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REQUIEMZ 플레이 일지 (4) : 내가 왜 살아? 이 세상에 네가 없는데 (카이제 B엔딩 完)
글쓴이 아케미 호무라 됐습니다
저진짜슬퍼서살수가없
팩트루트답게 다크루트에선 밝혀지지 않았던 설정이나 비설들이 하나둘씩 밝혀지기 시작한다.

* 아크레이
이렇게 만들어졌던 건가......
이계의 힘으로, 극히 평범했던 생물이 저렇게 끔찍한 모습으로......
그중 하나가 폐허에 열린 이공간에서 내리는 붉은 눈을 맞으면 평범한 생물도 괴물로 변이 되고 만다는 것

* 카이제
줄곧 자신은 인간이라고 생각했어. 검은 눈 검은 머리라는 외관을 했을 뿐인, 인간이라고.
하지만...... 아니었어. 난...... 괴물이었어......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올곧은 마음으로 살아가면 언젠가 알아줄 거라고.
하지만...... 그런 건 다 환상이었어......
아크레이가 날뛰어서 나라 ㅈ되게 생겼는데 와중에 카이제의 숨겨지지 않는 날개(ㅠㅜ) 때문에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 주인공 일행
그리고 카이제의 체념......

* 카이제
이제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
............
........................
....................................

카이제가뭘잘못했는데쌰갈............
우리천사같은카이제가왜이토록상처받으면서살아야하는건데............
아안되겠어역시오즈의나라이딴나라걍악마손에처망하게냅두자그냥

* 카이제
(이제...... 누구에게도 거절당하고 싶지 않아.
더 이상, 상처 입고 싶지 않아.
이렇게 사는 것밖에 용서받지 못한다면--)
심지어 투옥까지 당함 이런 오즈의 나라 이 미친것

* 카이제
그래도,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도록 노력했어.
언젠가 반드시 이해받을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으며......
하지만, 그 말을 해준 형님조차 날...... 사실은 옛날부터 계속 기분 나쁘다 생각하고 있었고......
어째서...... 이렇게 태어나버린 걸까. 난 그저 평범하게 살면서......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쯤 되면 진짜 탈수 직전이라서 쓰러지고 싶어짐...... 계속 사람들한테 쫓기고 공격받고 의심받고...... 카이제는 계속 상처받고............
저런 먹먹문이 계속되기 때문에...... 카이제와 더불어 스크립트 읽는 나까지 진짜 오열하고 싶어짐이렇게살다간사람이미치고만다
이제껏 잘 버텨온 카이제였지만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정체 때문에 혼란스러움 + 충격 + 여태 쌓인 것 때문에 더 이상 정신이 버티기 어려워지는 지경까지 가버리고 마는데......

* 카이제
나 같은 건,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
왜...
왜너는말을그렇게해............

여기있잖아............널필요로하는여자가............
너없이는더이상살아갈수없는여자가바로네눈앞에있잖아............

* 주인공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 앞에, 이어진 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카이제가 디엘사타락하기 3초 전
주인공 특제 갈!!!!!! 다시 시작

* 카이제
......어머니가...... 날 안아주셨으면 했어......
아버지에게, 필요한 존재라 느껴지고 싶었어...... 형님께 칭찬받고 싶었어......
......누군가가......날 사랑해 줬으면, 했어......
확실하게, 내가 필요하다고-- 여기에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길 바랐어
그제야 카이제는 자신이 바라던 바를 솔직하게 고백하기 시작한다...

여기서도진짜탈수증걸릴뻔함진짜죽을거같았음
나 짤처럼 그냥 막 쓰러짐 힘 다 빠져서 일어나지도 못함
카이제는그저누군가가안아줬으면했던거야그누구라도좋으니까자신을안아줬으면했던거야어려운걸바란게아니야그저자신의존재를,자신그대로인정해주고사랑해줄사람을원했던거야그저그것뿐이었는데그누구도카이제에게그런말을해주지않았던거야가장가까운가족들조차도카이제에게그렇게해주지않았던거야.........................................................................................................................................................................................................

* 카이제
이런 나라도, 아직 무언가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지금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무언가가
아직, 이 목숨을 놓을 수는 없어
하지만 이제 카이제에겐 누가 있다? 내(주인공)가 있다...
주인공이 꼬옥~♡ 한번 안아주자마자 카이제 갑자기 각 성 함 카이제 기특함 미쳤음 진짜...
이렇게 한 번만 안아주면 척척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아이인데 여태껏 그 누구도 이걸 안 해줬다고? 진짜 오즈의 나라 미친것들.
진짜 감동적인 부분이었고 실제로 감동 미쳤었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다크루트에서도 이렇게 한 번만 안아줬으면 키미노토리코니낫떼시마에바킷또 됐었을 걸
하는 확신이 더 강해져서 웃겼음
카이제에게 필요한 건 초코케이크랑 따뜻한 로즈마리 티 한잔도 아니고 그냥 포옹이었다고 이런 xx xxxx x xxx xxxxxxx

* 카이제
난 분명 사랑받고 싶었어. 지금 여기에 살아있어도 된다는...... 그런 것을...... 실감하고 싶었어
그걸 알게 되었으니까, 조금 더...... 정말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 기분이 들어. ......고마워
한번 딛고 일어나자마자 성장폭주기관차가 되어버린 카이제

* 카이제
성 안에서, 되도록이면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살아왔으니까. 자연스럽게 몸에 붙었어.
기척을 지우는 건 내 특기야.
아 이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만 하면 될 거 같은데~~~??? 싶은 부분에서도 계속 카이제가 내 마음이 아프다 못해 좌악좌악 찢어지는 발언을 함......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는 점에서 가슴에다이너마이트터트리기932921379배이벤트 존나 빵빠레 불면서 열림

* 공작
비밀이었을 터인데!
왕비가, 폐허에서 헤매었다는 건......!
갑자기 카이제 출생의 비밀 타임 시작

* 주인공
지하에서...... 심지어 눈앞에서, 그런 공간이 입을 벌리면, 도망갈 장소는 분명 없었을 거야......

* 주인공
카이제가 대신 받게 된 거야.
왕비님이 맞아버린, 이계의 힘을!
왕비가 카이제를 임신했을 때 지하 폐허에서 헤매는 일이 일어났고, 마침 그때 이공간이 열려버리고 붉은 눈이 내려버린 것이다 (!!!)
도망갈 곳도 눈을 피할 곳도 없던 왕비는 눈을 맞아버렸는데, 그때 폐허의 괴물들처럼 변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왕비가 맞은 붉은 눈의 힘을 뱃속의 카이제가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여기서 입이 떡 벌어짐 이 무슨 비범한 왕의 탄생설화인가
근데 동시에 개빡침
우리 카이제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 지켜주고 효도 ㅈㄴ했는데 엄마가 애 앞에서 목 찌르고 자살했다고?
ㄴ 그래.
아무리 이계 뭐시기가 뭔지 몰랐어도 그렇지 카이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렇게 효도를 했는데 그걸 아무도 몰라준 게 말이 되냐 이런 xx x x xx xxxxxx
몰라 이 개씹콩가루오즈의나라왕족 다 망해버리라고 하지 그래 진짜 다죽자 우리 카이제 상처 입힌 사람 다 죽이자 (ㄴ몇명은이미죽어서없는데도...)
나 카이제 애호상태, 무조건 카이제편, 카이제헬리콥터맘 상태라서 존나 자제가 안됨
인간적으로 카이제 태어나기 전부터 ㅈㄴ 착하게 살았는데 진짜 말이 안 되잖아이건 내가 억빠하는게 아니라 내가 타당한 거임 ㅆㅃ 카이제 애호 안 하면 사이코패스임

* 주인공
만나고 싶었던 거군요...... 카이제와......
그 이후로는 일이 나름 잘 풀리기 시작한다. (악마가 된 형 : 사실동생이랑너무너무만나고시퍼떠여...)

* 옷서
무너지기 직전인 이 나라를 이끄는 것에는, 카이제 님의 힘이 필요해. 그리고, 그분에겐 버팀목이 필요하지
......(주인공)공. 마녀를 대표해서 부탁드립니다
부디, 앞으로도 왕자전하의 곁에 머물러주시지 않겠나. 그분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건, 귀빈 뿐입니다
심지어는 상견례? 까지 함
엣... 엣 여기서 갑자기... 상견례를...////////////

* 주인공
아주 짧은 여행 중에 나는 아마, 수많은 것을 손에 넣었어. 일본에서 살아온 십수 년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그것이-- 그 길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나는......
역시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할 수밖에 없는 거겠지
이렇게까지 모두가 나와 카이제의 happy life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데 내가 이세계 버리고 현실로 돌아가면 미친 거지

* 카이제
그래도...... 수천수만 번의 차가운 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에겐 도달할 수 없었을 거야
나 자신으로 태어나서, 여기까지 걸어온 것을 지금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멈추지 않는 성장 폭주기관차를 밟는 카이제
내 카이제 진짜 ㅈㄴ 착해서 이젠 아픈 과거도 웃으면서 넘겨버릴래:) 해버리겠다고 함
아 진짜 산통 느껴져...... 카이제 내가 낳고 기르고 결혼해야 함.......
내 남자친구가 남자친구로도 보이고 남편으로도 보이고 아들로도 보이면 이거 어떡해야 함......

* 주인공
고향에 있었을 때는, 평화로웠지만 왠지 매일매일 우울해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어
하지만, 여기 온 후부터는 큰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숨고를 틈도 없어서--
그저 생각하고, 선택했어. 그런 자신을, 누군가가 필요로 해줘서
아마, 이렇게 가슴 깊은 곳이 뜨거워지는 경험은 인생에서 처음 해본 거라 생각해
살아있다는 실감이 들어.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선택하고 있다는 실감이 나
주어진 안전함과 안심보다--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고 싶어
그러니까, 이제 고향에는 돌아가지 않을 거야. 나는 이 나라에서...... 살아가겠어
진짜 여기서 이세계전생통 개쎄게 올라옴 역대급으로 심해짐
내가 샌드위치를 왜 팔엌ㅋㅋㅋㅋㅋㅋ 사형수들이랑 폐허 탐색 가고 카이제 왕으로 만들어줘야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잘못됐는데?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세계에 있어야 되는데 왜 현실이지?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상한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이제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난 여기 있고 싶어. 살고 싶어
드디어 난 조금, 자신을--...... 좋아할 수 있게 됐어
그리고 카이제의 프로포즈... 와... 왐마야...///
이제 정말 미쳐버린 아주버님만 어케 하면 나랑 카이제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 할 수 있을 듯?ㅎㅎ

* 카이제
어릴 적의 내가, 아무리 괴로웠어도 살아갈 수 있었던 건-- 틀림없이 당신의 덕이야!
이제 와서, 미워하라니...... 그럴 수 없어!!
다크루트에서 님이 한 말 다 구라핑이었고 나 그거 때문에 ㅈㄴ 고생했고 다 쓸모없고 님 죽일 거임. 의 스탠스로 형 따위는 한 손으로 으스러트리던 카이제가 떠오르는 대목이었다.
다크루트는 다크루트대로 좋았으나 역시 팩트루트에서 이런 스탠스를 보여주는 카이제가 아 진짜 카이제다!! 이런 느낌이 있긴 함
근데 오버레크가 은근 악역한테는 박해서 형을 살려주진 않고 그냥... 잘가게:) 됨
악역에게 구원이나 합리화할 수 있을 법한 서사를 부여하지 않고 쌈박하게 처리해 버리는 건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했으나 하필 악역이 카이제의 형인 바람에... 카이제가 슬퍼해서 나까지 좀 많이 슬펐음......
이미 이것저것 뒤로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고 구원의 여지가 없긴 했으나 메인 캐릭터의 가족 캐릭터조차 가차 없이 잘라버리는 부분에서 오버레크의 기개를 느꼈다.

* 카이제
아까도 말했지만. 난 훌륭한 인간이 아니야.
나를 두려워하고 배척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검을 휘두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렸을 적부터 중요하게 여겨온 당신의 말을, 잃고 싶지는 않아. 무엇보다...... 알게 됐어
지금의 나는,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주인공)이나, 여행을 함께한 동료들......
그런 사람들이, 이 나라에서 살아가준다면 나는 전력을 다해 지켜 보이겠어!
카이제가 엄~~~ 청나게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좋았던 장면
자신을 불합리하게 미워하던 사람들에 대해 원망의 말 한마디도 안 하던 카이제가 저런 말을 꺼내게 된 것이 엄청 신선했다.
물론 막 대놓고 밉다 싫다 이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카이제도 그렇게까지 생각한 건 아니겠으나 카이제가 부정적인 뉘앙스가 포함된 말을 하는 걸 진짜 처음 봐서... 이것도 카이제에게 있어선 일종의 성장이라고 느낌ㅠㅜ 이제까지의 카이제는 사람보다는 성인(聖人)의 마인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더욱......
와중에 더 세게 뭐라 했어도 됐을 거 같은데 저 정도로 마무리 지은 거 진짜 존나 천사 같음
내가 억빠를 하는 게 아니고 카이제가 원래 천사인 겁니다

* 카이제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 이 나라를 내 손으로 지킬 수 있다면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널 지킬 수 있다면, 난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어
이러다가 전개가... 뭔가 좀 이상해짐......
악역은 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즈의 나라 위에 뚫려버린 이공간 구멍이 닫히질 않고, 붉은 눈이 계속 떨어지는 바람에 오즈의 나라가 마물이 득실거리는 개판이 되어버리고 만다......

아잠만이거뭔가이상한데?
나 막챕도 아니고 엔딩인데? 잠만 이거 왜 이래? 이거 아니잖아 응? 이거 왜 이래? 지금쯤 끝나서 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습니다 할 타이밍인데 이거 왜 이래...???????????????

* 카이제
하지만, 한 번이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행복하게 살아가준다면.
그 행복을, 이번에야말로 지킬 수 있다면
카이제는 이공간에 들어가 그 공간을 닫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공중에 떠있는 이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날개를 지닌 자신 뿐이라 판단하고 자기 자신을 희생해 나라를 지키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 카이제
계속 널, 지켜보고 있을 거야
어...?
어......????????????? ?????????????????????????????????????????????????????????????????
잠깐만이거이상한데이거뭐에요.............??????????????????????????????????????????????????????????????????????????

그렇게 카이제는 나를 두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떠나게 된다..................
?
...?
......?????.??????????????????????????????????????????????????????????????????
??????????????????????????????????????????????????????????????????????????????????????????????????????????????????????????????????????????????????????????????????????????????????????????????????????????????????????????????????????????????????????????????????????????????????????????????????????????????????????????????????????????????????????????????????????????????????????????????????????
■ B엔딩 후기
내가.........
내가 왜 살아...............
이 세상에 네가 없는데........................




진짜그만살고싶다
내가왜사는데?이세상에카이제가없는데내가왜사냐고
내가왜살아살이유가없는데진짜그만살고싶다살이유가없다
진짜할말존나많음
나 그냥 내 인생을 통틀어서 얼빠지고 충격적인 엔딩을 맞은 거 1. 뎀디 하다가 2. 카이제 b루트 하다가 이거 두 번밖에 없음 진짜 존나 큰 마음의 상처, 상흔을 입었고 나진짜정신나갈거같고일상생활을멀쩡히할수가없고나그냥슬퍼서죽을랜다슬퍼서살아갈수가없으니이대로생을마감하고자합니다
게임 한지 3달 지났다고 했다...
근데 아직도가슴아파서정신나갈거같고사는게사는거같지가않고나그냥죽고싶음...
지금도그리고아마평생토록죽고싶겠지카이제떠올릴때마다가슴이아파서...
팩트 루트는 팩트루트답게 카이제의 정체, 폐허, 이공간의 정체 등등에 대한 진실들이 무더기로 밝혀지게 된다. 괜히 루트 이름을 팩트(fact)라고 지어둔게 아니구나 싶을 만큼 이런저런 것들이 우다다 밝혀진다.
카이제 루트를 1회차로 깼어도 됐던 건가? 싶을 정도로... 간판 주인공이지만 히든캐~진주인공 느낌이 있다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다크루트와는 정반대로 팩트 루트의 카이제는 흑화하는 일 없이 어디까지나 "카이제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을 긍정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격적인 트리거가 된 것은 카이제가 투옥되었을 때 주인공이 카이제를 꼬옥 안아주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 진짜 만족감 쩔었음 나 정말 진심으로 카이제를 물리적으로 안아주고 싶어서 미치겠는 상태였는데 마침 주인공이 그런 행동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그리고 포옹을 계기로 카이제가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었다"는 욕망을 입으로 소리 내어 말할 수 있게 된 부분이 정말 감격스러웠다...

뎀디 노이즈 루트 이 부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인데 진짜 이거 어케 참음ㅋㅋㅋㅋㅋㅋ
수억 마디 말보다 사람의 체온 한방으로 설득해 버리는 전개 진짜 가슴이 웅장해져서 ㅁㅊ거 같다... 나 포옹충 사람체온충이라고 이런 전개 나오면 막 개좋아하고 막 엉하고 운다고 너무 감동적이라...
팩트루트 끝내면 해금되는 카이제 리워드 보너스 중에서 "좋지 않은 기분을 해소하는 법" 보이스가 있는데 거기서 카이제가 자신의 기분을 말로 표현해서 종이에 쓴 다음 그 종이를 찢어버리는 방법을 추천해 준다.
평소에 저런 방법을 썼나 싶었고(그래서 추천해 준 거겠지) 카이제는 역시 말로 소리 내서 하는 것보다 속으로 삼키거나 글로 써가면서 버텼구나... 싶어서 가슴이 너무 아팠고... 말로 해도 그걸 들어줄 사람이 없었기에 그랬나 싶어서...... 가슴이 또 아팠고...

아잠만진짜제정신으로있을수가없다나또붕괴함진짜
아무튼 저 보이스도 그렇고 카이제 팩트루트 자체도 그렇고 카이제라는 캐릭터의 핵심은 '말(언어)'라고 생각됐다. 카이제의 인생 자체가 형의 말 한마디(남을 원망하지 말아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자신의 욕망을 말로 표현하고 해소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니까...
'말'이라는 키워드로 카이제 루트가 척척척척 연결이 되는데 수미상관에 웅장해지는 십덕이 이거 진짜 어떻게 참음... 가슴이 웅장해지는 걸 참을 수가 없다...
카이제 루트의 악역 포지션은 악마가 되어 되살아난 친형 아크레이.
카이제가 그 누구보다 믿고 따르던 유일한 혈육이었지만 개콩가루나라의 정치 어쩌구 사정에 휘말려든 바람에 고인이 됐고, 원한이 너무 깊은 나머지 성불하지 못하고 원념이 되어 떠돌다 악마화된 인물이다.
아크레이가 억울하게 죽은 사정이 밝혀지고 범인을 죽이는 복수까지 해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념이 해소되지 않았기에 썩어빠진 오즈의 나라 멸망시켜 버리자는 루트로 가버린다.
솔직한 심경 내 카이제 ㅈㄴ 못살게 굴고 주인공한테까지 다짜고짜 사형죄를 때린 이 나라의 콩가루력을 몸소 실감한 나로서는 아크레이의 다죽자 혁명에 찬성하는 바였지만 뭐 당연하지만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선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는...
원념과 남은 미련 때문에 제정신을 유지 못하고 폭주한 아크레이를 막는 방법은 숨통을 끊는 방법밖에 남아있질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악역이라고 한들 공략캐릭터의 친족이라 구제의 가능성을 남겨주지 않으려나 싶었지만 \
오버레크 : 그런거없어

사실 이놈에게도 어떠한 사정이 있었고 아픔도 있었고 그래서 그랬어... 식의 암시를 주며 살려놓고 속죄를 시킨다거나 하는 식의 전개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설마 죽이진 않겠지~? 싶었는데 깔끔하게 잘라내서 놀랐다. 악역은 어디까지나 악역이라고 선 긋는 게 엄청나게 명확했다.
아쉬운 구석도 좀 있고 뭐랄까... 난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공식이 댕강 악역 목을 썰어버리니까

좀 이런 식으로 놀라게 됨
굳이 이렇게까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해서 별로다 이런 것도 아니고 정말 깔끔... 하다 싶은 전개였다.
엄청 속이 뻥 뚫린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신선함 가슴에 고속도로 개통한 거 같음;
이렇게 아크레이가 처단되었음에도 시련이 끝나질 않는다. 아크레이의 원념과 반응한 탓에 오즈의 나라 위 하늘에 이공간이 열리게 되고, 닿은 생물을 마물로 만들어버리는 붉은 눈이 내리게 된다.
게임 내내 꽤 꾸준히 오즈의 나라의 전설이 언급되게 되는데, 그 전설의 내용이란 이러하다.
1. 오즈의 나라가 건국되었다.
2. 어느 날 하늘의 이공간이 열렸다.
3. 그 하늘에서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가 내려왔다.
4. 그 악마가 국왕의 몸을 빼앗았다.
5. 이공간을 닫기 위해 하늘에 제물을 바쳤다.
마치 그림으로 그린 듯한 수미상관이다... 카이제 루트 마지막의 상황과 완벽히 겹치게 된다. 악마(아크레이)가 왕(오즈마 형제의 친부)의 몸을 빼앗았고 - 검은 날개의 악마가 등장했고(카이제의 악마로서의 각성) - 나라 위에 이공간이 열리고...
그럼 이 상황에서 남은 것은 무엇인가? 바로 제물 바치기 밖에 없다...

이쯤되면진짜믿고싶지가않아짐
앞으로닥쳐올미래를상상하고싶지않아짐왜냐하면여기서예상가능한전개는하나밖에없으니까............
카이제는 하늘에 바쳐질 재물이 자기 자신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자신의 몸을 이공간에 던지러 간다......

나진짜그만살고싶어짐
믿고싶지않아서그냥스위치화면만허망하게바라봄........................
그냥 냉정하게 생각해 봤을 때 이공간은 하늘에 열려있고 그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날개가 있는 카이제밖에 없긴 하다.
이공간에 흡입력이라는 게 없다면 카이제가 그 공간에 아무 사람이나 집어 던진다고해도 그대로 떨어져버릴 거고... 그리고 애초부터 카이제가 다른 사람을 그런 식으로 희생되게 만들 거 같지도 않고...... 결국 공간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카이제밖에 없다는 거다.

아니잠깐만왜?
굳이카이제가들어갔어야해?그냥닫히는거기다리면안돼?오즈의나라이딴나라ㅈ되든말든뭔상관이야난카이제랑내동료들만살아있음되는데우리만그냥피하면안돼?
그러나 카이제는 너무나 산뜻하게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네가 살아갈 이 나라를 구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날 두고 훨훨 날갯짓해서 떠나버린다......
평생 외롭고 사랑받고 싶었던 카이제는 주인공(플레이어) 덕에 그 욕망을 자각하고 감정적 교류까지 이루어내면서 결핍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에 만족한 것이다. 그리고 심성이 착하고 올바르고 왕이 될 그릇을 가진 카이제는 자신이 무서운 것도 죽고싶지 않다는 마음도 전부 극복해내고 오직 나와 동료들이 안전하게 살 이 땅을 구하고 싶다는, 자신이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그런 마음 하나로 뭐가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를 이공간에 몸을 냅다 바쳐버린 거다. 카이제는 평생 상처받는 인생을 살아왔음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각오 있는 정말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거 충분히 알겠는데 이 세상에 네가 없어 그럼 난 어떡해...?

나는... 나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혼자 남겨진 나는 대체 뭘 할 수 있는 건데...? 이 세상에 네가 없다는데............
네가 날 좋아해 줬으니 이제 충분해 그러니 이제 널 지키겠다는 것은 정말 감동적인 마인드고 내가 이만큼의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고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 것이었으나 근데............ 근데 이 세상이 다시 멀쩡해져 봤자 뭐 해............? 이 세상에는 더 이상 네가 없다는데............????????????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와중에 문득 떠오른 캐릭터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아케미 호무라다.

마마마 12화에서 자신이 모든 원죄를 짊어지기를 택한다.
그리고 호무라는 그런 마도카를 붙잡으며 "나도 널 잊어버리게 되는데? 내가 두 번 다시 마도카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리는데?" 라는 말을 한다.
12화의 가장 슬픈 장면이지만 한편으로는 호무라의 엄청나게 자기중심적인 대사에
아... 이 어디까지나 자기중심적인 온나노코야ㅋㅋ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결코 나쁘다는 건 아니고 엄청 인간적이라고 느껴져서 좋다고 생각했다. 호무라가 처음에는 "이래선 마도카가 평생 고통받을 것이기 때문에 불합리하다" 라는 논리로 마도카가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선택을 부정한다. 여기까진 호무라가 어디까지나 진심으로 마도카를 생각했기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다음에 이어지는 "내가 마도카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리는데도"라는 대사가 압권이다. 난 네가 너무 좋고 너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데 네가 널 희생해 버리면 난 너를 못 만나게 되잖아?라는 거다. 네가 그런 결정을 해버리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너를 '내'가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어버린다는, 엄청나게 자기중심적인 주장이다. 엄청나게 뻔뻔하고 솔직한 마음 같아서 좋다.
그런 한편 어디까지나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이고 욕심이 그득그득한 한마디이기에 "예수님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저런 뻔뻔한 말이 나올 수 있는가" 라는 생각으로 그저 호무라의 일을 남일로 여기며 정말 철없는 웅나노코같다ㅋㅋ 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오고 있었는데
지금 내가 호무라랑 똑같은 상태가 됐다고?

야 이 철없는 웅나노코야
ㄴ 철없는웅나노코가되었어요
내가 아ㅋㅋ 철없다ㅋㅋ 자기중심적이다ㅋㅋ 하며 막 웃어넘긴 호무라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와 호무라 진짜 미안해... 너 미쳐서 악마 된 거 진짜 ㅇㅈ해... 나 같아도 좋아하는 애가 예수 되러 훨훨 떠나려고 하면 미친다......
카이제가 자신을 희생하여 재앙을 막았다는 사실을 아는 것, 이공간에 대한 이해, 진실 등을 알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과 동료들, 그리고 왕실 최측근인 마녀들 뿐이다. 결정적인 순간을 목격하지 못하고 진실도 알지 못하는 국민들은 카이제가 여전히 나라에 재앙을 가져온 악마, 괴물이라고 생각한다. 영웅으로 생각해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주인공과 동료들은 진실을 밝혀내고 카이제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왕실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좃뺑이를 친다는, 실로 현실적인 엔딩이 나버린다. 카이제에 대한 오해와 날조가 계속되는 한편 주인공은 한때 자신의 몸을 함께 써가고 영혼을 공유하던 카이제의 온기를 가슴속으로 느끼며, 카이제가 지킨 이 나라를 자신도 지켜 보이겠다는 결심을 한다. 쓸쓸하지만 훈훈함이 겉도는 분위기 아래에서 b엔딩이 막을 내린다.

근데 난 하나도 안 괜찮은데...?
난 전혀 극복이 안되는데...? 난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하겠는데...?
저건 어디까지나 주인공 유히루의 생각인 거고...... 나는...... 나는 납득을 못하겠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겠고...... 차라리 같이 죽으러 드가는 엔딩이 나을 거 같았다는 생각이 들고 막 그런데............?
네가............ 네가 이 세상에 없는데........................ 근데 내가 왜 살아야 하는 건데............? 살아있는 느낌이 안 드는데............?
와중에 카이제한테는 절대로 뭐라 할 수 없는 게 일단 내 눈앞에 없기도 하다만(와제발이건아니야...) 카이제의 선택 자체가 절대적으로 선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라가 ㅈ될 상황에서 자신 한 명만 희생하면 수많은 사람들을 지킬 수 있고, 그래서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하는데 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내가 그런 카이제의 선택을 막을 권리가 어디에 있는가?...
난 보통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의 거사를 치르러 가는 남자들을 증오하고(사유 : 여성향 콘텐츠 등장인물 주제에 나랑 연애도 안 하고 튀려고 한다는 느낌, 목숨 안 아끼는 느낌이 참을 수가 없어서 나랑키스나하자고미친) 카이제도 딱 그런 타입이긴 하나 카이제에게만큼은 증오가 올라오지 않았다 왜냐면 카이제는 존 나 착 하 니 까.........................

평소 같았음 아이새끼들또목숨아까운줄모르네ㅋㅋ그렇게죽고싶으면칼로찔러줄게 라는 생각이 들 시점인데
카이제는...... 그저...... 내가 보내줄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내가 그 선택을 말릴 자격이 어디 있는가............? 내가 카이제의 숭고한 선택을 막을 자격이 감히............ 어디에 있는가............? 이런 무력감만 들고 슬퍼서 미치는 줄 알았다진짜내가지금뭘할수있는데?나너무무력한데?
평소에 게임 끝내면 그 엔딩을 무력하게 받아들이기만 하는데(왜냐면, 엔딩크래딧이 올라오고 까만 화면 뜨면 게임은 날 가차 없이 현실세계로 내쫓아버리고, 그럼 나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카이제 b엔딩은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
주인공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오즈의 나라에 체류하며 카이제의 업적을 밝히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힘쓰기로 결심한다. 근데 카이제를 계속 탓하는 사람, 진실을 믿어주지 않는 사람, 무서워하는 사람은 계속 나올 텐데 그 사람들과 전부 마주할 자신이 있는가? 진실을 모르는 채로 그저 카이제를 탓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진지하게 살인충동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그리고 악마와 이 공간 같은 비상식적인 것들을 해명해내야 하는데 과연 사람들이 그걸 쉽게 쉽게 믿어줄까? 설득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고생이 들어갈까?
그리고 폐허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카이제가 미친 듯이 보고 싶어 지면? 폐허에 서서 이공간이 열리게 되는 날을 바라게 된다면? 이공간 열어재끼는 법에 집착하게 되어버린다면? 카이제와 다시 만나고 싶고 카이제를 다시 만날 방법을 찾고 싶은데 그 방법이 찾아지질 않는다면? 전무후무의 분야라서 그걸 내가 개척해야 한다면? 이공간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들 그 연구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카이제를 만나지 못한다는 절망만 깊어진다면?
애초에 붉은 눈이 내리는 이공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곳이 지옥같이 끔찍한 곳이면 카이제는 어떡하는데? 닿은 생물을 마물로 만들어버리는 끔찍한 눈이 내리는 공간인데 그 공간이 안전하고 별거 없을 거라는 가능성이 너무 낮지 않은가? 그럼 카이제가 거기서 평생 고통받으면서 싸워야하거나 그 공간 안에서 죽음을 맞이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카이제가 마도카 님처럼 윤회의 굴레에 갇혀 영원히 고통받는 삶을 살게 된다면? 카이제는 평생 고통받으면서 살아왔는데 또 고통받는 삶을 연장해야하는 것인가? 왜 그래야하는가? 왜 카이제는 한순간도 편한 삶을 살지 못하는 걸까?

여기까지 생각하고 진짜 진지하게 정신병 와서 죽고싶어짐
농담이 아니고 나 진짜 사이코패스처럼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허공 보면서 저런 생각만 영원히 함
그리고 내가 한 생각 때문에 눈물을 주륵주륵 흘림 구라 아니고 나 게임하면서 진짜 안 우는데 눈물이 투둑 하고 떨어짐
게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저런 의문점을 남기지도 않았고 그저 주인공이 털털하게 일어서서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며 노력하는 엔딩을 줬는데도 나는 혼자 땅굴 파서 들어가고 오만가지 생각 다하고 혼자 정신삥 걸리고 이거 진짜 정신삥자가 따로 없네 오토메게임이 저를 정신삥자로 만들었는데 오토메이트에 손해보상 청구 안 되나요? 진지하게 저 슬퍼서 죽어버리고싶은데요이거진짜농담이아니고난정말저렇게느꼈다고내가과몰입을하는게아니라오버레크가순수체급으로나를정신삥자로만들었다니까?
b엔딩은 카이제가 종말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숭고한 선택을 한 것처럼 나도 포기하지 말자, 카이제를 잊지 말고 힘내자 이런 것에 의의를 둔 것이겠지만 솔직한 심정 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고 그럴 자신도 없고 죽고 싶고 카이제 보고 싶고 니들만 정신병 극복하면 다냐 싶고 아몰라나진짜호무라된다나도악마할래
사실 난 마마마 반역의 이야기 보면서 와 여자아이가 미쳤닼ㅋㅋㅋ 이러면서 좀 웃으면서 봤는데 지금 진짜 웃지 못할 이야기가 됐다. 나 지금 반역 다시 보면 처 울 자신이 있음 아케미 호무라랑 공명해서 미칠 거 같다
내가 아케미 호무라였어도 세상 재편성하고 행복한 일만 일어나는 루프 세계에 좋아하는 사람 가둬버릴 거임 시련? 비판? 그딴 거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어주고 오직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소리만 들려줄 거임............
여자아이라면 절대로 아케미 호무라를 무시해선 안돼
우리는 모두 아케미 호무라가 될 가능성을 품고 있으니까-............
저진짜제정신으로살수가없습니다
슬퍼서죽어버릴거임앞으로내장래희망아케미호무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