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ROCK] 아카이빙 : 밴드맨의 향수와 체향에 대해 (+a)

밴드맨의 향수와 체향에 대해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맨 일반인 여자친구 모임

오시 컨셉으로 향수 만들러 간 김에 토론했어요

 

근데 뒤에 가선 걍 유사썰 풀고 놂

---

■ 츠구미
토키랑 똑같은 향기 나겠지... (뭔가 좀 불미스러운 말 같은데 그냥 토키네 집에서 먹고 자고 하니까 그럴 거 같다는 의미임)

토키네 집에서 쓰는 섬유유연제 향기 날듯

아 너무 포카리 스웨트 같은... 청량한 남자다... 앙...

 

근데 인크로 멤들 중에서 네일아트도 제일 열심히 하고 그런 거 생각하면 의외로 잘 뿌리고 다닐지도...?

달달한 계열은 아무래도 아닐 거 같고 (독하다고 안 좋아할 거 같음) 시원한 향기나 시트러스 계열?

시트러스 쪽이면 레몬향... 레몬 향기 나는 남자 헉... 너무 향기롭다... 설렌다... 

 

■ 토키
안 뿌린다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역시 뭔가 향이 난다... 싶으면 섬유유연제 향기겠지 근데 섬유유연제 향은 거의 다 플로럴 계열 아닌가?

그럼 토키는 꽃향기... 나는... 남자...? 아 왤케 재수없... 츠구미가 꽃향기 나는 건 상상만 해도 좋은데 토키는 뭔가 열받음 

 

계속 토키 동네북으로 만들어서 ㅈㅅ

근데 너무 좋아하는 잘난 남자에겐 인신공격 하고 싶은 게 여자아이의 숙명이긔윤

■ 히바리
솔직히 이미지만 봤을 땐 꽃향기다 (미소녀고, 여고생이니까)
근데 그런 쪽은 향 강하고 달달한 계열 많으니까 갠취로는 선호하지 않을 거 같은데

본인 이미지 파악은 잘 되어있어서 그냥 플로럴 뿌리고 다닐지도 모름

 

은은하고 살짝 달달한 계열...?

얘도 예민해서 향수 향은 별로 안 좋아할 거 같은데 정말 이미지 관리상 뿌리고 다닐 거 같음

재벌집 아들이니 저런 쪽으로도 교육받고 자랐을지도 모름

 

작은 퍼퓸 가지고 다니면서 희미해졌다 싶을 때 주기적으로 뿌릴 듯

아 왤케 요우같냐 ㅁㅊ 너 진짜 여고생이야?

■ 미츠루
토우야 오빠가 이미지를 위해서 뿌리고 다니라고 권장했을 거 같다

이런 쪽으론 자아가 흐릿해서 그런가 아무튼 형 말을 듣고 뿌리고 다니게 됐을 거 같음

향 취향도 뚜렷하다기보단 얘도 독한 것만 아니면 될 거 같고... 결국은 토우야옵이 추천해 주신 걸 쓸 거 같네

 

예전에는 사귀던 여자애랑 같은 향 풍기고 다녔을 거 같다 아... (토야옵 : 미츠루...?)

어쩌다 이렇게 걸레짝으로 자라게 된 걸까? 아... 억장이... 아...

 

아니면 히바리네 집에서 묵는 빈도가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히바리랑 비슷한 향기가 나게 됐을지도?

스튜디오 같은 데서 스태프가 오 미츠루 군 향수 뿌려? 의외네~ < 이런 얘기하면 아. 이거 히바리 향이다. < 이런 말을 할지도

절대로 휀걸들 앞에서 이 얘기를 해선 않되. 

 

아무튼 누구네 집에서 자고 오냐(히바리 or 토야옵)에 따라서 체취가 자주 바뀔 거 같고 

자기 것이 확고하게 있다기 보단 걍 있으면 그거 뿌림 ~ 멤버들 거 아무거나 뿌림 < 이 정도?

근데 가만히 있으면 뽀송한 비누향기 날듯 



■ 아카네
뿌린다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솔직히 세고 비싼 거 쓸듯 조말론...? (향수 알못이라 아는 이름이 저거밖에 안 나옴)
쿠보시마상이 스튜디오 들어갔다가 나오면 사람들이 아카네 왔다 갔다고 알아챌 정도라고 하신 거 보면 향 상당히 강할 듯?

 

* 고생 : 머스크 어때요? (머스크 향기 : 사향노루의 페로몬 향)

 

사실 걍 페로몬이라는 단어에만 반응한 거고 둘 다 무슨 향인지 잘 모릅니다.

 

음... 아무튼 고급스러운 향기겠지 

서민인 우리는 잘 모르는(ㅅㅂ... 갑자기 서민통) 아주 고급지고 비싼 향수의 향기... 

아주 남자답고... 강하고... 섹시한... 그런 상상 속의 향기... 겠죠 



■ 쿠로노
안 뿌린다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울옵이 섬유 유연제 향기 나는 향기로운 남자라니... 헉...

가슴팍에 안기면 뽀송뽀송하게 마른빨래 특유의 섬유유연제 향기와 햇살향기가... 헉... 허억... 

그 외엔 나봤자 스킨로션 향기 정도일 듯? 와잠만너무야해서금딸방폐지한다 


■ 마시로
뿌린다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아카네 님이랑 마찬가지로 센 거 쓸듯

근데 담배 피우면서 향수 뿌리면 이건... 이건 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진짜 싫다... 담배 + 향수 향이라니 이건 걍 죽으라는 거죠
걍 투디적 허용으로 담배 피운다 쳐도 얼마 안 지나서 냄새 쫙 빠진다고 정신승리 할 수밖에 없음

 

역시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향 같은 걸 뿌리겠지 
아진짜짜증... 재수... 재수없...

근데 은근 여자들이 달달한 계열 안 좋아하지 않나?

그렇다고 해서 상쾌한 계열 쓰면 이건 이거대로 열받을 거 같고
이미지상으론 달달한 쪽이 훨 어울리는 거 같네... 아근데왤케짜증나지

자기 관리를 하는 놈이니까 솔직히 비싼 거 쓸 거 같다...
아카네랑 삐까뜨는 가격인 거 쓰면 어쩌죠? 이재수없...
아... 넌 재벌도 아니면서... 아... 물론 아카네 님도 금전적 원조는 끊기셔서 재벌은 아니시겠지만... 음...

그냥 넌 평소 행실이라는 게...

재수 없으니까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 이 모든 악플은 사랑에 기반한 것임을 밝힙니다)

 

 

■ 하이지
안 뿌림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하이지한테서 섬유유연제 향기 나는 거 생각하면 진짜 설렌다
아님 로션 향기? 베이비파우더 향기 같은 거 나면 어떡하지ㅎㅎㅎㅎ 음ㅎㅎㅎㅎㅎ

갑자기 십불미 발상 : 가끔 이와하라랑 같은 향기 날듯

 

이와하라가 아침에 향수 뿌리는 데 가까운 데 있었다면... 그 향수를 우연히 조금 맞게 되어서 같은 향이 나게 되었다던가...
그러고 스튜디오 가면 루비레 멤버들이 응? 오늘 하이지 향수 뿌렸어? 이런 얘기함

 

아... 속상해서 종료
결론 = 하이지에게선 아기 냄새가 나겠지


■ 히비키
그 누구보다 코르셋 조이는 남자이기 때문에 (전직 : 미용사) 신경을 꽤나 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본인 취향 확고할 거 같음

향수 가지고 다니면서 주기적으로 뿌릴 듯 (고데기도 가지고 다니는 놈인데 향수라고 안 가지고 다니겠냐)
쇼마가 그거 보면 야 남자새끼가 뭘 그런 거 까지 가지고 다니냐? 이런 소리 함
그럼 히비키가 아 진짜 엔도는 섬세함이 없어... 이런 소리 함
그걸 또 듣고 있던 시온이가 향수 뿌릴 거면 멀리 가서 뿌려라, 라고 함

 

THIS IS 삼줍냥.

근데 시온이 생각해서 시온이랑 같이 있을 때라던가 할 때는 잘 안 뿌리면 좋겠다

차 방향제 냄새도 싫다는 거 보면 향수 향기도 엄청 싫어할 거 같고? 그래서 

연습할 때라던가 그냥 사적으로 모이는 자리 같은... 비지니스 아닌 경우 같을 때에는 안 뿌리고 오면 좋겠음 

 

근데 이건 정말 시온이랑 같이 있을 때만 한정이고 그냥 평소 같은 때에는 100퍼 뿌리고 다닐 거 같다

왜냐면 코우노 히비키란... 차 창문 열면 앞머리 흐트러진다고 싫어하는 공식코르셋은교여고생남자니까... 

 

고생 : 아카네가 뿌리는 향수 정보 알아내서 그거 사려고 하면 어떡해요

 

와이건너무불미스러운사건... 

근데 아카네 님 너무 비싼 거 쓰셔서 사려고 하다가 말듯...

히비키가 서민이어서 살았다 :) 

 

자신의 급여 수준에 맞는 최선의 것을 찾으려 노력할 거 같다 

이런 건 중요하게 생각해서 나름 약간... 쵸큼 비싼 거 쓰려고 할지도 

 

향기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어렵다

근데 확신할 수 있는 것 : 머리 휘날리면 향긋한 트리트먼트 향기 날 거 같음 

■ 쇼마
아... 솔직히 아빠 스킨 향기 날 거 같다
그리고 머리카락에선 히비키가 추천한 트리트먼트 향기가 난다 (이거 엔티알이야 ㅁㅊ)

아무튼 자기 관리하는 오샤레 남자이기 때문에(* 공식 설정이다) 절대로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고 청결한 향이 유지될 듯
아 잠만... 아... 참을 수 없다... 역시 결혼하자 쇼마야...... 

하우로가 좀 코르셋 밴드라서 라이브 전에 메이크업하는 일이 늘었을 거 같음
고로 약간 달달한 계열의 화장품 향기가 나는 빈도가 늘었을 지도... (물론, 이건 라이브 있는 날 한정)
하지만 기본적으론 그냥 남자향기. 남자 화장품 향기. 이 정도

와 너무 남자라서 마음이 힘드네... 

엔도 쇼마 = 남자의 악마

 

(갑자기 메이크업 얘기로 튐)
메이크업했는데 어디 가려우면 히비키는 손톱으로만 톡톡 긁거나 최대한 참을 거 같은데
쇼마 벅벅벅벅 문지르려다가 히비키한테 아 엔도 잠깐!!!!!! 소리 듣고 놀라서 긁으려다 멈추는 일 자주 생길 거 같음 

 

■ 토우야

 

* 토우야 오빠의 경우 토우야오빠와 1일1포옹을 실천하며 동거 중인 밴드맨 일반인 여친 고생님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센 향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뿌리는 것보단 안 뿌리는 걸 선호함. 
- 그냥 이미지 관리상 의무적으로 뿌린다는 느낌이 강하다.
- 의외로 자기 취향은 달달한 향기 일지도 모른다. (홍차 좋아한다는 점에서 추측)

- 하지만 향수에 있어선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위해 우디향 같은 무거운 향기를 선호. 

- 아주 자주 뿌리지는 않는다. 일 나갈 때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정도만?

- 데이트할 때는 뿌리지 않는다. 이유는 여자친구(즉, 고생이를 의미)가 향수 향을 선호하지 않아서. 

- 집에서는 샴푸향, 섬유유연제 향기, 로션 향기 등이 난다. (물론, 여자친구와 같은 향이다.)

 

여자친구의 증언이라는 컨셉이기에 추측이 아닌 확신의 느낌이 나는 문장 형태로 서술해 봤습니다. 
아무튼 하고 싶은 이야기 : 밖에선 향수 향기, 집에선 섬유유연제 향기 나는 향기로운 남자가 토야옵이야.

 

■ 시온
안 뿌림 (쿠보시마상 문답상 공식)
향수 향기 진짜 안 좋아할 듯... 
섬유유연제 향기도 강하게 나는 건 안 좋아하고 앵간하면 무취를 선호

 

아니 차 방향제 냄새에도 멀미하는 애니까 진짜 뭐 말할 게 없네 

그냥 분유냄새날 거 같고 그렇다 시온이는 세쨜이니까

 

 

■ 키도 소고
고생 : 아 얘기하기도 싫다.

짱마키 : ㅇㅈ합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진짜 존나 남자 같은 냄새 같은 거 날 거 같아서 너무 설레고 토할 거 같고 짜증 나네요...

향수 냄새 안 좋아할 거 같고 그냥... 나봤자 아빠스킨향?

드럼 땀 엄청 흘리던데 그거 때문에 땀냄새 좀 날 거 생각하면 좀 꼴... 꼴리는데... 아왤케인정하기싫... 
뭔가 뿌린다고 쳐도 땀 많이 흘리는 일 하니까 체취 + 담배 등등 때문에 향 날아갈지도?
그래서 딱히 뭘 뿌려도 소용없다 생각해서 애초부터 안 뿌릴지도 모름

 

막노동 많이 하니까(키보드 옮기기, 라이브 세팅하기, 시온이 옮기기, 드럼 치기 등) 씻기도 자주 씻을 거 같고... 

아무튼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게 하자 < 이런 생각 은연중에 하고 살 거 같다 (그는 은근 남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사회적 페르소나의 소유자이다) 

 

그 일본 남고딩들이 뿌리고 다니는 탈취제? 냄새 제거제? 그런 거 지니고 다닐지도 모름

아 진짜 존나 남자로 느껴져서 너무... 짜... 짜증... 

---

갑자기 데이트 썰, 일반인 여친 썰 풀기 시작함

야레야레... 이래서 밴드맨 일반인 여자친구들이란...ㅋㅋ 

 

 

■ 쇼마

쇼마도 향수 향기를 그닥 선호하진 않지만 여자친구(그러니까, 나다.)라면 뭘 뿌리고 온대도 수용해 줄 거 같다

올리브영 데려가서 시향 시켜주면 그냥 다 좋다고 함 팔불출 ㅁㅊ

근데 그냥 자연스러운 네 향기가 제일 좋은데 이런 거 뿌릴 필요 있냐고 하면 어떡함 진짜 

 

아잠만진짜죽고싶다너무좋아서... 여자로타락했다지금... 나진짜참을수가없...

 

진짜 살냄새(자연스러운 체취) 선호해서 뒤에서 안은 채로 목덜미 같은데 코 박고 맡고 있을 때 있으면 좋겠다
이건 사실 그냥 제 성벽이에요 ㅈㅅ

근데 쇼마랑 너무 잘 어울리는 행동이다 ㅇㅈ?

 

 

*
쇼마는 정말... 개 같은 남자 (욕 아님... 비유임)

여친 앞에선 진짜 가나디처럼 될 듯 

쇼마가 은근 부끄러움이 많아서 밖에서는 손 잡는 정도만?
근데 그것도 내가 먼저 잡자고 해야 잡을 듯 :)
처음엔 엄청 부끄러워하는데 막상 잡으면 헤헤 하면서 좋아함
나중에 안 잡으면 손 힐끗힐끗 보고 살짝 건드리면서 안 잡는 건가? 이런 생각하고 막 안절부절못함

 

와잠만저금딸방좀나갔다올게요... 와... 레전드

 

 

*

데이트는 일단 여친이랑 있으면 그냥 다 좋다 마인드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 거면 활동적인 쪽을 좋아할 거 같음 
너무 조용한 장소나 지능을 요구하는 활동(전시회, 미술관, 박물관 등)은 어색해하고 지루해함
여친이 원하면 일단 같이 가긴 함... 하지만 본능에 이기진 못해서 하품하거나 집중을 못하거나 할듯하다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보통 액션 같은 지루하지 않은 류만 잘 볼 듯
솔직히 아트하우스 가면... 보다가 자겠지 

 

고생 : 쇼마 점핑배틀 (타일에 불 들어오면 그 타일 피하는 게임) 좋아할 거 같지 않아요?

https://jumpingbattle.com/reservation

예약안내 : 점핑배틀

아니 뭔 초딩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좋아할 거 같긴 하다; 채택입니다

 

만화카페(조용히 해야 되는 곳)보단 멀티방(게임기 있고 아무튼 좀 떠들어도 되는 곳) 선호
아무튼 목소리가 크기에 조용히 해야 하는 곳이 서툴 거 같음

 

 

*

집데이트... 같은 것도 좋을 듯... 흠흠...

근데 쇼마는 본가에서 가족들이랑 사니까 우리 집 오는 빈도가 높을 듯 (* 글쓴이가 자취한다는 설정입니다.)

올 때마다 포장 음식 하나씩 들고 옴 타코야키, 옛날통닭, 붕어빵 같은 거 

 

점점 쇼마를 노랑장판 가부장 남편으로 만드는 거 같은 느낌 심하지만 웃음을 멈출 수 없는 것은 왜일까.

 

아무튼 집에서 딱히 할 거 없어도 아무튼 같이 붙어있기만 해도 좋다고 하면서 자주 놀러 올 듯하다. 
아그냥저쇼마랑결혼할래요... 저더이상못참겠습니다쇼마를사랑하는이가슴을찢어내려고합니다

 

 

*

고생 : 쇼마가 파스타집 가서 밥 시키고 소스에 비벼먹으면 어떡 할 거에요?

짱마키 : 아니 지금 그런 얘길 왜 해요

아니 나 진짜 저런 거 개 싫어하는데...

상상을 해봐도 그렇게까진 싫지 않은 거 보면... 나 정말 쇼마를 사랑하는 듯...

파스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수프에 밥을 말아먹어도 뇨끼를 그녹취라고 읽어도 쇼마는 언제나 나에게 가능인 남자야.  

 

 

■ 토우야

감각 전반이 다 예민해서 여친이 향수 바꾸면 바로 눈치챌 거 같음

바꾼 향수가 취향인 향 아니더라도 여자친구가 좋다고 뿌리는 거라면 아무튼 수용 가능한 남자.

그래봤자 집에 가면 둘은 같은 향기가 나게 될 테니까 (웃음)

 

근데 너무 별로거나 향이 강하면 결국 말할 것 같긴 함

그 이유는... 자신이 여자 친구를 껴안고 싶은데 향수 향이 방해되는 건 싫기 때문이겠지 (웃음)

 

 

이 얘기할 때 옆에 하야마 토우야 일반인 여자 친구 님이 좋아서 쓰러지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데이트는 전시회, 음악회 등 공연 같은 감상하는 부류 선호할 듯
다 보고 나서 감상 나누는 거 엄청 좋아할 거 같다

 

근데 점핑배틀 같은 것도 가자고 하면 일단 가줄 거 같음

힘들고 자기는 별 재미없고 그래도 그냥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얼굴 보면 아 잘 왔다... 같은 생각 할 것 같음

 

설령 그것이 번지점프라도

 

여자친구한테 부성애 느끼는 타입일 거 같다

돈까스클럽 가면 내 접시에 있는 돈까스 다 잘라서 먹으라고 밀어주는 남자가 하야마 토우야야. 

 

솔직히 굿즈샵 가자고 해도 가줄 거 같음

잘 몰라도 일단 구경하면서 이 굿즈는 뭐 하는데 쓰는 거냐고 물어볼 거 같다 (고생 : 오빠 그건 그냥 예쁜 쓰레기야)

 

아무튼 개인적으론 관심 없어도 뭐든 성심성의껏 어울려주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거라면 그게 뭐든지 간에 자기도 어느 정도는 알아두려고 노력할 듯... 아 정말 감동적 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