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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야쿠/감상] 메인 스토리 2부 (2) : 광인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 (카인 ~ 카인+오웬 중심)

짱마키 2025. 4. 9. 00:06
메인 스토리 2부 (2) : 광인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 (카인 ~ 카인+오웬 중심)

 

일단 카인 나이트레이란? 

정말 뭐 이렇게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잘난 남자

진짜 인정하기 싫은데 진짜, 진짜 존나 잘생겼음... 

이렇게 척 봐도 잘 뽑힌 외관도 모자라서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정의롭고, 쾌남이고, 주변인들과의 대인관계도 좋으며

기사로서 천부적인 재능과 실력으로 22살에 나라의 기사단장 자리를 타간 실력자임

 

 

그래서 문제가 뭔데? : 저거 전부...

 

 

*

솔직히 카인은 걍 여자가 좋아하라고 만들어둔 남자라고 생각한다

난 잘난 남자를 보면 인신공격을 하고 싶어 하는 타입이라 처음부터 카인이 고깝긴 했는데 (ㅈㅅ)

솔직히 저 남자를 보고 한 번도 설레지 않았는가?라고 물으면 절대 그렇다 대답할 수 없음

그 정도로 잘나고 누구든 좋아하게 만들어둔 남자라고 생각하는데... 아쓰면서도자존심존나상한다

 

하지만 현자랑 만난 지 얼마 안 됐을 시점에 갑자기 자기 눈은 한쪽 비동의 교환당한 거라는 얘기를 해준다던가

오웬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당했는데도 취업시켜 달라는 얘기는 안 한다던가 하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이놈은 좀 광인인가? 미쳤나?라고 생각하긴 했음 

 

근데 저건 1부까지의 인상이고

1.5부를 읽은 순간 확신했다 

 

이 새끼는 미친 새끼야

 

 

1.5부에서 카인은 상처오웬을 잘못 다뤘다가 케로베로스에게 불알을 뜯기는 불상사를 당하게 된다

1.5부가 걍 마법사 다죽자 파티이긴 했는데 카인은 걍 하반신을 먹힌 수준이니 진짜 심하게 다친 것에 해당하는데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카인은 오웬에게 너를 탓하지 않겠다, 나는 괜찮다는 말을 전함

 

 

어떻게 불알이 뜯겼는데 괜찮다는 소리를 할 수가 있지?

 

 

대체 이쉑은 뭐지?

죽었다 살아난 급인데 어떻게 괜찮다는 소리를 할 수가 있지?

 

그렇게 난 1.5부를 기점으로 카인을 이해하는 일을 포기했고 카인을 광인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카인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착해서... 정의로워서... 뭐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걍 저건 미친 거야... 미치지 않고서는 저런 말을 할 수가... 

 

 

*

이런 키시사마의 미친 짓은 1.5부에서 끝나지 않고 2부에서도 계속된다

 

 

오웬 : 시발

 

 

야썰낭독을 하게 된 키시사마의 최후는 과연... 


■ 카인의 엄마에 대해

 

카인의 엄마는 카인이 마법사인 것이 알려지면 좋지 않은 취급을 받을까 봐 

카인에게 마법사인 것을 주변에 들키지 말라 교육하면서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카인은 이걸 지키며 살아왔다)

 

이 얘기만 알았을 때는 그냥 아들이 부당한 일 당할까봐 걱정하던 자식 사랑하는 엄마구나 < 싶었는데

2부에서 카인의 과거회상 장면이랑 같이 보이스가 붙은 걸 들어보니 상당히 인상이 달라짐 

 

한마디로 표현하면 걍 야했다 (ㅈㅅ)

 

그냥 목소리 자체가 좀 냐한 유부녀 느낌이기도 했는데 (주관적 감상임)

말투가 굉장히 부드러운데 카인을 부르는 호칭은 '오마에'라던가 (갭모에 ㅁㅊ)

카인에게 마법사인 것을 들키지 말 것을 '당부' 한다기보단 '종용'하는 식의 말투라고 느껴져서

엄청 컨트롤 프릭 엄마 같고 이게 엄청 야하게 느껴졌음 (ㅋㅋ

 

남의 엄마 가지고 이런 얘기해서 죄송한데

원래 가상현실 속 유부녀, 엄마라는 건 어느 정도 야한 존재라고 생각해 (걍 니가 밀프충인 거라는 말을 해선 않되)

 

 

*

아무튼 카인 엄마가 이런 식으로 카인을 컨트롤해 왔으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를 기점으로 카인은 엄마말을 어기고 수도로 나가게 된다

 

 

카인 엄마 : 시발

 

 

부모의 억장 무너짐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순간엄마가 1n년동안 쌓아 올린 세뇌고 뭐고 

카인 나이트레이는 걍 '곤 프릭스 짓'(집에 자신을 걱정하는 보호자를 두고 지 하고 싶은 대로 모험을 떠나는 행위를 뜻함)을 함 

야한 무드 걍 제로, 제로를 찍다 못해 마이너스로 추락해 버렸다고 카인 나이트레이 넌 진짜 ㄹㅈㄷ 

 

 

심지어 카인은 상경을 만류하는 엄마를 향해 이렇게 말하는데

 

 

* 카인
수도에서 출세해서, 뭔가 대단한...... 
그, 잘 모르겠지만 고급인 거 보낼게! 기대하고 있어! 

 

 

?

 

난 카인 부모도 아닌데 이 파트에서 억장이 무너짐

동시에 나도 자라면서 엄마한테 저런 미친 말을 수도 없이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숙연해졌다 엄마 미안...

아무튼 360도 돌아서 미친 광인이라는 건 너무 무서운 듯 엄마 억장도 무너트리고 

 

 

 

*

근데 '잘 모르겠지만 고급인 거'는 대체 뭘까

현대사회로 치면 세라젬이나 바디프랜드 같은 건가 

 

넌 걍 집에 세라젬이나 보내드려라... 

기사단장 하면서 돈 얼마나 벌었을지는 모르지만


■ 카인 나이트레이는 아직 덜 컸다 

 

카인은 서쪽나라행에 합류한 리케와 상처오웬을 떼어놓으며

리케가 케로베로스에게 먹힐 뻔 한 걸 막았다고 안도하는데

 

솔직히 그건 니가 처신을 못 해서 먹힐 뻔했던 거고

 

 

라는 소리를 참을 수가 없긔 

리케랑 상처오웬은 분위기 좋았어 ㅁㅊ 

 

이런 식으로 카인은 대인관계가 굉장히 좋은 축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구석에서 핀트가 엇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위로, 격려는 잘하는데 결정적으로 역지사지를 못함 

 

 

카인 얘기하면 김유정 막창처럼 1.5부 얘기를 계속 꺼내게 되는데 원래 1.5부 읽으면 이렇게 됨

 1.5부 "그 장면" 계속 꺼내면서 카인 나이트레이는 불알 뜯겼다가 살아 돌아왔는데도 아직 정신 못 차렸다는 얘기 계속하게 됨

1.5부에서 트라우마가 생긴 건 나랑 오웬이지 카인이 아니다

 

 

 

*

오웬의 상처 이야기를 현법들에게 밝히자고 하는 카인 또한

미친쉑 같다는 가히 말을 참을 수가 없는데

 

직장 동료들에게

"내가 가끔씩 유아퇴행하게 되는 버릇이 있는데 그때는 잘 부탁한다"라고 사람들에게 머리 숙일 수 있겠냐? 

있으니까 저런 말을 하는 거겠지

 

이것 말고도 뒤에서 오웬이 노력하면 다 보상받는 줄 아냐고 물으니까

어릴 적에 달리기 연습 많이 해서 자기보다 빠르던 애 이겨먹었다는 얘기를 해주질 않나 (예시 수준 ㅁㅊ)

정말 태어나길 재능충으로 태어난 티, 광인으로 자란 티, 세상 덜 살아본 티  다 나는 것 같아서 너무 웃겼음

 

노력하면 다 보상받을 수 있고

진심을 다하면 주변인들이 다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진짜 오만하다고 생각되는데

날 엿 먹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저렇게 믿고 살아왔다는 느낌이라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이다 

 

카인 나이트레이한테 울려라 유포니엄 3기에서 쿠미코가 오디션 떨어지는 장면 보여주고 싶음

아이씨... 카인 나이트레이 필독 애니메이션 및 도서로 울려라 유포니엄을 지정한다 


■ 광인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이런 카인 나이트레이도 2부에선 괜한 짓을 하며 미끄러지게 되는데

 

 

그 괜한 짓 : 야썰 낭독

 

 

현자님한테 현자의 서도 부탁받고 

서쪽에 잠입해서 니콜라스에 대한 정보도 빼오고 싶던 카인은 요약하자면

중앙 법사들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혼자 해결해 보겠답시고 야썰을 읽었다가 아서한테 들킴

사주에 망신살이라는 단어가 절대 안 적혀있을 법한 남자에게 드디어 망신살이 찾아오는 순간

 

아서(섬겨야 할 나의 주군♡)에게 들켜 성대하게 버벅대는 것도 모자라

읽을 야썰을 착각해 혼.모.노.를 구별하지 못했다며 버넷 장군에게 꼽먹는 카인을 보다 보면 공수치가 밀려옴

잘난 남자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싶긴 했지만 이.. 이건 좀... 원숭이의 손 같고... 

야썰낭독이라는 것만 봤을 땐 진짜 웃겼는데 뒤로 갈수록 웃을 수가 없어졌다

 

와중에 풍속 소설 내용을 아서는 들으면 안 된다 ㅇㅈㄹ하는 거 진짜 웃겼음

물론 아서는 미성년자(17)고 카인은 성인(22)이지만 

나에겐 다소 카인이 아서 포타 성인인증 단속하는 걸로 느껴졌달지

 

 

*

근데 이렇게 트롤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웬 떼어놓으려고 일부러 오웬 속 긁는 건 존나 잘했음 걍 타율 100 

 

 

오웬 : 너 기사잖아
카인 : ㄴㄴ 박탈당해서 이제 기사 아님
오웬 : 그.. 그래도 너 기사잖아...!.!!! 넌 기사고 기사는 청렴결백해야되잔아...!.!.!.!!!!
카인 : ㄴㄴ 너 때문에 걸레 됨 다 망했어
오웬 : 씨발 죽어 걍

 

 

아 진짜 오웬이 괴롭힘 당하는 거야 이건...

 

 

 

*

이런 식으로 트롤링을 한 카인은 결말부에 가선 괴수의 숨통을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게 되고

자신이 이토록 신뢰받고 있는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초조해하고 괜한 짓을 했다며 자책한다

 


그 괜한 짓 : 야썰낭독

 

 

그만 놀려야 되는데 참을 수가 없음

왜 하필이면 많고 많은 타락 중에 야썰낭독으로 타락을 택한 것일까 

 

 

 

*

근데 역시 카인 나이트레이는 카인 나이트레이라서

쪽팔리다는 소리는 안 하고 자신의 행위를 진지하게 성찰하며 반성

여기서 걍 이해를 포기

 

카인 나이트레이 넌 사람도 아니다... 넌 역시 광인이다 

넌 밤에 이불을 발로 차 본 적도 없을 거다 


■ 카인과 오웬의 비극 

 

걍 겉만 보면 오웬이 죄 없는 카인 괴롭히는 걸로 보이는데 까보면 정 반대임

오웬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거임

 

 

실제로 카인과 오웬의 대화는

 

 

오웬 : 진짜 미친세끼네 이거
카인 : 아니 말넘심;; 근데 우리 서로 이해해 보자!
오웬 : 시발

 

 

이것의 반복

괴롭힐 마음도 사라지는데 꽤나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는 거 보면

오웬은 뭘 해도 할 수 있는 아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비록 매번 본인 기분만 더러워지고 퇴장하지만 꾸준함에 의의를 두자) 

 

 

 

*

이런 카인과 오엔의 비극은 애가 애를 키우려고 한다는 점 아닐까

카인이 되도 않는 오은영(특 : 심리상담자격증 같은 거 없다)을 오엔한테 시도하고

오엔이 상담받고 정신병 더 심해져서 똑딱 리뷰 별점 0점 남기고 테러하는 것의 반복임

 

카인은 남은 잘 챙기는 거 치고 역지사지가 안 되고

다른 사람들도 노력만 하면 다 자기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이미 글렀음

솔직히 카인 나이트레이라는 남자는 내가 우울증 있다고 하면 밖에 나가서 산책하라고 할 거 같은 남자라고...

이런 카인 나이트레이는 오웬을 이해해 줄 수도 없고 포용해 줄 수도 없다고 생각함 

 

오웬도 모모치(디어보) 카노 같은 순종적이고 괴롭히는 맛이 있는 애를 잡았어야

가스라이팅도 하고 세뇌도 하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텐데

키시사마 같은 광인을 잡아서 걍 망했다... 사람 보는 눈도 없지...

 

 

 

*

서쪽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 카인을 1열 관람하며

오웬은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여줄까"라고 말하며 나름의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아니?

 

 

ㅇㅈㄹ

물론 사람을 죽이면 안 되긴 하다만

오웬이라는 존재 자체와 북법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건 진짜 호의의 표현에 가깝다고 봐도 되는데

카인 나이트레이는 이걸 눈치도 못 채고, 이런 말을 왜 했는지 고민 한 번 안 하고, 그냥 "아니?" 한마디로 거절해 버렸다고? 

닌 걍 불알 2번 뜯겨도 합법

솔직히 여자아이라면 다 오웬 편 들어줘야 함 미친 오라버니 편 말고... 

웅나노코의 수줍은 진심을 짓밟은 남자는 매를 맞고 정신 차려야 한다 

 

카인의 폐급언행과는 별개로 이 장면의 오웬은 진짜 귀엽다고 생각함

자기가 선심 썼는데 원하는 반응이 안 돌아오니까 다 죽자고 하는 거

정말 걷잡을 수 없는, 와가마마 웅나노코같이 느껴져서 너무 좋네

 

난 진짜 오웬 편 

 

 


*

이런 식으로 악의 없이 오웬한테 해골마크 x nnn개 먹여놓고

상처오웬이 본인이 아닌 오즈한테 붙으니까 의문의 섭섭함 같은 걸 느끼던 카인 나이트레이는 진짜 내로남불 오진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멘헤라 털기춤 춰놓고 섭섭하다고 느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난 오웬 응원함 진짜

여자라면 오웬 응원하자



그 외 좋았던 거

 

 

*

마법사로서 산 삶은 오엔이 훨 길고(약 1200살 연상) 마력도 강하니까

오웬이 카인한테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거 엄청 연차 보이고 완전 '마법사'답게 느껴져서 좋았다

평소 수준 잼민이었다가 갑자기 정령의 특성. 주문의 구조. 이런 얘기하니까 갭지능 느껴져서 완전 섹시해 보임 이거 섹시북법이야 완전

역시 북쪽은 미쳤으나 섹시한 땅이다... 

 

 

*

카인이 아서의 친구로서가 아니라 기사로서 아서를 드높이고 싶다는 거

이 미친 신분제쉑들;; 싶은 한편 너무 섹시함 크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서가 카인보다 상당히 어리다는 (아서-17 카인-22) 점까지 합쳐져서 더욱 섹시하게 느껴지는 포인트

 

둘을 cp로 미는 건 아니지만

가끔 둘의 무드가 수상할 정도로 야해질 때가 있다고 생각함

주로 둘의 신분(왕위계승권이 있는 왕자 - 기사)에 관련될 때 그게 극대화되는 거 같고...

 

아아... 아... 신분제 타파해야 되는데 가끔 너무 섹시해... 아아......

아서 그랑벨은 신분제를 폐지하라아...

 

 

 

*
상처오웬(유아퇴행) 오즈가 잘 돌보는 거 육아 짬바 느껴져서 진짜 웃기고 좋았음

아무튼 충분히 미움 산 북법이니까 육아퇴행 되어봤자 복스노크 하고 치우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제대로 '육아' 하고 계셨던... 

 

난 이게 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자동반사? 그냥 어린애들 보면 자연스럽게 애기어 나오는 애기 아빠? 모먼트 적인 걸로 생각했고

딱히 오버지가 오웬 자체를 갸륵하게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카인이 오웬을 보던 오즈의 눈빛이 부드러웠다 < 이런 묘사해줘서 놀랐음

 

오버지... 오버지 당신은 대체... 

 



*

평소엔 똘추 같은 북법이라도 

차가운 정신병의 땅에서 자란 만큼 그들은 명언을 남긴다...

 

 

* 오웬
그래. 자기보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미워하고, 질투하고, 손해를 입히고 싶어 해. 
사람들 앞에서는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사람이 없는 곳에서 채운다. 그게 인간의 본질이야.
다들, 지독한 본성을 숨기고 싶어 해. 그렇기에, 지독한 본성을 드러내면, 안심하고, 동료가 될 수 있는 거야.
그게 신용이야.

 

 

사람이 서로 신뢰하기 위해선

서로 못난 부분 보여주고 서로 못나다는 걸 확인해야 된다고 하는, 심금을 울리는 발언

실제로 트친끼리 비계에서 추악한 모습을 보여주면 유대감이 생기지 않는가 

 

오웬은 직후 그래서 카인은 신용을 못 받는 거야.라고 덧붙이는데

아서는 카인을 신용한다고 하고 오웬이의 말이 씨알도 안 먹힘

왜냐면 둘이 똑같은 광인이라 ㅁㅊ 오웬이가 펼친 일반론이 안 통하고 둘끼리만 통하고 있잖아 지금 (오웬 : 시발)

 

진짜 이런 걸 보면 오웬이가 정상임

카인, 아서가 미친 곤프릭스고


이렇게  카인나이트레이란

 

멘헤라 털기 춤을 추는 것도 모자라서, 여자아이의 마음도 이해를 못 하고

21년도 준브라이드 보이스에서 그래도 이 게임 또한 여성향 게임이라는 사실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은 듯한 
"크하핳ㅎ하! 죠-단다용!"라는 초대형 병크급 대사를 치는, 여자를 위하지 않는 남자, 벤츠인척 하는 폐차인 남자

 

 

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사귀어보고 싶은 이 마음은 대체 뭘까?  

 

자존심 상해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음

난 진짜 오웬 편이고 오웬 응원함

 


+)

21년도 준브라이드 보이스란? 

https://x.com/mahoinfo_kr/status/1401208184606380033

 

X의 마호번역계님(@mahoinfo_kr)

카인 : ...현자님, 내 곁에 계속 있어줬으면 해. ...아하하! 농담이야.

x.com

인용창에 들어가 보면

나랑 내 트친들이 키시사마 패버리겠다고 해놓은 인용이 끊임없이 보임

키시사마 좀 맞자... 맞아보자 몇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