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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오스R/감상] 메인 스토리 : 4부 1장 (Polar Star 전편)

샌드위치 타이쿤 2025. 2. 11. 22:20

과연 오스카는 뉴○스 활동복을 벗을 수 있을까 (부제 : 페빔이박이클럽 개장)


새 팔 얻고 세상이 환장하는 씹탑으로 거듭나신 제이 · 키드먼

 

저 장면 함성소리 진짜 개웃김

막 시민들이 알파를 눈 앞에 맞이한 오메가처럼 자지러지면서 쓰러지는 소리 남;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녀석이면 몰라도, 오스카는 그렇지 않잖아
멘토리더는 어디까지나 공평하신 모양이다. 상대가 누구던지간에, 예외는 만들지 않겠다고 한다

진짜 너무 마음 좋아져서 입 틀어막음

팔안굽 빠이센과 팔안굽 여고생이 만나서 오스카를 팔안굽 하는 순간?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저 둘 사이에 브장님이 있다? 브장님이 인간의 감정을 모르는 미친 깡통 인간 취급받는 세상이 열리는 거임

(원래도 취급이 대충 그랬지 않나? 싶지만 그건 넘어가도록 하자)


오스카가 너무너무 보고 싶던 페빔이

다른 목적의 잠입 수사를 하는... 척 오스카를 찾으러 가는 깜찍한 행보를 보여줌 

 

페빔이 다 컸네 :)

 

* 페이스

왜 이렇게 된 거야?...... 왜 돌아오지 않는 거야?

다들, 오스카를 걱정하고 있어. 아키라랑 윌 같은 애들은 눈에 보일 정도로 충격을 받은 모양이고

다른「히어로」들도 똑같아. 나도...... 그리고, 브래드도......

정말로 돌아와야 할 곳은, 우리들과 같은 [에리오스] 일터-

 

 

......

............

........................

페빔아... 페빔아...!!.!!!.!!!!!.11!!!1!!!!!!!

진짜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 흘렸다 아니 페빔아 너 다 컸어 정말...

 

에리오스에 재적하면서 성장한 덕도 있겠지만

상대가 오스카라서 페빔이가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거 같음

말투도 부드럽고... 츤츤으로 포장하는 말 하나 없이 정말 모든 말이 '진심'이라는 느낌

와 진짜 감동적이다...

페빔아 너는 감동이에요

 

그리고 진짜 진지하게 말하는 건데 베리베리 아서씨의 인생배역 페빔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빡 느낌... 타치바나 신노스케를 이은 신흥 여고생 연기 강자가 베리베리 아서다


그러나 이런 감동도 잠시

나는 급성꼴림사를 해버리는데... 

............

솔직히 진짜 페빔이가 남자로 안 보인다

 

여고생

 

 

으로만 보인다.

솔직히 예전에는 페빔이한테 연애 감정 있었음

가벼운 남자를 진심으로 만드는 유일한 여자아이 드림? 같은 거 하고 싶었음

 

지금 : 페빔이박이클럽개장

 

이미 공식에서 연상남자헌터짓(주된 타깃 : 디노, 오스카, 브래드) 애정결핍 여고생짓 하고 다니는데 내가 더이상 뭘 할 수 있냐고

내가 여미새, 젖문대 아저씨 캐해 해주려고 해도 지가 뻥 차고 연상남자 보러 다니는데 진짜 뭐 어드카라고 존중해 줘야지

 

 

*

저 일러가 진짜 잘 나왔다고 생각함

아저씨 마음속의 '무언가'를 자극하고 (아주 강렬하게)

근 몇 년간 공식의 페빔이 캐해의 core가 들어가 있다는 느낌

 

그리고 전부터 쫌쫌따리 엮어주는 신과 페빔이의 접점이 참 좋다

연상 남자에게 집착하는 애정결핍 여고생들의 거울 치료 대결 같아 보이고 :) 아 재밌어


이 정보는...... 오스카가 [이클립스]에 잠입해, 조사를 행했기에 손에 넣은 것이다

 

브장님 : 사실 오스카 세뇌 아니고 그냥 세뇌당한 척 잠입한 거지롱

 

저기요 브장님~~~~~~ 먼저 말을 좀~~~~~~~~~~~~

심지어 남쪽 팀원들은 그냥 다 알고 있었단다

 

저기요

 

아키라가 유독 삐그덕 대고 윌이 그거 막느라 급급했던 이유가 저거라니...

아키라는 동료들의 어두운 얼굴 보고 싶지 않아 하는 천사아기갱얼지인데 

페빔이가 뭐 물어보려고 올 때마다 얼마나 말해주고 싶었을까... 브장님 정말 이게 최선이셨어요?...

 

 

*

좀 얼척없던 거랑은 별개로

앞에서 페빔이가 오스카한테 먹먹문 읊던 거

그걸 (알고 보니) 맨 정신이었던 오스카가 들었을 거라 생각하니까 진짜 마음 이상함...

마음이 몽글몽글함... (지눈엔) 천사인 봇쨔마가 자기 보면서 올망올망 그렁그렁 눈물 맺힌 얼굴로

오쮸카 돌아와아아아... 하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아 잠만... 요즘 사고회로 너무 아들맘 같아져서 스스로를 경멸함

내가 키울 아들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 순간, 오스카의 능력이 발현됐어. 널 구하기 위해서

......

............

........................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오스카의, 모종의 이유로 장착되어 있던 섭스턴스 능력이 발현했던 때가, 페빔이 도련님이 2층 창문에서 떨어질 뻔했을 때라고?

진짜 이 주종들의 관계성 마음이 웅장해진다. 

아니 진짜 너무 감동적임... 오스카가 페빔이 천사깅이 시절부터 업어 키웠을 거 생각하니까 눈물 나올라캄

 

시리우스님 저희 오스카 돌려주세요~~~ 네~~~??? 제발요~~~~~~ 

저희 주종 재결합해야 해요~~~~~~ 저 급해요~~~~~~ 


놀랍게도 저기서 끝남

다음화 보려고 화면 연타하는데 아무것도 안 뜨길래 진짜 거짓말인 줄

 

제발 저 급해요~~~ 페빔이한테 애착 오스카 돌려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