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 엨ㅋ 유우마 요즘 말투가 왜 그래 ㅋㅋㅋ 인터넷 많이 하는 사람같아...ㅋㅋㅋㅋ 유우마 : ....!!!! 다 마레!!!!!!(쾅!!!!!!!)
포스타입 결과 보고 충격 먹어서 스스로 알페스 떡밥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유우마
유우마 메이져 키워드 : 싸패공 싸패왼 유우마왼 하는 알페스러들이 유우마 싸패공이라고 주장해서 순덕들한테 캐해 좆같이 한다고 까임 근데 그게 맞는 캐해석인데, 대중들은 그걸 모름
@모리 가쿠 유우마 손잡고 병원 가
@야... 당장 애들 폰 뺏어... 지금 자기 알페스 우연히 보는 거 생각하다가 아유무 레이아유 보고 치욕스럽다고 화내다가 미친년 돼서 가능충될까봐 심란해졌으니까
유우마 계속 나오 왼쪽에 서려고 의식함 근데 유우마 리버스 되더라도 자신과 나오의 cp가 메이저 되길 바랄 거 같음 나오잇사나오만 아니면 되는거임
유우마 나오 얘기하다가 실수로 cp명 말함 유우마 순진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저랑 나오랑 콤비면 역시 콤비명은 유우나오, 일까요 이딴 발언 함
나오 아무것도 모르고 에에엥 내 이름이 먼저 오게 해줘~ 이럼 그럼 유우마가 나오유우보다 유우나오가 말하기 더 쉽잖아~ 이럼 @ㄴ 확실히 나오유우보단 유우나오가 어감이 좋긴 해. @유우마 나오유우 보고 갑자기 나오한테 깁 받고 싶어 하면 어떡함...?
이쪽이 더 심각해
나오잇사
@잇사 돌봄 중독이라 후타바가 앞가림 다할 수 있을 때부터 방임 시작했는데 나오는 돌봄 완료 안되는 금쪽이 아기라서 무한 돌봄 화수분 가능함 일단 나오가 잇사상이라는게 입에 평생 안 붙을 거 같아 이거 하나만으로도 무한돌봄화수분 무한츳코미 무한교정 무한교육 가능
@쟤도 몇 년간 잇사를 너라고 부를게 뭐라고하든지 라서 미친 것 같음 @이러다가 정말 남자로 느끼도록 꽉 안아주겠다고
ROCK DOWN
쿠지카와 하루토가 록다운 팬미팅에서 보핍보핍 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워지긴 해 솔직히 지가 제일 즐길 듯 그 어떤 걸 시켜도 말 잘 듣는 로봇처럼 함 (지 추구미에 맞아서) 제일 잘하는 거 : 앞치마 입고 네코미미 달고 요술봉까지 들고(팬싸템 풀 장착) 난 몰라 난 몰라 천 번 만 번 말해줘도 몰라 몰라 오.캬 메들리 하기 그의 페어 쇼자님 신나서 같이 해주심 그리고 재밌어 보인다며 루카까지 껴서 록다운의 오.캬가 완성되는 거임
아유무는 여자친구 메들리. 제 픽은 유리구슬이랑 시간을 달려서입니다
아마하 레이지 여돌커버 안 함 (ㅁㅊㅅㄲ.) 막 뭐냐 그 성인식? 같은 섹시 남자 댄스만 춤 진짜 진짜 자해해라 아마하 레이지
오오구로 가쿠 여돌커버 끝까지 본인 의지로는 안 해줄 듯 근데 루카가 갓쿤 같이 하자 하자잉~ 하면 같이 해주긴 함 근데 더럽게 멋쩍어해서 춤도 제대로 안 추고 어물쩍 추다가 내려갈 듯 오빠는 가세요 그냥
각하사마와 쓰키동아리 2인 체제로 굴리던 시절에 나온 것들... 비계에서 방출하던 것들이라 좀 더러운 게 많음 :)
츠키하나카구라
츠키하나카구라 한 단어 요약 = 마크로스
@마모루가 쉐릴이고 소라가 란카임 @소아라는 멈추지 않아 ㅇㅈㄹ하려고 했는데 의외로 아무도 노래 안 하고 걍 소라랑 마모루만 린 · 민메이
마모루랑 소라가 코우키를 향해서 트라이앵글러를 부르면 어쩌지
키----미와 다레토키스오스루... 소라... 소레토모 마모루?
소라가 기린블루스 부르면 좋겠다
@기린블루스 기갈나게 부를 듯 @솔직히 막부분 맥거핀 좀 기린블루스美 있음 (사실 아이오보임)
어울린다
@한편 브레라 모리는 머리에 심어진 안경을 뜯는다 모리 · 브레라 : 소라... 소라 그 남자는 안돼...!
SOARA
소라가 의외로 음심을 가지게 하는 남자 아이고 진짜 조카美, 손주美 있는 게 노조무
@친구들이랑 만나면 야 ㅋㅋ 김 노조무 너 저 아저씨랑 친해? 하면 우리 비밀친구 사이? 랭ㅋㅋㅋ @어머 노조무쿤!! 그... 그건 비밀이랬잖니!! @구렁가?? 암튼 우리 개친함 까까 개잘사줌 개이득 너네도 와 @엥??(하... 사채 빌려야지) 그래 얘들아 들어오렴... @헐 ㄱㅅ요 우르르 (10명이 맥날 들어옴)
소라는 으응...? 에에...? 하는데 노조무는 나랑 악의 없이 착실하게 원조교제 해줄듯 (특 : 이것이 원조교제라는 것을 모른다)
나 길에서 볼 적마다 베라 사달라고 함 같이 하교하던 소라, 렌깅이 까지 베라 얻어먹고
둘이 무슨 사이야..? 질문 받으면 아 그냥 친구야 <라고 해줌
친구라 하기엔 나이 차이 너무 많이 나지 않아? 이런 말 들으면 아 친구에 나이는 상관 없거든!!! < 이런 말 해서 아줌마 감동 돋게 만들어줌
노조무군 100일 기념 이런 건 까먹는데 내 생일은 기억하고
생일날에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세트에 너겟 6조각, 마무리 디저트 아이스크림까지 사주면서 도야가오 할 거 같음 평소에 나한테 32배 뜯어먹으면서 그건 생각 안 하고 자기가 냈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뿌듯해할 듯
귀여워. 노조무군 귀여워.
노조무군 하굣길에 나를 발견하면 이거 선물이야~ 라 말하며 손에 쥔 아폴로 봉지에서 한두 개 정도 내 입에 물려주고 밴드 연습하러 사라짐
@노조무군... 이렇게 많이 커버렸어도 길에서 나와 마주치게 되면 헐 나 학교 다닐 때 그 때 아저씨!! < 라 말하며 나를 반겨줄 거 같다...
그리고 그 때와 다름 없이, 나에게 오랜만에 만났는데 맛있는 거 사줘~ 라 말하겠지. 아아 노조무군 아아...
소우시씨에겐 일단 데폭 당할 것 같다 (일단 날 그닥 안 좋아할 것 같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서)
@소우시는 데폭할 것 같아 정말
@사실 소우시씨는 소우시씨 빡치게 하는 거보다 렌깅이나 소라 같은 애들 건들면 개ㅃㅊ서 폭력 휘두를 것 같음
아 좀 꼴리네 ㅆㅂ
@그치만 빡친 게 섹시해요
아 근데 소우시한테 데폭 당할 생각 하니까 좀 흥분된다
사실 내가 잘못만 안 하면 데폭 안 하겠지 근데 일부러 잘못하고 열 뻗치게 만들고 싶다 렌깅이한테 찝쩍도 대보고 싶다
소우시씨 여친으로는 동탄여시아짐마보다 졸업 준비 하나도 안 하는 한심한 복학생 대학 4학년 여친(아무튼 3살 정도 연상임) 이런 게 어울림
나보다 나이 많으면서 이러는 거 스스로도 한심하지 않아? 이런 잔소리를 하며, 내 자취방의 쓰레기를 치워주는 소우시씨.
내가 연상이지만 아무튼 소우시를 소우시씨라고 부름 평소엔 저런 식으로 잔소리 하면서도 잘해주는데 내가 수틀리는 발언 하면 데폭함
아니 소우시 진짜 좋은 점 너무 바르고 올곧은 남자라 본인도 데폭을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나를 순수 분노 100으로 패줄 거 같음
@소라에게 드는 최고의 욕망) 머리 감겨주고 싶다.
@이상한 뜻 아니고 그냥 머리 감겨주고 싶음 머리 떡져 보인다 머릿결 좋아 보인다 나빠 보인다 그런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그냥 머리 감겨주고 싶음 이게 무슨 욕망인지 나도 모름
와카루
@소라를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뒤에 무섭게 생긴 섹시한 목소리의 문짝만 한 흑발 남자랑 착해 보이는데 왠지 개씹덕같아보이는 밀발남자 존재
소라 소우시와 모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질척이는 나랑 몰래 만나주다가 미안 사실 우리 만나는 거 걸렸어... 하고 개 섭섭한 강강쥐눈으로 슬픈 이별을 할 것 같음
모리는 논외의 존재 사유 : 내가 찝쩍대는 순간 증거 수집해서 경찰에 넘기고 나를 청주여자교도소에 집어 넣을 거 같아서
@모리씨는 소라 성지순례 다니고 나는 안 보고 지나간 소라의 숨결을 느끼며 참 좋았다 그치 하고 소라한테 톡 보내면서 안녕이라고 할 것 같음
@난 소라가 모리한테 널 생각하고 썼다며 유라라를 써준 게 너무 길티 하다고 생각해. 이건 사귀어줄 거 아니면 저렇게 쓰면 안 되는 거잖아. 나 같아도 반해 그건.
@(리라의 선율에 가사 써준 코우키에게도 똑같은 말 하고 싶음)
@소우시랑 렌 진짜 청춘 비엘 떡만화같고 헤테로 순정 망가 같음(?)
@렌이랑 노조무 있으면 그래 아기들 왔니^^ 오늘도 안 싸우고 잘 놀앗구나 인데 갑자기 소우렌 보는 순간 렌 존나 여자고 존나 소녀고 소우시 존나 남자고 개딱똑쾅 섹시하고 개가녀린 렌 휘어잡고 또 렌 앙이라고함 소우시 스윗하게 무어라말함
Growth
왜 마모루는 효도폰 쥐여줘도 불만 없이 잘 쓸 거 같냐
@료타 키라키라 집착 심하니까 팬들의 반짝거리 눈도 좋아할 것 같음 진심으로 좋아할 것 같아서 료타 애호 못 참겠다 하
@료타는 라이브 하면 응원봉 불빛 보고 우는 상상이 너무 잘 됨
다 같이 술 마시고 베라 가면 사빠딸을 주문하는 에자님
왠지 마모루 너는 참 달고나 하하하!!! 이거 재밌다 이러고 너는 참 달고나 시킬 듯
옆에서 료타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하나요. 하니까 나도 딸기딸기 사랑에 빠진 딸기 하나요 라고 해야 하나...? < 이런 고민을 하는 에자님 있을법함
옆에서 마모루가 먼저 아 요즘 애들은 그렇게 주문하니? 저 고나고나 달고나 하나요 ㅇㅈㄹ하다가 료타한테 니 뭐 하냐고 욕 처먹는 거 보고 평범하게 사랑에 빠진 딸기 하나요. 라 주문하는 에자님
마자님이 담배... 사용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ㄱㅊ음 원래 마자님은 여러모로 사용된 남자라
에자님이 담배... 흐아아아아아아악악 우리 왕댜님이 그러실 리 없어....
@에자님 도련님이고 사람들이 귀중품 대하듯이 대해준 세월이 오래돼서 유혹에 약할 거 같은 부분 좋다.
근데 담배 같은 더러운 유혹이면 안 됨 친구들이랑 도둑잡기 하기, 초대형 비눗방울 불기, 쌍쌍바 혼자 다 먹기 이런 거 해야 됨
@근데 진심으로 코우키 저런 유혹에 약해 보임 그렇다고 유혹에 중독되는 건 아니고 그냥 호기심만 충족되면 근데 좀 별로다 하고 미련 없이 그만둘 성격
그로스 팬사인회
에자님 그냥 모두에게 평등하게 사랑을 베푸셔서 누군지 잘 모르심 가끔 거기서 온 힘을 다해 금잔디미를 뽐내야 재밌다고 알아보신다
켄스케 팬들 다 알아봄 팬 서비스 잘해줌 세세한 거 다 기억함 오시헨 해도 똑같이 해줌
마모루 어디서 주워들은 건 다 하고 싶어 함 팬보다 자기가 더 광대가 됨 팬 서비스 확실함, 트위터에서 화제 됨 사인회를 거듭할 적마다 오시가 늘어난다
료타 타 멤버 팬들도 다 파악하고 있을 것 같다 팬 관리 빡세게 함 @물론 자기 오시들에게 제일 잘해주지만 오 시 헨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다시 자기 오시로 바꾸려고 불여시 짓 할 거 같음 @불여시짓 당하고 싶어서 오시헨 하는 척하는 사람도 있음 솔직히 그로스에서 가치코이멤 많은 거 켄스케랑 마모루겠지
에자님, 료타는 좀 신성한 느낌 강해서 가치코이까진 못 갈 거 같음 근데 켄스케랑 마모루는 팬싸 다녀오면 가치코이충 늚
켄스케는 이름. 얼굴 이런 거 잘 기억해 줌 이름, 얼굴까지 안 가도 무슨 일 있었는지 이런 거 기억해 줘서 팬싸 다녀오면 가치코이됨
마모루는 이름, 얼굴 같은 건 기억 못 하는데 시키는 거 다 해주고 무의식적으로 여자홀림말 해서 늚
@료타도 한 명 한 명 아 걔? 하고 알 것 같은데 팬싸하고 자기 오시었던 애가 마모루 쪽으로 갈아탄 거 보고 다시 꼬리칠 것 같음 결국 모두 그로스 올팬이되는거야
료타 자기 홈마가 다른 멤 찍으면 갑자기 홈마를 응시할 거 같다
그 셉은틴 팬사인회였나 머리띠 쓰고 입에 장미꽃 물고 브이 해주는 그 전설의 그거,.. 그거 켄스케 잘할 거 같음 (마모루 : 못 알아들어서 타임아웃)
료타, 코우키한테는 팬싸템으로 페이스체인, 화관, 왕관 이런 거 들어오는데 마모루랑 켄스케 앞으로는 네코미미, 마법 소녀 요술봉, 메이드복 이런 거 들어올 듯
마모루 하자는 거 다해줘서 팬싸에서 메이드복도 입고 네코미미도 하고 라이즈가 와서 댄스 챌린지 하자고 해도 해줄 거 같다 팬이 혼인 신고서 가져오면 진짜 사인해 주는 마자님
켄스케는 아 진짜 이런 거 가지고오면 안돼지!! ㅋㅋㅋ < 이런 식으로 스마트 대응 하는데 마모루 에 이게 뭔데? 아 일단 사인해? 이러면서 냅다 사인부터 하실 듯 그리고 옆자리 멤버들한테 야야야 <이러고 저지당하는 엔딩
진짜 혼인 신고서 아니고 가짜 혼인 신고서인 거 확인하고 사인해 주는 켄스케... 그걸 어깨너머에서 보고 배운 마모루 근데 그것조차 진짜 가짜 구분 못하고 진짜 혼인 신고서에 사인했다가 옆에 있던 료타가 수습
마모루 설교 타임에 켄스케도 부름 가짜지만 오해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까 행동 주의하라고 같이 혼남ㅠ
그로스 유치원(만우절)
료 어린이 선생님한테 울고불고 말 안 듣고 악 뻑뻑 써댔어도 나중에 미안하다고 선생님 볼에 뽀뽀해 주러 오는 아기 맞는 거지
마자님이 선생님 역할인 게 정말 좋은 느낌을 준다 덜렁이 쌤과 똑 부러지는 아기들
@애들이 다 컸어 마모류가 대신 덜 컸어
대신 그로스 애들 다 제 앞가림 잘해서 아무도 마모루 보고 선생님이라고 안 부르고 마모류 마모류 마모류 할 것 같음
@아이들이 똘똘하나 다소 예의가 부족한
하지만 마모류쌤은 애들이 이름으로 부른다고 해서 아무 신경을 쓰지 않는다 ~ 신급 밸런스의 반 ~
1회차 땐 과연 내가 본 게 맞는지 확신이 안 가서 감상평을 못 쓰고 있었는데 국내 개봉으로 4회차까지 찍고 슬슬 확신이 생겨서 씀...
현지에서 봤을 때 호텔로 달려와서 짐도 안 풀고 쓴 라비킹 줄거리 당시 심하게 당황했던 거 치고 요약 잘 했다고 생각함
그러나 당시 이걸 읽은 트친들의 반응은...
?
하지만 정말 진짜다 요약하면 진짜 저렇게 된다고 나 사실만을 썼다고...
난 극중극 좋아하는데 극중극 특 그뭔씹 스러움이 있긴 하지만 그것 포함 좋아하는 거고... 라비킹도 시나리오에 불만은 없다만 (오히려 여태 나온 것들 중에서 가장 잘 썼다고 생각)
라비킹 극장판의 경우 시나리오가 문제가 아니다 내용이 이해 가기 전에 영상이 나를 방해한다고
총평
완벽한 C
C에서 B로 올라갈 여지도, D로 떨어질 여지도 없다 완벽하게 C를 이룬다 시나리오가 괜찮다 싶어도 영상미가 모든 것을 C로 끌어내린다... 내 생에 이딴 영화 진짜 처음 봄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 웃겼던 것들 (연출 ~ 작화 면에서)
1. 쓰키아니 시절부터 유구한 오빠들의 1.5초 말 늦게 하기 2. 마찬가지로 유구한 말 끝난 후 3초 정적 3. 부족한 컷 수로 인해 끊임없이 가만히 서 있는 오빠들 4. 끊임없는 장면 재활용 (특히 슌옵 뗀석기 시대 회상 장면) 5. 슌옵 예수 강림 연출 (신성해야 하는 거 치고 허접) 6. 하지슌 내 눈 안에 너 있다 연출 7. 애들 대사 앗...! 밖에 없는데 그거 한 명 한 명 다 보여주느라 앗...! 만 캐릭터별로 12번 듣게 함 8. 제일 힘줘야 했는데 힘을 하나도 안 준 하지슌 왈츠 파트 (오빠들이 ppt처럼 움직여요) 9. 피피티 슬라이드 옆으로 밀기 식의 움직임 10. 클립 스튜디오 좌우 반전 연출 (3초간 지속) 11. 분명 눈에 눈물이 고였었는데 한번 감았다 뜨니까 눈물이 사라지는 매직 12. 무덤에 놓고 가는 꽃이 장미꽃 (나름 흰색이긴 함) 13. 지옥에서 돌아온 터미네이터 하루옵 14. 그냥 작화가 못생김 (테무에서 온 쓰키우타) 15. 지쿠쌤 12년 치 일러 최후의 끌어 치기 엔딩 크래딧 (웃겨서 최종 붕괴)
쓰는데 장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웃음이 안 멈춤 하...... 보면서 쓴 것도 아니고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떠올린 게 이만큼인데 눈으로 직접 보면 내용에 집중이 되겠습니까
이거 보고 안 웃으면 싸패라고 했다 싸패라고 했다 두 번 말했다
뭐 저건 둘째치고... 내용상으로 좋았던 것들
일단 우리의 왕... ‘지메옵’ 하늘의 계시를 받았네 어쩌고로 하루아침에 왕이 되셨는데 그릇이 크게 태어나신 것 덕인지 뭔 6살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런 지메옵이 반려로 간택하신 건... ‘하루옵’ 간택 설정을 통해 하루하지는 구원 서사, 간택, 소꿉친구, 최측근, 평생의 반려라는 설정까지 추가되셨다
아빠들제발그만해요......저힘들어요......이거좀아니에요...... 현세에서도 이미 심한 러브 버그 신데 라비킹 와선 더 과해지셨단다 나 마음이 힘들다...
아무튼 하루옵 간택하시면서 지메옵 왈
당연하게 내일이 오는, 그런 세계가 있어도 좋겠지
진짜 존나 간지 난다. 이거 드씨였으면 울면서 들었어 이걸 회상하시며 하루옵이 하지메는 그때(6살, 정식 즉위 전)부터 왕이었다고 하신 게 좋았다 아 지메옵... 지메옵 당신은... 정말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나신... 아 무릎을 꿇어야되
여미새라 여성 복지를 하다못해
라비킹으로 와선 10다리찬열이 되어버린 요우옵 그리고 그런 그의 명대사...
야 요루 너 그거 레이디를 지키다가 생긴 상처잖아. 넌 그거 자랑스러워해도 돼 적어도 난 너 진짜 리스펙 한다
진짜 저렇게 말함
1회차 이후로 한 번도 안 잊음 너무 웃겨서 하듀키 요우, 너 어디까지 여미새일 셈이지?
그리고 다리 때문에 이세계 피크닉 안 따라가도 된다는 말에 요루 왈
그냥... 가야 할 것 같아
그런 이유가 어딨어 요루야 백연중이 쌍으로 웃기다
이건 좀 설정 구멍이라고 생각하는데 요루가 다리 때문에 성 밖으로 잘 못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 진짜 못 걸을 정도로 다쳤나 봐... 우리 요루 성에서 혼자 얼마나 쓸쓸할까... 라 생각했는데
멀쩡하게 걷는다 싸움도 잘 한다
뭐야?
심각하게 밑밥 깔아놓길래 긴장했는데 갑자기 벅뚜벅뚜 걸어서 어이가 x
그리고 백연중 cp로 좋은 느낌이었던 거
마지막 전투씬에서 요우가
역시 밖은 좋다. 요우, 나중에 산책 데려가 줄래?
싸우다 말고 갑자기(중요) 딱 저 한마디를 하는데... cp적으로 좋은 느낌 미쳤슨 이거 다 끝나면 산책 가자 = 이 일을 무사히 끝내고 일상으로 같이 돌아가자는 의미로 들려서... 여기에 요우옵이 웃으면서 대답해 주는 것까지 해서 완성
아니 작화 얘기 계속 꺼내기 싫은데... 작화만 좋았어 봐 그럼 여기 진짜 요루요우 희대의 명장면이었어 이 cp적 감동은 요루가 싸우다가 돌부리에 걸려 철퍼덕(말 그대로) 넘어지는, 개웃긴 씬이 등장함으로써 휘발되었다
대체 왜 아라타는 샌즈가 되었는가?
극장판 봐도 모른다... 아마 팜플렛에 나와있거나 할 듯 아니 왜 모든 게 팜플렛에 있어 공식 ㅁㅊㅅㄲ야
아오이가 안대 벗어도 빨갛게 보여서 시야 확보 안되는 거 아니냐고 말한 거 봐선 한쪽 눈 자체가 붉은 시야(셀로판지 안경 쓴 것처럼)로 보이는듯하다
사실 난 아랏다가... 그냥 말만 해도 좋다... 난 이런 여자야 우듀키 아랏다 순덕이야 처음엔 대체 왜 샌즈냐고 엄청 껄껄댔었는데 지금은 이것조차 좋음(ㅅㅂ) 간지나잖아
os조는 au로 가면 전투멤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도 한결같이 좋다... 평소엔 느긋한 아랏다가 전투 면에선 개끔찍 살육 머신처럼 되는 그 갭이 좋다고 같은 사유로 태극전기 넘어가서 옥족 된 것도 좋아함 아 씨 아랏다야 사랑한다고
그런 아랏다 관련해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초반부 과거 회상 지메옵이 왕궁으로 끌려와 고생하는 아오이를 재우시며 "아직 애인데 고생한다"라는 말을 하자 아랏다 한마디
전하도 애잖아
아니 한국어로 써놓으니까 이 자식... 한 나라의 왕에게 무슨 말버릇인지... 하지만 이것이 아랏다core 라는 거겠죠
아들이 아빠를 생각하고 있잖아 이거 효자잖아... 하루옵은 지메옵이 하시는 일을 말린 다기보단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라 생각하고 (그 어떤 때라도 지메옵을 믿는다는 선택지를 택함) 지메옵이 하시는 일을 말려줄 사람이 있다면 그게 아라타라고 생각한다 그 점이 좋다... 아버지를 말릴 수 있는 건 아들뿐이라는 에반게리온의 명대사도 생각이 나고 그랬네요
실제로 빠른 년생인가 뭔가 때문에 학년에 차이가 났을 뿐 흑연장과 흑연중은 동갑이 맞아서(...) 지메옵 논리 따라가면 본인도 아기가 맞으심 언제 안 웃겨지지 이 동갑 논란
카이옵이 집 나온 루이를 줍줍해오시고 같이 동거했다는 이야기와 둘의 관계성은 워낙 초반부 설정이라 슬슬 잊혀가는 게 좀 슬펐는데
(1탄 이후론 바로 기숙사 생활 살이 시작해서 어쩔 수 없는 거긴 하다만) 라비킹에선 왕-왕자의 관계로 묶어줘서 챙겨준 게 좋았다
그리고 둘 다 슌옵의 힘을 직접 부여받아서 슌옵과 엄청 밀접한 관계가 됐다는 것도 기존의 카이-슌 콤비 관계성이랑 루이가 슌옵을 은근 닮았다는(ㅋㅋ) 설정 떠오르게 해줘서 좋았음 사골국 설정...
연소조는 사실 할 말이 많이 없는 게... 라비킹이란 본래 리더즈 최후의 끌어 치기 같은 것이라 연중 연소들의 비중은 적기 때문에 근데 뭐... 연장조 중심이라는데 뭐 어쩌겠나
하지만 여느 드씨에서나 그렇듯 연소조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라비킹에서도 분량은 적어도 기특한 모습은 보여주고 갔다고 생각함
특히 몬스터들 나타나서 나라 좃됐을 때 지메옵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겠다 가장 먼저 뛰쳐나간 게 카케루였다는 점이 정말 좋았음
화제의 그분... 문제의 그분
“슌옵”
슌옵 가라사대 카이 네 영혼은 어찌 그렇게 맑은가 여쭈시고 그 대답을 듣기 위해 카이의 부활을 명하시니
공식 설정으로 예수님이신 분... 아니 진짜 ㅆㅃ 이게 공식이라고 홀로 1000년 넘게 살아오셨다고 우리는 날짜 표기할 때 a.d 안 써 a.s(after shun) 써
이 전지전능 예수님 설정도 모자라서
사실은 외로움을 많이 타고 소중한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내서 상처받은 절대자 인외, 호쒸노 아이, 고멘나사이*n번 유아퇴행수, 카이슌 하지슌 양날개 드림
이 모든 걸 가져가신다고...? 오빠... 커뮤 신청서도 이렇게 내면 욕먹으세요...
진짜 조오오온나 과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난... 이런 거 포함해서 쓰키를 사랑해 자꾸 까는 글처럼 보여서 필사적으로 변명하는데 이건 웃김과 동시에 좋아서 이러는 거라고 아니 나 쓰키 진짜 사랑한다고 안 사랑하면 이딴 퀄리티의 극장판을 4번이나 봤을 리가 있냐고 아 억울해
아무튼 변명 그만하고... 우리 마왕님 슌옵 진짜 존나존나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난 라비킹 슌옵 좋다 4번 보니까 슬슬 귀여워 보이심
대충 정리를 해보면 > 태초에 예수님 슌옵이 탄생하시다... > 그러나 시작을 관장하는 자가 태어나지 않은 탓에 불완전한 존재였고, 이에 따라 죽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가 계속 유지됨 > 주변 사람들을 계속 떠나보내며 외로움이 커진 나머지, 약 1000년 전 슌옵의 자아에서 외로움이 떨어져 나와 실체화, 허무가 탄생 > 허무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가다 프로세라룸의 멤버들과 만남, 정착하심 > 그러다 반대의 세계(흑토왕국)에서 시작을 관장하는 지메옵의 탄생을 감지 > 결핍을 채우고 세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흑토 왕국으로 이세계 피크닉 고고
정도 아니 막 영상으로 보면 뭐야씨뻘? 싶은데 이렇게 곱씹어 보면 다 이해가 가고... 그럼 다 영상이 문제야 영상이 웃기지만 않았어도 이거 진지하게 좋아하면서 봤어 1회차부터
라비킹 말고 드씨 본편에서도 슌옵은 절대자(마왕님)로서 어느 정도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다는 건 암시가 되어있었는데 라비킹에선 그걸 허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극대화해줬다는 느낌 재밌는 변형 ~ 캐릭터성의 활용이라 생각한다 (비록 존나 과해졌어도)
후반부에 갑자기 자신이 걸어둔 자살 주문을 떠올리시는 건 아니 왜 그걸 지금 말해 싶긴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해리성 기억장애 같은 걸 의도했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신이 허무를 잊어버렸을 만큼 외로움의 존재에 대한 회피가 심한 와중에도 일이 심각해짐 > 주변 인물들이 위험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 이성의 끈을 잡은 듯한 느낌으로 주문을 설정해 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 좋음
그러니까 슌옵이, 1000년 넘게 사는 동안 너무 외로웠지만
이 세상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사랑하는 게 너무 많아서
그걸 지키고자 목숨을 끊는 일까지 주저하지 않는 절대자 시라고...?
너무 과하다고요... 그만하시라고요 호시노 아이 vs 시모쓰키 슌 하면 우리가 이겨
지메옵이 쓰담쓰담(...) 해주신 걸로 키미노토리코 되고 모든 일이 해결되기 시작한 건 좀 급발진 엔딩 같아서 처음엔 웃겼지만... 사실 이게 우타의 정수라고 생각함
우리를 품어주시는 왕 지메옵... 마지막엔 모든 일을 해결해 주시는 지메옵... 당신은 왕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맨날 레퍼토리 똑같은데 좋다고 받아먹음 맨날 받아먹어도 좋음, 영원히
그거랑 별개로 갑자기 주먹으로 패시더니 야. 너만 힘드냐? 저기 애들 좃뺑이치는 거 봐라.라고 하신 건 정말 정신 아픔 없는 정신건강이가 할 수 있는 대사라 생각돼서 진짜 웃겼음 그리고 일단 주먹부터 쓰신 것부터가 웃김...
애들 힘들게 싸우는 거 안 보이냐 하신 건 권속들을 생각하는 진짜 아버지의 느낌이 있어서 정말 좋은 느낌을 준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 제발 저요...
그리고 엔딩 지메옵이 허무도 외롭지 않을 세계로 이야기를 다시 쓰신 건 딱히 설명을 안 해줘서 추측하기 뭐 한데... 아무튼 시작을 관장하시는 분이니 대놓고 마왕님인 슌옵처럼은 아니어도 아무튼 쓸 수 있는 힘이 있으시다 생각됨
공식이 세세한 거 설명 안 해줘서 모르겠으니까 걍 지메옵 = 얼티밋 마도카라고 해석함 니들이 먼저 설명 안 해준 거다
허무를 죽여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외로운 이 하나 없는 세상으로 이야기를 다시 쓰시는 것... 여기서 지메옵 그릇이 보인다 아 진짜 지메옵 너무 예수님이셔서 미치겠네 예수님 사랑해요 인류가 예수님한테 미치는 이유 좀 이해했다 ㅋㅋ
처음엔 진짜 황당했지만 곱씹을수록 좋게 느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함
여태 나온 쓰테 중엔 제일 반응도 좋았던 모양이고 (그래서 극장판도 만들고 피규어도 낸 거겠지) 우타 쓰테 특 : 리더조 오와리토 하지마리 고정틀 커미션 이것의 막을 연 것이 라비킹이기도 하니까...
솔직히 다른 쓰테들도 우타는 리더즈가 저 설정을 기본적으로 고수하고 엔딩이 비슷하게 끝나는 것들이 많아서 진부할 수도 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 우타는 사골국을 끓이니까 좋은 장르라고 생각하기에... 갠적으론 불만은 없다 (극장판 퀄리티에 대해선 말 않겠음)
그리고 일단 내가 5번을 봐서 객관적인 판단을 하려 드려고 하면 안 될듯함 몰라 라비킹 짱~! 쓰키우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