 신 루트 깰 때 생각나서(...) 일단 회수하러 감
어떻게 플레이 일지까지 엔티알일 수가?ㅠㅜ
선택지 회수 좀 하려고 공략 페이지에 나온 거랑 좀 다르게 선택해 봤더니 귀신같이 해피엔딩으로만 빠지더라(...)
다른 캐릭터들한테는 없는 시의심(猜疑心)이라는 파라미터가 있는 분 답게 선택지 하나하나가 좀 중요하게 작용되는 모양이다.
아 오빠충 수준 진짜 실화냐고
뭔 히든캐한테도 없는 파라미터 혼자 가지고 있고 지롤

* 신
그 녀석......!!
토마가 주인공을 바닥에 찍어 누른(...) 부분에서 주인공이 잠옷 바람으로 집을 뛰쳐나오게 되면서 엔딩이 달라진다.
마침 토마네 집 밖에서 대기하던 신에게 구출됨
신 너... 드디어 토마한테 이겨보는구나...
비록 이건 네 루트가 아니라 토마 루트지만...
아니 본인 루트에서 이기게 해 달라니까 죄다 남의 루트에서 ntr로 이기고 있어 진짜 이거 뭐죠

* 대학교를 그만두고, 내가 모르는 먼 곳으로 가버렸다
오빠충 수준 = 회피충
진짜 가슴이 옹졸해진다 오빠뭐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랑 연락 끊겼어도 기억 적당히 돌아오고 일상도 되찾고 오리온이랑도 잘 지내다가 헤어지는 무난한 엔딩인데
여주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빠(특:날 지키기위해서라고하긴했지만아무튼수면제먹이고납치감금도하고개집에집어넣기도했음) 없이 진정한 의미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ㅠ

ㅇㅈㄹ로 독백해서 진짜 배 부여잡고 울면서 웃음
주인공도 토마랑 수준이 비슷해서 납치감금기타등등 당하는 상태에서도 정신 안 무너지고 (비교적) 멀쩡히 버틴 거고 해피엔딩에서도 토마 본인이 자기랑 사귀는 거 만류했어도 오히려 좋아♡ 이러면서 사귀자고 했던 거였지... 참...
그리고 저 주인공의 근황 독백에서
토마가 주인공이 받던 살해 협박 기타 등등 증거 모은 것들 카메라 설치하고 찍어서
>>> dvd로 굽느라 <<<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얘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아 이거... 2011년도 게임이 맞구나 하고 체감해 버렸다.
역시 오빠충을 사회에서 멸해야 한다
그래야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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