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라가키 신지로 (荒垣真次郎)
좀 늦은 타이밍에 합류하게 되는 멤버인 가키선배...
내가 1회차 때...
지키지 못한 선배......

ㅅㅂ선배진짜미안해
선배이번엔총안맞게해줄게나공략봐가면서열심히하고있어선배두번다시죽이지않아

등장하면서부터 이런 가부장 대사를 날려주신다.
아제발오빠...오빠...
이런 분 앞에선... '오빠'라는 소리를 참을 수 없게 되는 거거든요...
안되겠다 오빠 친구 너무 폐급이라 속 터지더라고요
지금부터 공략대상 '변경'
*
유카리 커뮤.
역에서 지갑을 떨어트친 유카리는 혼자 지갑을 찾으러 갔다가 불량배들에게 시비가 걸리게 된다.

상황도 상황이고 여자아이 혼자라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마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카리는 자신의 행동이 엄마가 연상된다며 매우 분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분이 엄청 묘해진 커뮤였음
그냥 유카리 이 여자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어짐...
내 사랑 느껴지게 ㅈㄴ 밀착해서......
*
가키 선배 안 죽이려면 커뮤 맥스 찍어놔야해서
걍 커뮤 뜨는 날마다 족족 데이트 나갔음

후.................
오빠 제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콤돋아요

저 가부장 아빠남자에 페티쉬 있는 거 모르십니까?
모르면 알아두세요 제발... 여자로 느껴지게 꽉 안아버리기 전에

유카리랑 데이뚜
갑자기 현실적인 질문 들어와서 회피충 선택지 눌렀음...
저축? 그게 뭐지? 좀 어려운 단어 같은데...
*
양다리 걸치는 중 (랄까 커뮤가 알아서 연애 기류로 진행되어버림)

아니야~ 선배 하나도 안 이상해~
멋있어 멋있어~

아~ 부끄러워한다~
귀~ 여~ 워~

오빠는 데이트하는데 뭐 그런 얘기를 해...
햄버거 먹다가 체할 거 같아짐...
알고보니 이 오빠는 도련님스러운 복장과 외모, 스텟과는 정반대로 고아원 출신이라는 게 밝혀지는데
사고를 칠 때마다 너 부모없어서 그런 거냐는 패드립을 들었다고 한다.

사나다옵 :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저 패드립을 이렇게 수용한다고? 이 오빠도 어지간히 제정신 아닌 거 같다고 생각됐음
트라우마의 일종일 수도 있어요 정신병원 가고 싶으면 말하세요 손잡고 같이 가줄게
*
사나다옵 커뮤 보고 와서 가키옵이랑 양다리 걸침
나름 공평한 양다리임 번갈아가면서 걸쳤으니까 #공평충

애들이 기숙사에서 컵라면만 먹는 걸 본 가키옵은 영양밸런스가 걱정된다며
무려... 본인이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아제발... 하............
제발... 이런 옵 앞에서는... '아빠'라는 소리를 참을 수가 없게 되는... 그런 게 있거든요............

약속 물리지 마세요
가키옵이 먼저 내 아빠 해준다고 했다
시작한건 가키옵이다 책임지고 날 딸로 받아들여
*
유카리랑 또 데이뚜~^^

엄청 내향인의 가슴에 울리는 명언을 쏟아내던 유카리

응?
갑자기...?

그러니까 그건...
나를, 좋아한다는 뜻...?

햄코 : 왔어요~ 왔어요~ 커뮤 쌓아드리는 햄코가 왔습니다~!!
특별과외활동부 : 꺄악 햄코~! 나랑도 커뮤 쌓아줘요~!!!
유카리 : 난 마미이슈도 있고 예민하고 좀 까다로운데... 이런 여자아이는 싫지...?
햄코 : 그럴리가. 이리온, 유카리.
유카리 : 꺅 햄코 너무 멋져!
나에게는 다소 이렇게 느껴지는 커뮤였음
햄코, 무서운 마성의 여자.
새삼 햄코랑 여캐들이랑 진짜 기류가 묘하긴 한데
묘하고 좀 진득한 와중에도 어디까지나 여자 간의 우정, 유대 이런 식으로 선은 팍 그어져 있다고 느꼈다.
솔직히 유카리 - 햄코보단 수학여행 때 유카리랑 미츠루 기류가 더 에로틱하고 묘했던 거 같고...
햄코 앞에서의 유카리는 여디까지나 여사친(절친)에게 응석 부리는 헤녀(ㅋㅋ)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느낀 듯
물론 백합... 백합 좋지 참 좋지... 그러나 여자 절친 사이라는 것에서 오는 그 짱친 느낌 또한 참 깜찍하다고 생각돼서 좋다. 유카리 귀여워
*
밥 차려달랬더니

80첩 호텔 뷔페를 차려오신 가키옵
하... 이 못 말리는 아빠 진짜 어쩔... 어쩔 진짜......

저렇게 차려놓고 하는 말이 이거임
지금 내가 아라가키 신지로의 유일한 약점 됐다고?
아빠 제발...
우리 만난 지 한 2주? 됐어...
*
● 코로마루 (虎狼丸)
중간에 합류하게 되는 멤버인 코로마루.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간이 아니고 개다. 코로마루는 산책으로 커뮤 쌓기가 가능하다.
코로마루는 개지만 페르소나를 사용한다... 확실한 자아 같은 것이 있으면 동물도 인간처럼 페르소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모양이다.
코로마루는 키워주던 스님을 잃고 나서 신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주 기특한 충견인데, 불량배들이 신사의 새전함을 털려고 하자 달려가 막는 활약도 보여준다. 이 게임에 나오는 그 누구보다 기특하다...

"너나 꺼져!"
#햄코명언봇

▶ 물어버리지 그랬니
진짜 물어버리지 그랬니 #햄코명언봇
*
아...선배커뮤뺑이쳐야되선배내가구해줄게...
최선을 다해 살려드리려고 커뮤 뜨는 날 밤마다 선배랑 데이트 나가는 중인데
뭐랄까 만난지 얼마 안 된 거 치고 거리감 엄청 가까워졌다는 느낌이라 솔직히 좀 웃기다...

진심전력으로작업밑밥까는중
선배저선배딸하고싶어요

네즐거웟더요! (귀엽게웃기)

하씨 뭔...
뭔... 한 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이 아빠력 뭐지...?
가키빠이센 태도가 어떻냐면 딱 사춘기 딸이랑 친해지겠다고 어릴 적에 좋아하던 아이스크림 사줄까(특:지금안좋아함어릴때만좋아했음)
이런 얘기 꺼내면서 노력하는... 서투른 아빠의 태도임...

근데 아빠가 아빠가 아니라 남자로 보여요
이거 뭐 어떡하죠?
ㄴ 정신병원 가

우리만난지얼마나됐다고...
나 벌써 아라가키 신지로의 유일한 약점 됐다고...?
*
● 오다기리 히데토시 (小田桐秀利)
미츠루가 학생회 일 좀 도와달라고 강제로(강제는 아니라고 본인은 말했지만 어딜 어떻게 봐도 강제였다) 가입을 시키는데, 방과 후에 학생회에 가면 학생회 멤버인 오다기리의 커뮤를 볼 수 있다.
오다기리는 표현하자면 아... 좀... 우생학? 이런 거 믿을 거 같고... 이기적 유전자 이런 책 엄청 좋아할 거 같고... 던전밥(만화)식으로 말하자면 엘프들 중에 하프풋 보고 열등족이라 부르는 그런...?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음...
융통성이 많~~~이 부족하고 규칙충인 오다기리는 규칙도 지킬 줄 모르는 우매한 학우들을 잘난 자신이 이끌어줘야 한다고 굳건히 믿고 있다.
이런 구석 때문에 남들에게 미움을 사기 일쑤인 오다기리한테 대~충 대답을 맞춰주다 보면 주인공은 오다기리의 유일한 약점? 그런 게 될 수 있다.
오다기리 커뮤의 메인이 되는 사건은 교내 남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
오다기리는 범인을 찾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불똥이 튀어 주인공이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근데 내가 누구?
"오다기리의 유일한 약점"

오다기리는 억울하게 범인으로 내몰린 주인공을 최선을 다해 지켜주려고 한다.
참... 인간이 이렇게까지 입체적이어도 되는가... 싶은 미묘한 구석을 건드리는 캐릭터다.
*
선배커뮤뺑이치자
커뮤뺑이를 너무 많이 친 나머지 진짜 사이가 너무나도 빠르게 가까워짐

하............
선배는............ 선배는 왜 말을 그렇게 해요............
왜 가부장 남자들은 다 자기 여자들한테 울지 말라고 하고 그러는 걸까

나 울리는 건 님인데도요


말을왜그렇게죽으러가는사람처럼해요........................
저 1회차 때 선배 죽여버려서 트라우마 있다고요 그르즈믈르그즈블
*
막바지에 접어든 사오리 커뮤
사오리는 동급생들의 악질적인 장난 때문에 도촬을 당하게 되고
이 사진이 지역 뉴스에 실리게 되면서 월광고 학생이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퍼지고 만다.
물론 사진 속 남성은 인터뷰어(라고 구라를 친) 평범한 남성이었고, 사오리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타인이었지만
학교의 이미지를 망쳤다는 것을 구실로 정학 위기를 맞이하고 만다.

▶ 패버린다
#햄코명언봇
햄코와 사오리는 이 헛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냅다 방송실에 쳐들어가서
사오리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전교생에게 표명하기로 하는 작전을 세운다.

"마음과 말이 같은게 얼마나 멋있는 걸까"
사오리는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자신의 친구(햄코)를 보며 "마음과 말이 같은 것은 멋있는 일이다"라는 걸 느꼈기에
자신도 용기를 내 직접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는 말을 덧붙인다.
결과 사오리의 진심은 잘 전해져서 정학을 면하고, 오해도 풀리게 된다. 해피엔딩.
사오리의 "마음과 말이 같은게 얼마나 멋있는 걸까"라는 말이 특히 울림을 줬다.
햄코의 매력이자 장점이자 캐릭터성을 제일 잘 표현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패고 싶으면 패고 싶다고 하고 꺼지라고 하고 싶으면 직접 꺼지라고 하는 이 당찬 웅나노코...
그리고 사오리는 정말 착한 아이고 햄코를 동경해 솔직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지만
막 엄청 순수하게 좋은 아이다!!! 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아닌 거 같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 리오)
끝의 끝까지 좀 스산하고 무서운... 뭔가 숨기는 구석이 있는 거 같은 웅나노코라는 게 참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사오리 같은 캐릭터들이 여자아이 아니고 여자의 악마 같은 캐릭터성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하게 느끼는 건 쿠로에 마유(울려라! 유포니엄).

어딘가 좀 먼 곳을 보는 거 같고
속내 알기 어렵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특히 외모가) 웅나노코들이란...
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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