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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네시아] 암네시아 플레이 일지 (4) : 아늑하고 따뜻한 쓰레기통 (1회차 ~ 토마 루트 完)

짱마키 (윤정이) 2025. 10. 9. 22:14
암네시아 플레이 일지 (4) : 아늑하고 따뜻한 쓰레기통 (1회차 ~ 토마 루트 完)

 

드디어 엔딩


오빠가 날 열심히 감금해두긴 했다만

철장에 부서진 부분(!)이 있다는 게 발견되고 탈출을 감행한다

 

오빠 치고 너무 허술한 실수를 한 거 아닌가...? 싶긴 했는데

뭐 스토리 끝날 무렵 됐으니 억지로라도 허점을 만들긴 해야겠구나 싶어서 걍 넘기고 봄 

탈출해서 sos 치러 알바처로 달려가는데 중간에 다쳐서(ㅠㅠ) 절뚝거리면서 집에 오고

무려 현관에 있던 구두 위치가 틀어져있다(...)는 걸로 내 외출사실을 알아버린 토마옵이 드디어 빡돌아버림 

* 토마

이런 미지근한 짓은 그만두고, 억지로 전부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면, 나만 보이게 되려나......? 

......아예 부서져도 좋겠네. 난 그래도, 널 사랑할 자신이 있으니까--

 

 

네제발요저는그걸원해요네제발요제발좀요진짜부탁이니까제발좀해보라고일단시도부터해보라고

제발여기진짜설레고좋았네요 네네 저는 바로 이 맛을 원했어요 네네 

갑자기 나오는 회상

이렇게 천사 같던 오빠가 극악무도한 오빠충으로 자라 버렸다니... 일본 사회는 대체 어떤 곳입니까? 

끝날 무렵이라 그런지 전개가 엄청 억지스럽게 흘러간다. 

주인공이 집에서 가져온 일기가 정말! 우연하게도 바로 따악! 이 타이밍에 오빠 눈앞에! 펼쳐지게 되는데

토마옵은 이 일기를 보고 나서 비로소 내가 오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 장난해~~~~~~~~~~~~???????????????????????????????????? 

이제까지의 내 어필은 뭐라고 생각한 건데~~~~~~~~~~~~~????????????????????????????????

 

근데 뭐... 오해가 풀렸다니 잘됐네요... 네

* 토마

난...... 네가, 잇키상을 좋아하는 거라고만 생각했어 

 

 

아니라고...

진짜 진심으로 묻는다 이제까지 한 내 어필은 진짜 뭐라고 생각한 거냐? 

* 토마

그런, 목숨이 위험해지는 지경이 되어버렸으니까, 이대론 널 잃는 게 아닐까 싶어서, 무서워서

......아무튼 숨겨둬야지, 잇키상으로부터 떼어놓아야지, 그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러기 위해선, 널 속여도, 진실을 알게 된 너에게 원망받아도 상관없다, 그런 결심을 했고...... 

닿고 싶은데, 껴안고 싶은데, 그런 짓을 하면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 거 같아서...... 무서웠어

 

 

결론 : 오빠충이라 오빠로 있어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커져서 날 여자로 보려고 하지 않았다

네 오빠충 님, 님은 오빠충입니다. 


토마옵과 맞관성사가 된 후에도 초스피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받아온 살해협박이나 위협, 괴롭힘 행위들은 내가 연애상담을 했던 잇키옵(스페이드의 세계의 주인공)이 나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었다고 착각한 잇키옵의 극성팬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대체 잇키옵은 무슨 존재길래 수많은 도쿄돔걸들을 생성해 낸 걸까

 

아무튼 토마옵은 이런 온갖 위험으로부터 날 지키기 위해 혼자 정보수집 및 증거를 수집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오빠는 흑기사 카인입니까? 

 

오빠가 정신 나간 거에 비해 되게 별거 아닌 사유였다는 느낌이라 힘 빠지긴 했는데 뭐 오해는 잘 풀렸으니 된 거 아닐까...

사실 생각해 보면 주인공은 진지하게 여러 번 죽을 뻔해서 별 거 아닌 일이 아니긴 함 

근데 왜 이렇게 별거 아닌 일처럼 느껴지는 걸까... 십성향에 절여진 뇌라는 건 뭘까 정말 

* 토마

미안. 그렇지. 진짜 미안했어.

......근데, 어프로치라니 대체 어떤 거?

 

 

오빠충 수준 : 내가 어필했는데 그게 어필인지도 모르고 있었음

* 토마

너, 진짜 나로 괜찮아?

난 너한테 심한 짓을 했는데

 

 

엣...

그래서 좋은 겁니다만......

* 토마

......있지, 나, 스스로 말하기도 뭐 하지만 변변한 남자는 아니야 

제멋대로고 겁쟁이고, 이기적이고, 얼굴은 반반하긴 한데 그것뿐이고 

근데 넌 대체 내 어디가 좋은 거야?

 

 

님이 말한 그런 점이...

좋은... 건데요... 

나 폐급콤이라... 폐급을 좋아하는 거뿐이야... 

* 주인공

...... 오빠 같은 부분이려나

 

 

주인공 수준 : 오빠충

솔직히 나랑 수준 존나 잘 맞아서 할 말이 x

 

암네시아는 주인공이 기억을 다 되찾고 나면 자아가 생겨버리는데, 이 때문에 그동안의 이입해온 것이 무너져버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고

이런 점으로 비판이 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주인공이 자아 생겨봤자 나랑 수준이 별반 다르지 않아 이입에 문제가 없음

 

ㅇㅈㄹ

너도 오빠충이야? 야나두 

* 토마

......이런 남자인데도?

나 꽤 최악의 부류에 속하지 않나? 

 

 

그걸 본인 입으로 말합니까?

* 주인공

그럼, 최악인 토마를 좋아할 수 있는 여자아이는, 나 정도밖에 없겠네 

그럼 무척 기쁠 거 같아. 토마를 다른 애들한테 뺏길 걱정 안 해도 되니까

 

 

진지하게 주인공 수준 나랑 존나 잘 맞아서 반박의 여지가 0에 수렴함

그냥내가하고싶은말대신해주는듯 

* 토마

......너, 진짜 남자 취향 별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압니다. 저는 폐급콤입니다. 

* 토마

......아아, 역시 널 고생시키게 될지도 모르겠다. 날 선택한 걸 언제가 후회할지도 몰라 

 

 

제발 후회 좀 시켜줬으면... 제발 폐급짓 더해줬으면 제발 나 후회할 때까지 폐급짓 좀 해달라고

전 정말 그것만을 원했어요 게임의 시작부터 끝까지 

* 주인공

......어라? 누구였지......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 줬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본작의 가장 슬픈 장면... 나의 행복을 빌어주며 떠나는 오리온......

기억이 완전히 돌아옴과 동시에 오리온과 나는 분리되어 버린 거다. 그대로 오리온의 존재 자체가 내 기억에서 사라지고 오리온은 내 곁을  떠난다......

여기서 오열하는 F참가자 됨

과장 없이 진짜 이렇게 울었음

 

오리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리온 보고 싶어 오리오오오오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랑은 무사히 성사되면서 마무리가 되는데

시발오빠지금그럴때가아니라고 오리온이 나 떠나서 너무 슬프다고 눈치 좀 챙기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토마 루트 후기 : 아늑하고 따뜻한 쓰레기통 

정말 놀랍게도 별로 할 말이 없다.

 

너무 내가 바라는 대로만 흘러갔는데?

 

ㅇㅈㄹ 

근데 진짜 막... 토마옵 루트가 제일 충격적이다 미친짓한다 이런 얘기 엄청 돌아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그정돈가? 싶을 정도로 뭐랄까... 나에게는 조온습이 너무 딱 맞았어서 충격이고 뭐고 없고 그냥 너무 편안했던...

이건 아무래도 내 수준이 Happy Domestic Violation 데폭충이기 때문이겠지 

 

 

철장에 가둠 < 오오 가뒀네

수면제 탐 < 오오 수면제 탔네

나 감금함 < 오오 감금했네

나한테 집착함 < 오오 집착하네

나한테 오빠충짓 함 < 오오 오빠충짓 하네

 

 

정말 모든 걸 아무 거부반응 없이 받아들임

트친은 토마옵이 한마디 할 때마다 한숨 ㅈㄴ 쉬면서 플레이했다는 얘기 듣고 꺾꺾 울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할 줄 알았다고 해서

이런 기분이 됨 

네솔직하게말하면정말좋았네요내가데폭충이라서그런가 

 

 

 

*

그리고 대체 완식의 cv라는 건 뭘까요~? 

솔직하게말해서게임하는시간내내행복하긴했다(자폭)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한 5-6시간 안에 끝나긴 했는데 아무튼 5-6시간 동안 한 cv만 들은 셈이 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안 질림

 

 

아진짜스스로가너무성신병자같아서부끄럽... 

근데 오... 진짜... 하나도 물리는 게 없었고 뭐랄까 보이스 하나만으로 내 스위치에서 피톤치드가 나온다는 감각 

당시 난 혈중cv부족상태였기 때문에 (사유 : 일단 수중에 구할 수 있었던 시츄드씨는 다 구해서 들어봤는데 수가 너무 적었다.) 게임하는 내내 눈물흘림

 

네, 전 이런 걸 바랬어요 정말... 이 cv 무한제공 사건만을 원했어요..... 

심지어 캐릭터 자체까지 취향존 안에 들어와 있다니 아... 이건 진짜 너무 감사한 일이고... 아 암네시아 너무 감사하시다...

 

 

 

*

다 좋았는데 아쉬웠던 건 역시 마지막

너무 급하게 마무리된 부분이랑 오빠가 나한테 안 들키려고 꽁꽁 숨기던 비밀의 정체가 의외로 그렇게까지 큰 일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좀 맥 빠졌음

 

그리고 토마옵이 오빠충이라는 건 충분히(오히려 과하게) 알겠고 날 좋아해서 위험으로부터 지켜주고 싶단 생각에 혈안이 되었다는 것까지 진짜 다 알겠는데

솔직히 여동생 같은 존재 > 여자친구라는 스텝업 과정이 너무 축소된 거 같다는 부분도 좀 아쉽다. 마찬가지로 급하게 마무리하느라 미처 이것까지 다룰 틈이 없었다는 느낌이긴 한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여동생이라고 본다는 느낌이 강함

 

그러니까 여동생인데 뽀뽀랑 포옹 정도는 여동생으로만 스텝업 했다는 느낌...? 

뽀뽀랑 포옹이 가능하면 이젠 그건 여동생이 아니지 않느냐는 반박이 들어올 수 있는데 원래 십성향에서 여동생이란 기본 그런 존재입니다.

여자친구가 되기 위해선 좀 더 거대한 그런 게 필요하다고요. (안경첚ㅡ) 

 

물론 난 오빠충짓을 계속해주길 원하기에 이 거리감에도 만족하긴 하지만 수위가 좀 슴슴하다는 느낌이 아쉬운...

아니나덮친대매언제덮칠건데 (* 암네시아는 전연령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논란은 "읍렸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무마가 가능하다. 

 

원래 십성향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읍림과 좋은 향기다.

이 두 개만 있으면 앵간한 단점 같은 건 다 먹금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어...

 

 

*

결론 : 매우 좋았다. (데폭충 오빠충 기준) 

진짜 극강의 오빠충을 경험해보고 싶다, 오빠충짓 해주는 캐 좋아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토마옵을 좋아하지 않을까


■ 1회차 후기

트친의 강력한 추천으로(+ cv에 낚여서...) 하게 된 건데 진짜 재밌었음.

마지막이 좀 흐지부지라는 느낌인 게 아쉬웠지만 전개 자체가 재밌다.

 

일단 주인공이 냅다 기억을 잃으며 시작하고, 이걸 공략캐와의 대화 ~ 일상생활을 통해 기억이 서서히 밝혀야 하는 것이 암네시아의 기본 구조.

이 기본 구조 덕에 지루할 틈이라는 것이 기본 없다는 느낌이다. 원래 사전정보가 0이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때마다 재밌지 않은가... 

그리고 사건이 꽤 살벌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해지는 것도 좋았다. 이건 수위가 제일 강하다고 전해지는 토마옵 루트 한정인 건지도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사실 설정이나 cv나 토마옵 빼곤 그닥 관심 가는 공략캐들이 없긴 한데 1회차를 진짜 재밌게 한 덕에 다른 루트도 다 깨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 

현시점 제일 궁금한 건 우쿄... 아니 니 왜 나 우물에 빠트렸냐고ㅠ

 

 

*

그리고 솔직한 심경

토마옵 좋긴 한데 엔딩 보고 나니까 남자친구 이런 거 다 필요 없고 오리온 만나고 싶음...

난 원래 내 곁의 정령, 파트너 이런 존재에 약해 나 포켓몬 하면서 자랐다고ㅠㅠ 

 

오리온은 기본 감정변화도 풍부하고 귀엽다. 그리고 날 진심으로 챙겨준다는 점이 감동적임... 

그리고 사고를 일으킨 건 오리온 책임이긴 하지만(난 가만히 있었는데 냅다 와서 부딪혔으니) 아무튼 사고는 사고니까 그렇게 필사적으로 날 챙겨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정 많고 착한 요정이라 정말 최선을 다해 나의 기억회수를 도와준다는 점이 감동적임. 어떤 폐급오빠는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온갖 짓을 벌이는데 오리온은 하나하나 다 말로 해줘서 정말 감동이다...

 

제일 감동이었던 건 은 내가 기억을 되찾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내가 "행복해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해주는 부분...

으으으으으으으으극 나 그냥 오리온이랑 살래............ 나 오리온만 있으면 된다고............ 폐급오빠 아웃 폐급오빠 아웃

 

팬디 cg인가 구경하는데 오리온 인간 된 모습 cg 있는 거 보고 눈 돌아감 냅다 팬디부터 하고싶

...어지지만 일단 본편을 다 깨야겠지... 제발 있는 거부터 하자 지옥 가서 하다 만 게임 비벼먹기 전에


결론 : 재밌다 

그리고 나한테 오리온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