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누스테

[202411/감상] 이벤트 스토리 : 프로젝트A ~SPY×SPY~(プロジェクトA~SPY×SPY~)

짱마키 2025. 1. 12. 22:34

프로젝트A ~SPY×SPY~(プロジェクトA~SPY×SPY~)


 

시작부터

 

미겔
웃지 말고, 대본대로 알이랑 에드거 선배를 궁지로 몰아넣자고. 크큭...... 

타키
...... 풋 

미겔
어이 타키, 웃지 말라니까

타키
미겔도 웃고 있잖아

미겔
그치만 안 웃을 수가 없어서

 

촬영 중에 웃는 배우들과...

 

*
아론
너희들, 여기서 뭐 하는 거냐!

 

선생님 난입과... 

 

 

*
레나드
에드거님, 파이팅입니다!

전원
!

 

극성팬 난입과...

 

 

*

화해했으니까,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자

~Fin~

 

대립하여... 던 듯한 두 그룹은 알이 어떻게 화해를 시키고
갑자기 뜨는 ~Fin~

 


?
저러고 엔딩 롤도 나옴...
어이가


 

어떻게 된 일인 즉슨


수업에서 한 조가 된 에드거&제이가 

영상 기록 ~ 재현이 가능한 도구의 수리를 성공하고
수리한 김에 다 같이 뭐라도 찍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
에드거의 제안으로 연극을 촬영하기로 한다 (= 영화)

 

 

*
요즘 알이 마피아물을 빠졌다고 해서 각본은 그쪽 방향으로 잡고
그러다 에드거에게 살인청부업자 배역을 맡기게 되는데...

레나드
에드거님이 살인청부업자라니,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절대로 용납 못합니다

제이
3층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둔 왕자님한테 딱 맞네

 

 

레나드 발끈하고 제이가 그거 우르롹끼 약 올리고 321개판시작 직전



제타
촬영 시작하기도 전에 진짜 싸움이 시작되겠네요. 그냥 이걸 촬영해도 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부터는 앞에서 계속 의문이었던 장면들의 비하인드를 보여줌

다들 귀여웠다... 웃겼고


 

에드거
확실히, 난 슈르바트의 왕자이기도 하다만...... 여기선 모두와 같은, 한 명의 학생이야
신분과는 관계없이, 선배로서 편하게 의지해 주면 좋게어, 후배에게 의지 받는 건, 나에게도 기쁜 일이니까

역할 배분 논란(...)도 그렇고 
에드거 성격상 이번 촬영에 참가를 거절할 거라 생각했다는 레이의 말에 대한 선배의 대답...

선배.../// 선배가 학교생활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신분이 왕자인 캐릭터들은 미티어 졸업 후 바로 왕권 물려받고 왕이 될 거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의 이 생활은 너무... 아니 존나많이 소중하다...


다음 촬영이 시작되고

NG 한 번 안 내는 제이를 레이가 칭찬하자 
제이 특 또 ‘긁’, 지랄 시 작

레이
......그럼 제이 선배에게 정보를 지불하면, 선배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건가요?
전, 이렇게 모두와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는 게
친구 놀이,라고...... 말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레이는 절대로 지지않긔... 정말로 따랑스럽다
멘스에서도 보여준 저돌맹진력을 여기서도 보여줌~ㅠ 

멘스 7장에서도 생각한 건데 제이는 존나 징하다
레이가 저렇게 따랑스럽게 돌진해오는데 안 넘어간다. 존나 독함... 
나였으면 벌써 레이한테 함락당하고 품에 안겨서 나데나데 당했어

 

 

*

제이
그럼 묻겠는데, 친구라는 게 뭐야? 우정이란 건 뭐고? 
그걸로 배가 불러?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우정 같은 건 바보 같은 거야, 아무 쓸모도 없어

암튼 한참 긁히고 퇴장
제이의 성장 환경을 생각하면 다 이해가 가는 언행이긴 하다만...

하지만 난 믿고 있어 언젠간 제이도 ‘마사키 아키라’ 당할 것이라는 걸
왜 이래... 오엔도 마사키 아키라한테는 함락당해서 북소디 때 불꽃놀이도 같이 봤엌ㅋㅋㅋㅋㅋㅋ 
상냥하고 심지 굳은 주인공에게 함락되는 건 시간문제여 ㅋㅋㅋㅋㅋㅋㅋ


 

제타
네, 이 대본, 라스트 신은 알이 썼거든요 
전, 알이랑 제이 선배가 무승부로 둘 다 죽는, 그런 결말로 하려고 했는데

레이
(어, 엄청나게 배드 엔딩......)

 

제타
알이 마지막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하고 싶어라고 하면서 말은 안 듣더라고요

 


알은 소재만 뽑았고 대본 쓰는 건 제타에게 맡겼다는 (ㅠ
하지만 엔딩은 꼭 해피엔딩으로 하고 싶다면서 자기가 썼다고 한다
그래서 두 조직 화해의 엔딩이 난 것... 알 다움

와중에 제타 취향 선명하게 보여서 웃겼다



뒤풀이를 하게 되었으나 당연히 제이는 안 오고

미겔
그러게, 본인이 혼자 있는 게 좋다고 한다면, 무리하게 부르지 않아도 되지 

올리버
전 미겔 선배라면, 무리해서라도 부를 거지만요! 

미겔
하하, 넌 그런 녀석이지...

이건 그냥 올리버가 귀여워서... :)

 

 

*

제타

사실, 알의 저번 테스트 점수가 꽤 좋지 않아서요
그래서 추가로, 도구를 사용해서 만든 것을 제출하라는 소리를 들어서

그리고 얘기 중 이 촬영은 전부 알의 자유과제였다는 사실이 판명 난다...

얘야

와중에 다 찍을 때까지 마찬가지로 아무 말 안 하고 있던 제타 선배 당신은... 대체...

 

 

*

이렇게 재밌게 과제 해 본 거, 처음인걸! 매번 이런 걸로 내주면 좋겠는데-!

하지만 뭐 즐거웠으니 됐다... 


 

인상깊었던 제이-알의 대화

 

제이

친구 놀이하고, 바보같이 놀고 있을 뿐. 속으론, 너도 타인에게 흥미 같은 건 없잖아
그렇지? 너도 결국 나랑 같은, 아무도 믿지 않고 아무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 거야  


그리고, 나랑 제이 선배는 다르잖아?
왜냐하면-

제이를 향해, 알이 미소를 띤다. 보석을 자랑스럽다는 듯이 자랑하는 아이처럼.

 


나한텐 제타가 있으니까! 혼자가 아니야

 

 

......
............
나 힘들다 그만해라...... 아 읍친충인 거 알겠다고......

와중에 제이의 말은 부정을 안 하는 게 무서웠음
너... 너 정말 그런 아이야?...

근데 알이 친화력도 좋고 

사고 치고 다녀도 미움받지 않을 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것과는 별개로
제타 vs 미티어 전원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면 결국 제타를 고를 것 같다는 느낌이 존재하긴 함 (그 선택에 뭐라 할 순 없겠지만)

그렇게 제이 선배는 또 긁히고... 읍친충 공격도 당하고... 그렇게 퇴장

그러게 왜 먹히지도 않을 공격을 하셨어요

 

 

*


모처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됐는걸? 잔뜩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난, 지금까지 그러지 못 한 만큼, 잔뜩 재밌는 걸 해볼 생각이거든
제타랑 같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읍친충 발언을 해주시고... 스토리 종료



+) 로그스 좋았던 부분

지크
아니, 여동생들이 하는 엄마놀이를 지겨울 정도로 같이 해줬으니까

여동생들이랑 맨날 소꿉놀이같이 해줬다는 지크
아 진짜 어디까지 오빠일 건데.../// 나 오빠콤 있어 이러지 마...////


 

전반적으로 밸런스 좋다고 생각한 이벤스

애들 촬영하는 거로 웃기고 귀여운 거 다 챙겨주고
에드거 선배 후배 사랑 감동 발언도 챙겨주고
제이레이도 챙겨주고
읍친도 챙겨주고... 

......

암튼 진짜 재밌게 읽었어 (급마무리)
전반부는 훈훈하다가 마지막에 좀 싸한 거 챙겨준 게 맛도리임 굿
쌍디 관련 비설을 제일 기대 중인데 또 풀어줬으면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