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움 트라이앵글 (하야토x소라x카에데) 위주
스카이리움이라 써두긴 했지만 딱히 토오루 얘기는 없음 (ㅈㅅ)



하야토 밴드 펑되고 소라한테 연락도 못했으면서
인연 생기자마자 조카들 ㅈㄴ챙겨주고 토비쨩 엄마한테 작업 거는 거 진짜 개그임

심지어 조카를 챙겨도 장남 포지션인 토키를 챙겼다는 게 신의 한 수임 

존나 지능캐임... 후



애초에 소라는 오디션 가지고도 책임감 느끼고 압박 느껴서 목소리도 안 나왔던 건데
기업 총수들 모이는 식사 자리 이런데 카에데 따라서 다녀온 날? 

그냥 인어공주 시즌 2 시작되는 거야

그걸 눈치챈 카에데
결국 난 소라한테 부담 주는 거밖에 못 하는구나
난 소라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러면서 조만간 이혼서류 지가 먼저 들고 옴

여기서 소라 붙잡고 우리라면 이겨나갈 수 있어 이러면 솔직히 가능성 많은데...
소라 자체가 그런 거에 잘 끌려가는 사람이기도 하고
근데 카준표 현실감각이 너무 넘치는 나머지 붙잡지도 않음

그리고 밴드 해체 당시처럼 엉엉 우는 소라를 안아주기만 함
이 사악한 가짜벤츠자식

그리고 이혼 후 소라는 하야토의 가슴에 뛰어든다는 엔딩임...
이혼하고 반년 딱 지나면 둘이 혼인 신고서 쓰러 구청 감

나중에 하야토가 그러니까 처음부터 나한테 왔으면 좋았잖아 < 이런 말 했다가 소라 또 울림

카에데를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세요... 진짜 최악이에요... 이러면서 훌쩍훌쩍 움
그거 인크로둥이들한테 들켜서 엄마 울린다고 쿠사리먹음 (하야토: 지금 남편은 난데 ㅅㅂ)

그렇게 히구라시 소라에서 사메지마 소라가 되는 토비쿠라 소라...

아니 근데 히구라시(日暮) 소라 < 이름이 의미적으로 너무 완벽하다
마치 둘이 결혼이라도 하라고 만든 것처럼...



하야토는 벤츠는 벤츠인데 좀 덜거덕 거리는 벤츠임...

솔직히 하야토상 싸우다가 말로 질 거 같으면 성질 급해져서
나 그럼 인크로 안 봐줄 거다 < 이렇게 말 잘못할 가능성 있음

시동 잘못 걸려서 한대 퍽 치면
그제야 멀쩡히 시동이 걸리는 벤츠

필로우 토크고 뭐고 걍 한판 끝나면 바로 담배 피우러 나가서 소라 삐지게 함...
아 진짜 귀찮네; 이러고 왁왁 화내도 다음부터는 절대로 담배 피우러 안 나가는 남자임



아니 둘이 왤케 천생연분같아...
소라 엄마 쇼파에 앉아있음 걍 그 무릎 베고 턱 누울 삼촌 눈에 ㅈㄴ훤해 아
그대로 토비쨩이 콧노래 작은 소리로 불러주면 그대로 행복하게 잠드는 거임 삼촌은



과연 토비쨩과 하야토의 결혼식에 카준표는 축의금으로 얼마를 넣을 것인가?

축의금도 축의금인데 지네 그룹에서 운영하는 예식장 있다고 카탈로그 꺼내올 거 같음
정장 뭐 입을지 정하는데 소라 입을 정장에 말 얹는 모습... 상상 가서 미치겠다

아니면 주례를 지가 선다고 할 수도 있음
근데 주례를 설만한 사람이. 딱 카준표뿐이잖아... 두 사람 다 잘 아는 사람이고... 오래 알고 지낸...

식장에서 인크로둥이들이랑 카준표랑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하는데
거기서 토키만 눈치 보다가 체함
히바리는 눈치는 적당히 보는데 체하진 않음

끝나고 집 가는 길에 히바리가
아니 근데 토키군이 눈치 볼 필요까지 있어? 확실히 좀 거북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런 말 할 듯

아마 디그록 진입하고 반년도 안 됐을 때 해둔 이야기들...
캐해는 딱히 안 바뀐듯


 

뭔가 쇼마는
엄청 청순하고 얌전한 여자
순애하다가 결혼할 가능성 높아 보임

라이브 하우스 퇴근길에 우연히 만난 팬과 인연이 닿아...

이런 진부한 레퍼토리일 가능성多

오히려 약간
덜컥 임신해서 결혼하게 됐어.는 소고랑 히비키
쇼마 오히려 엄청 철저할 듯



하우로 좀 각각 "오토메 게임 공략 캐릭터"에 있을법하다

공략 난이도로 따지자면 쇼마<시온<토우야<<히비키<<<<<소고

쇼마
게임 소개 홈페이지 <공략 캐릭터 목록> 제일 첫 번째로 소개되는 캐릭터
주인공이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공략 캐릭터이며 정석 연애 느낌 세게 줌
비 오는 날 몰래 냥줍하다가 주인공이랑 마주치는 에피소드 있음. 게임 간판 캐릭터처럼 다뤄진다

시온
처음엔 철벽 좀 심한데 그것만 무너트리면 공략 개 쉬워짐
키스하려는데 시온 코피 나서 중단되는 에피소드 있음

토우야
마찬가지로 처음엔 벽이 좀 있지만 호감도 잘 쌓아서 <그의 과거> 이벤트 겪고 나면
그 벽이 사라지게 되고 행복한 연애 가능해짐
첫인상 때문에 초반부 평은 안 좋다가 나중에는 공략 필수로 해봐야 하는 캐릭터라는 평이 쌓이게 된다

히비키
처음엔 주인공한테 관심 자체가 없어서 의외로 공략 어려운 캐릭터로 분류됨
<루비레의 라이브 굿즈> 장착하고 학교에 가야 본격적인 이벤트가 발생한다...
루비레 오타쿠 이벤트로 호감 열심히 쌓다가 집안 사정 이벤트까지 봐야 완전한 공략이 가능

소고
두근두근 문예부, 히든 모모치(디어보) 느낌
사귀는 단계까지 가는 건 엄청 쉬운데 응 이게 끝이야...? 같은 느낌 있음
그대로 소고 속내 까발리는 루트로 진입 못하면 얼마 못 가 헤어지는 엔딩(배드 엔딩) 나고 엔딩 크래딧 올라옴
어느 날 주인공이 소고 지뢰 밟아서 체육 창고에서 데폭 당하는 이벤트 발생시켜야 본격적인 공략이 시작된다...
뒤늦게 통수 쳐서 공략에 트라우마 가지는 사람도 많은 한편 마조들의 마음을 자극해 유명한 캐릭터가 됨
어떻게 해피엔딩이 나긴 한다



시온이랑 사귀었었다는 여자 솔직히 어떤 여자인지 궁금
뭔 생각으로 만난 거지 얘랑

진짜 씹망한거였음 좋겠다
걍 시온이 거절을 못 해서 받아줬을 뿐인...
거짓 연애

그래야만 말이 됨

역시 이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런 거 메시지로 말하고
대면 아니고 메시지로...
그런 식으로 얼레벌레 헤어졌어야 함



소고가 빠칭코 한 거 들켰을 때
히비키가 여고생 남자니까 우와 최악... < 이런 반응한 거지

쇼마였으면
아 소고상 빠칭코도 하심까??? 오... 그거 잼써요?? 하고 넘어감 (나중에 까먹음)

시온은 속으로 막 오만가지 생각만 함 (말로는 못 함)

소고상이 빠칭코를...?
저 사람 가끔 무서운 구석이 있다니까...
근데 좋은 사람이시잖아... 나도 많이 도와주셨고..
빠칭코를 한다고 해서 다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이러고 혼자 3일동안 혼자 꿍얼거림

히비키한테 고민 상담이랍시고 말했다가
아니 평범하게 최악인데?
이런 말 듣고

그거 들은 쇼마 옆에서
아니 빠칭코 하는 게 죄냐!!
이러고 소고 편 들어주려고 함

그리고 덧붙이는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나도 예전에 몇 번 한 적 있고~
집안 살림 거덜 내지만 않으면 된 거지~~~
그냥 시간 남아셔 하셨다잖어~ 맨날 간 것도 아니고

히비키 이거 듣고 

엔도 그렇게 안 봤는데 최악이다... < 이럼

이렇게 지들 얘기로 빠지게 되고
소고 일 잊음
3줍냥의 대화 구조

히비키 좀 nt기질 세서
엔도 그럼 넌 만약에 파친코 하다가 집이 거덜 나고 그러면 어쩔 거야... 이런 거 물어봄
쇼마가 그거 듣고 넌 뭐 그렇게 생각이 많냐고 화냄

쇼마 그거 대충 대답해 주다가
쇼마 : 야 술 마시러 메가네 집이나 가자~~~
시온 : 왜 또 우리 집인데;
이러면서 결국 시온네 집으로 감

그러고 시온이 소고 일 때문에 심란해서 술 한두 잔씩 받아 마시다가 취하고
셋 다 취해서 헬렐레 되면 진짜 그때부터 소고 싹 잊음

디스이즈삼줍냥.
셋이 한 침대에서 자기 가능 (음란한 의미 말고요)
음란한 의미로도 가능인데 아무튼



셋이 한 침대에 자면

엄청 꾸역꾸역 잘듯 좀 이상하게 얽힌 채로...


컼. 소리 내면서 쇼마가 먼저 일어날 거 같음
쇼마 : 야 팔 치워 메가네..
이러면서 일어날 듯

와중에 시온 한숨도 못 잤을 듯
시온 일단 옆에 사람 있어서 + 옆에서 자는 쇼마가 불편하게 해서 잠 못 잠
니네 숨소리가 시끄러워 < 이런 게 이유

히비 키는 어디 구석에 혼자 자리 잘 잡고 잠
쇼마랑 시온 둘이 숙취 + 잠 못 잠으로 끔찍한 기상할 때
자기 이불 돌돌 말고 꿀 숙면하다가 해 뜰 때 즈음에 눈 번쩍 뜨고 일어날 듯

먼저 일어나서 둘 숙취 해소제 찾아둠
그러다 쇼마 어기적 어기적 나오면 엔도 오하요. 함
그럼 쇼마가 오하요는 뭐가 오하요냐... 이러고 물 좀 달라고 할 듯

예전에 트친 영업하려고 쓴 글인데
전단지 돌릴 날이 언젠가 또 오지 않을까 싶어 백업...

스압 주의


 

DIG-ROCK 이란?

 

 

밴드를 주제로 하는, 제작사 Mintlip의 드라마 cd 시리즈.
보통의 여성향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남자 동물원 장르라 생각하시면 되

지 않음 디그록은 다름

이건 그냥 프리미엄 여성향, 금칠한 시디, 성우들의 연기 대전.
솔직히 성둥이면 그냥 들어라 좀 트친들아... 응?

* 글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다분하나 드씨 감상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 내로 제한해 가며 작성했습니다.

 

 


 

밴드별 서사 소개 : Impish Crow

왼쪽부터 히바리(드럼), 츠구미(보컬), 토키(기타), 미츠루(베이스)

 

읽는 법은 인피쉬 크로우, 약칭은 인크로
그냥 밝고 활기찬 속성의, 장르 간판 역할을 하는 뻔한 주인공 밴드

라 생각하면 안 됨

일단 이 자식들은 상상 이상의 싸가지들이다
왜 싸가지인가? 그걸 알려면 일단 이 자식들의 결성 비화부터 알아봐야 한다

.
.
.
원래 이 넷은 처음부터 같은 밴드는 아니었다
츠구미와 토키 / 히바리와 미츠루 이렇게 둘씩 짝지어서 소꿉친구 사이고

각자 다른 밴드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넷이 만나게 된 것은 어느 여름날의 음악 페스티벌.
히바리, 미츠루가 소속된 밴드의 다른 멤버가 쓰러져 버린 것이다
여기서 둘은 쓰러진 멤버에게 이렇게 말한다

 

근데 노래할 수 있겠어?

 

 

상상 이상의 싸가지다
사람이 쓰러졌는데 그런 소리가 나오냐?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이미 출현을 마치고 다른 밴드 구경하고 있던 츠구미가 토키가 와서
"우리가 대신 나가줄게"라고 한다

 

이게 대체 무슨 싸가지인가?

 

기가 막힘 아주
이러다가 기존 밴드 멤버들이랑은 싸우고 나와서 지들끼리 밴드를 만들게 되고, 그게 Impish Crow인 것이다
원만하게 해체한 것도 아니고 싸우고 나왔댄다 기가 막힌다 아주
밴드펑크범들끼리 밴드를 만든 거다 어느 의미에선 천생연분들임

본인들은 결성 비화를 추억에 젖어 말하지만
억까당하고 해체까지 당한 기존 멤버들은 뭐가 되니?
라는 의문점이 계속해서 남는 것이다...

이런 싸가지 비화에 지지 않게 초반부에는 싸가지가 여전히 낭랑하다

솔직히 초반부는 열받느라 재미가 덜 할 수 있음
이런 싸가지인 넷이지만 후술 할 선배 밴드 RUBIA Leopard를 만나고 달라지게 되는데...

 


 

밴드별 서사 소개 : RUBIA Leopard

왼쪽부터 하이지(드럼), 쿠로노(기타), 아카네(보컬), 마시로(베이스)

 

읽는 법은 루비아 레오파드, 약칭 루비레
비주얼에서 예상할 수 있듯 이들은 섹시 선배 밴드다

연쇄밴드펑크범끼리 모인 환승 밴드 인크로의 선배답게 이들도 환승 밴드
주종 관계이자 소꿉친구 사이인 아카네, 쿠로노가 함께 하던 밴드가 펑되고

새로운 멤버인 마시로와 하이지를 모집해 지금의 루비레가 된 것이다


음악을 한다는 것 외엔 딱히 공통점이 없는 넷이 모인 밴드이고, 데뷔 3년 차인 인기짱 밴드
그래서 초반에는 멤버들 각자 좀 따로 놀고 건조하다

하지만 이렇게 따로 놀던 그들은 우리들의 왕, 섹시 다이너마이트, 음악의 아버지 아카네 님 덕에 가족으로 뭉치게 되는데...

아니 진짜임 아빠가 자꾸 아 우리 음악 없었으면 엮일 일 없었잖아요... 

라고 말하는 밴드 멤버들을 식탁에 앉혀놓고

 

나니들 존나사랑하는데?루비레 좋아서 만세인데?
나그럼뭐어떡하라고밥도먹지말고노래만들라고?

 

 

이런 식으로 노빠꾸 사랑고백을 해주시고, 밴드 멤버들은 그거에 감동받는다.
서서히 뭉쳐가던 그들은 밴드 막내인 하이지가 아파서 쓰러진 일(드라마 3탄)을 결정적인 계기로
형들이 단합하면서 그들은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그리고 같은 회사 소속인 후배 밴드 인크로와 엮이게 되면서 그들의 선배력은 폭발하게 되는데...?!

 


밴드별 서사 소개 : HOUND ROAR

왼쪽부터 쇼마(기타), 시온(키보드), 히비키(보컬), 토우야(베이스), 소고(드럼)


읽는 법은 하운드 로어, 약칭 하우로
소꿉친구들이 즐비했던 앞 두 밴드와 다르게 하우로는 정말 오합지졸들이 모인 밴드다.
앞 밴드들이랑은 소속사도 달라서 일종의 라이벌 포지션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 밴드는 밴드의 리더인 토우야(베이스)가 

이상적인 보컬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하우로의 소속사는 역사가 긴, 이른바 대형 소속사인데 (대충 제왑삐, 스엠을 생각하면 되겠다) 

요즘 밴드 사업이 잘 안 풀리는 것도 모자라서 

앞의 두 밴드의 소속사가 잘 나가고 있어 사장이 존나 빡친 상태

여기 고인물이자 매니저인 카스카는 

ITZY, 뉴진스 같은 대형 신인을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토우야를 붙잡고 밴드 하나만 만들자고 매달린다


하지만 토우야는 이상적인 보컬이 찾아지지 않으면 밴드를 만들지 않겠다 선언, 

카스가가 찾아온 보컬 후보들을 다 걷어 차가면서 밴드 계획을 펑크 낸다

 

뭔 장르에 펑크범들밖에 없어

 

밴드가 만들어진다면 참가할 예정이었던 소고가 또 밴드가 펑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술이나 마실 겸 친구인 쇼마를 태우고 집에 가던 중에 사람을 칠 뻔하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칠뻔한 사람이 쇼마의 고등학교 동창이 히비키였던 것이다.
쇼마는 히비키를 알아보고 이래저래 얘기를 하다가 술자리에 초대한다.

 

 

차로 칠 뻔한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창과, 그 친구는 처음 만난 사람이랑
같이 술을 마시겠다는 거다

 

 

mbti가 i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공포뿐인 전개...
히비키는 구라치고 튈각을 재지만

둘 다 좋은 사람인 것 같아 승낙하고, 소고네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소고네 집 앞에는 천식으로 쓰러지기 직전인 시온이 기다리고 있는데...?

진짜 무슨 얘기인지 감도 안 오죠
저도 요약하다 보니까 이게 뭔가 싶네요
하지만 이런 얼레벌레함, 오합지졸스러움이 하우로의 매력입니다

아무튼 아파서 쓰러진 애 데리고 들어와서 뭐 어찌어찌하다가 소고의 전화를 히비키가 대신 받게 되는데

이때 전화를 건 토우야가 목소리만 듣고

 

 

보컬, 찾았다

 


를 시전 하고, 히비키를 밴드 보컬 자리에 초대한다
하지만 히비키는 모종의 이유로 노래를 하기 싫어하는 재능충이다
그런 히비키가 밴드의 보컬 자리를 받아들인 이유는...?!


간략한 캐릭터 소개 : Impish Crow

노나카 츠구미 (CV. 우치다 유우마)


이론이고 뭐고 없이 걍 콧노래 불러가면서 노래 만드는 재능충 (좀 열받는다)
사람 안 가리고, 밝고 활기찬 성격에 행동력도 있어서 밴드 멤버들을 잘 이끈다
저런 성격 덕인지 엄청나게 싸가지가 없고 겁도 없다
이건 모두가 공통으로 느끼는듯하는데 초반엔 자꾸 츠구미 목소리 뒤로 우치다 유우마가 보임
모 트친왈

 

솔직히 이게 디그록의 가장 큰 장벽이다

 

 

하지만 후반부 가면 그의 그림자도 슬슬 안 보이기 시작하고, 점점 내 아들처럼 느껴지는 귀여운 놈입니다.
츠구미 귀여워.
아저씨랑 악수해 주세요.

미즈카와 토키 (CV. 에구치 타쿠야)


그냥 여자들이 좋아하라고 만든 놈
얼굴 반반하고 성격도 좋다. 사람 배려도 잘하고, 자기 사람(특히 츠구미)들을 잘 챙긴다.
대학도 착실하게 다니고, 알바도 하면서 자기 생활비는 스스로 번다.
아이씨 그냥 인기 많으라고 만든 놈인데? 열받는데?
열받지만 인크로에서 남친감 고르라면 저도 결국은 토키를 고르겠죠
결국 이런 캐릭터 앞에선 여자는 지게 되는 구조인 것이다

하야마 미츠루 (CV. 하타노 와타루)

 

얼굴도 반반하고, 성격도 느긋하고 둥글둥글하니 인기도 많은데
문제는 오는 여자 가는 여자를 안 막는다는 거다... 

즉 걸레다
대놓고 여친 많았다는 얘기도 하는 의외의 샌드백 (억장을 자꾸 무너트린다)
믿을 밴드맨 하나 없다더니...
하지만 그런 미츠루도 사실은 형을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었을 뿐이고...
(이하 HOUND ROAR signal 시리즈 드라마 파트 참고)

시바사키 히바리 (CV. 타치바나 신노스케)


디그록에서 제일가는 여고생, F로드롤러
부잣집 외동 아들램인데 음악 한다고 했다가 손절당했다.
엄청난 깍쟁이(귀엽다). 계산적이고 똑 부러짐
근데 팔이 안으로 미친 듯이 굽는다
자기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욕과 성질머리를 참지 않는 면모도 보유하고 있다. 히바리 귀여워
타치바나 신노스케의 귀하디 귀한 산뜻한 연기 톤을 맛볼 수 있으니 주목 바람

토비쿠라 소라 (CV.이토 켄토)


인크로의 매니저. 인크로의 1호 팬이며 실질적으로 넷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
과거 SKYRIUM이라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했었다
여기서부터 뭔가 수상하죠
애초에 성우로 이토켄토를 쓰면서 노래를 안 시킨다는 게 말이 안 되기도 함
사실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 꽃보다 남자 등에서 볼 수 있는 삼각관계 중심에 있는 여주인공 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이하 BLUE 드라마 파트 참고)

히구라시 카에데 (CV. 히노 사토시)


아카네의 둘째 형 (3인 형제 중 차남).
과거 SKYRIUM이라는 밴드에서 기타로 활동했었다
어떤 보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해체 후에도 그의 아들들(인크로)에게 고기를 사주는 행보를 보이고 마는데...?!
(이하 BLUE 드라마 파트 참고)

사메지마 하야토 (CV.오키츠 카즈유키)


중간부터 인크로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게 되시는 분
입이 험하고 성질이 더럽다
과거 SKYRIUM이라는 밴드에서 베이스로 활동했었다.
어떤 보컬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인크로 4둥이들의 삼촌 노릇까지 받아들여 버렸다는데...?!
(이하 BLUE 드라마 파트 참고)


 

간략한 캐릭터 소개 : RUBIA Reopard

 

히구라시 아카네 (CV. 후루카와 마코토)


여성 복지부 장관
우리의 아버지, 왕이 될 남자, 밴드 대통령

너무 잘난 뒷배경(삼성 막내아들)과 설정(음악 재능충, 존나잘생김, 인기존나많아)을 보유했음에도
몽둥이가 올리가지 않는 마성의 남자
하...... 아빠 너무 완벽한데???? 이 이상 내가 무슨 말을 얹어야 하지....?????
밴드 존나 사랑하고, 음악도 존나 사랑하고 그 거대한 바다와도 같은 품성으로 밴드를 품어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

토키토 쿠로노 (CV. 이시카와 카이토)


딱콕콱적인 외모에서 알 수 있듯 치사한 짓이나 부정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소리를 참 잘 지른다.
아카네랑 소꿉친구인데, 동시에 주종 관계다. 아카네 신자(神者)라서 유난이 심하다
하지만 여자 시점에서 보면 참 괜찮은 놈임 가족 아낄 줄도 알고... 가사 만능... 신랑감으로 참 괜찮다
이제 여자 말고 우리 아빠랑 동거해서 문제인 거임

후유키 마시로 (CV. 사토 타쿠야)


걸레짝
프리미엄 걸레짝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사친들에게 돌려치기 하는 병크범이다
근데 베이스를 존나 사랑해서 만세 함
존나 치사한 새끼... 하............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아무튼 정들게 되는 놈
하지만 몽둥이를 내려놨다고는 안 했다

스미조메 하이지 (CV. 하나에 나츠키)


드럼 담당인 밴드 막내. 뵤하고 귀엽다. 탐라에선 햄깅이로 통한다
편모 가정인데 엄마가 난잡한 사람이라 매번 집을 비웠다고 함
그걸 보다 못한 삼촌이 애를 데려와 끼고 살았다. 

그 덕에 애가 눈치 보면서 삶ㅠㅠ
삼촌에게 죄송한 마음 때문에 성인이 되자마자 상경, 스스로 돈을 벌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6살 연상의 어떤 남자가 그를 채가게 되는데...

이와하라 시키 (CV. 코마다 와타루)


쓰레기
샌드백
갈 곳도, 의지할 곳도 딱히 없는 6살 어린애(하이지)를 꼬셔서 지 마누라로 만든 놈이다. 쓰레기.
키도 크고 잘생겼다는 설정인데(빡침) 전직은 모델이였고(존나빡침) 매니저로서 일도 잘한다(개빡침 와)
막내 행복하게 안 해주면 죽인다

히구라시 미카도 (CV. 오노 다이스케)


아카네의 첫째 형 (3인 형제 중 장남)
브라콤이다. 나와서 하시는 짓이 브라콤 짓밖에 없다. 짜증, 미친형
근데 오노디가... 연기를 정말 잘한다.

 


 

간략한 캐릭터 소개 : HOUND ROAR

 

코우노 히비키 (CV. 토요나가 토시유키)


길에서 주워온 보컬 (진짜임)
엄청난 재능충인데 모종의 이유로 노래하기를 싫어한다
진짜 상상치 못한 이유로 밴드 보컬 자리를 받아들였다 (드라마 파트로 확인 희망)

INTJ


대충 이런 성격임
마음에 드는 사람은 품고 보지만 그렇지 않으면 유기하거나 무차별 공격을 일삼는다.

엔도 쇼마 (CV. 키무라 료헤이)


천사 고양이
진짜 쇼마 없었으면 지금쯤 하우로 공중분해됐다
그냥 양아치 캐라고 생각하면 안 됨, 진짜 쇼마는 천사 고양이, 이 시대의 진정한 양심
하우로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좀 날뛰면서 양키 캐릭터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밴드 상황이 점점 개판이 되니 수습하느라 양심 고양이로 거듭난다

하야마 토우야 (CV. 미도리카와 히카루)


샌드백
... 일 줄 알았으나 아님
등장부터 텐쇼인 에이치 st의 계략공 포스를 뿜으며 모두의 매를 벌었으나
사실 그는 가슴 아픈 사정이 있는 장남이었다고 하는데...
인크로 미츠루의 형이다. 여기서 뭔가 수상하죠

오노자토 시온 (CV. 우메하라 유이치로)


예민한 찐따, 남초딩
병약 속성(천식) 보유. 연습하다 코피도 흘리고 사람 많은데 가면 멀미하고 쓰러진다.
원래 솔로 클래식을 했지만, 토우야의 팬이 되고 나서 토우야 쫓아다니다가 밴드까지 참가하게 됐다
아무튼 기특한 찐따 초딩, 밴드를 하면서 성장한다

키도 소고 (CV. 콘도 타카시)


진정한 샌드백
그냥 성격 좋고, 사람 잘 챙기고, 그런 친절한 교회 오빠 같은 사람인 줄 알았으나

대충 이렇게 캐해해도 맞는다
그의 기가 차는 활약상은 드씨에서 직접 감상해 주시길...

카스가 타카아키 (CV. 신가키 타루스케)


하우로의 매니저
나이는 서른 중반인데, 결혼 여부 불명, 일은 잘하지만 노포 사무소 고인물답게 더러운 수단도 쓴다

짜악-!!!!!!!!!!!!!!!!!!!!!!!!1
짜아아아아아아악-!!!!!!!!!!!!!!!!!!!!!!!!!!!!!!

매를 참을 수가 없지만, 아무튼 하우로를 아끼고 그들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수상한 아저씨.


 

 

♥ ♥ ♥ 우리가 디그록을 해야 하는 300가지 이유 ♥ ♥ ♥

 

 

  • 이 성우진이 굉장해!

우치다 유우마, 에구치 타쿠야, 하타노 와타루, 타치바나 신노스케, 이토 켄토, 히노 사토시, 오키츠 카즈유키
후루카와 마코토, 이시카와 카이토, 사토 타쿠야, 하나에 나츠키, 코마다 와타루, 오노 다이스케
토요나가 토시유키, 키무라 료헤이, 미도리카와 히카루, 우메하라 유이치로, 콘도 타카시, 신가키 타루스케

그냥 네네 저희 비쌉니다라고 외치는 캐스팅
그 덕에 시디 한 장당 값이 3600엔이 되어버린 캐스팅
하지만 그 가격을 배반하지 않는 연기. 놀랍도록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캐스팅

단순히 다들 연기를 잘한다에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연기를 보여주는 수준.
민트립은 녹음 부스에서 굿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이니까요 아무래도

아 진짜 성둥이면 디그록 좀 해라...
이게 300가지 이유 중에 150개 분량을 차지합니다.

 

  • 이 시나리오가 굉장해!

솔직히 초반부는 슴슴하다 생각한다 (처음 접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생각하자면)
하지만, 인크로와 루비레 두 밴드가 엮이는 듀얼 페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캐릭터들의 본격적인 매력 발산이 시작되며...
입체적인 캐릭터성과 매력적인 관계성을 보여줍니다.
여성향 게임 시나리오계에 츠시미 분타쌤이 있다면 드씨계에는 세키 료코쌤이 있다, 믿고 듣는 시나리오

 

  •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캐릭터성!

아 그냥 캐릭터들 다 흔해 보이는데? 싶지만 그런 캐릭터는 한 명도 없다
일단 주인공 밴드 결성 비화가 싸가지라는 점부터 왕도를 벗어나있죠

보통 여성향 장르는
BL 향유층, NL 향유층, 이입충, 드림충 등등을 모두 섭렵하기 위해
여주인공 역할의 캐릭터를 세우거나.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요소 혹은 시츄에이션을 포함하기 마련이지만,

디그록은 그런 거 없어

진정한 관엽식물의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여성 복지 미달이다, 이건 폭력이다, 기본이 안 되어있다 화냈지만 결국엔 즐기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시나리오의 힘이죠

또한 기존의 여성향 장르에서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중요시되었던
동정성이라는 요소가 결여된 캐릭터들이 즐비하다는 점도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귀면 안 되는 남자 3B에 밴드맨이 들어가는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고품격 똥차, 에르메스 걸레들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물론 남편감 남친감 아들감들도 즐비합니다)


DIG-ROCK을 즐기는 방법

 


♥♥♥지금 당장 당신의 트친 짱마키에게 연락하세요♥♥♥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번역이 필요하시다면 번역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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