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휴고 선배... 당신 정말 타나카 아스카야? 유포 쿠미코-마미코 자매 에피, 그리고 마지막 화가 생각나서 소리 지름 그만하라고했다나눈물나온다고했다
레이 쓸쓸해요. 휴고 선배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몇 배나 더
내가 바로 그렇게 대답한 것에 놀란 건지 휴고 선배는 부자연스럽게 눈을 크게 떴다.
휴고 그렇게 생각해 주는구나
그리고 올리버를 이어 ‘오우마에 쿠미코’ 발현하는 레이 너무 좋아서 현기증 날 뻔함 쓰러질 뻔함 나를 위해 준비된 종합 선물세트가 11장이야...
* 레이 난 올리버처럼, 화낼 수 있는 건 아니다. 그곳에, 어릴 적부터 함께 걸어온 미겔 선배의 소원이 있고, 역대 왕의 선택과 소원이 있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 그저 이, 사실은 서투르고, 상냥한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에 「쓸쓸하다」라고 말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레이 휴고 선배의 마음을, 소원을, 제가 기록할게요 미겔 선배가 말한 대로, 베릴우드가 어떤 나라인지도 중요하지만- 휴고 선배가 바란 것도, 만들어낸 기적도 없던 일로 만드는 건,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아요
휴고 그래. 그럼 내가 졸업할 때 그걸 읽고 싶어 네가 아는, 나를 읽어보고 싶어. 그래도 돼?
잠깐만... 휴고 선배...
‘천년돌’ ?......
할 말 많은데 일단 나온 말은 천년돌이였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 아침 해를 맞으면서... 막 선배가... 저런 존나 슬픈 말을 하는데... 어떡하라고...
지금까지 개끔찍인외처럼 보였던 선배가 이젠 천년들 같아 보이는데... 내 눈엔 선배가 하시모토 칸나고 탕웨이고 장워녕이야...
레이 「물론이죠」라고, 말로 해버리면 눈물과 함께 중요한 것이 떠내려갈 것 같아서 난 목의 안쪽이 정말로, 바보같이, 꾹 하고 울리는 것이었다. 아름다운 이 풍경이, 반짝이는 은총이, 휴고 선배의, 처음 보는 걱정 한 점 없는 미소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러운 것이라고 그렇게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번 장도 레이의 찬란한 슬픔 같은 독백으로 마무리 포엠 너무 예술적이라 말도 안 나옴
제발그만해...... 제발너무슬프잖아제발그만해.....
진짜 이럴 줄 몰랐다... 난 그냥 엄지 공주 올리버 볼 생각에 신났었는데 갑자기 막 존나무서운거 보여주고, 근데 또 거기에 나우시카 얹어주고 유포 얹어주고 나 그럼 어쩌라고 아름다운 거 보고 눈멀어서 영원히 눈물만 딲으라고? 나아무것도못하고지금...
그리고 휴고 선배 여태 뭐라 한 거 진짜 미안해요... 물론 선배가 계속 싸패 발언하고 눈치 없는 복학생처럼 1학년들 사이에 끼고 되지도 않는 개그 치고 그래서 그런 거긴 한데 진짜 미안해요...
선배가 거대한 슬픔을 안은 채로 살고 있었을 줄은 몰랐어요...
* 사실 난 휴고 선배를 그냥 라누스테의 피가로(ㅋㅋㅋ)정도로만 생각하고 타고나길 그냥... 좀 인간 마음도 모르고 사랑도 모르고 그래서 개끔찍 인외처럼 구나 싶었는데...
잊고 있었다 피가로 가르시아 조차 존나 거대한 슬픔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정신 아픔이들에겐 항상 그들을 그렇게 만들어버린 원인이 있다는 것을...
하지만 그게 학교 졸업하자마자 자아 뜯기고 안광 잃은 채로 살아야 한다는 잔혹한 운명일 줄은 몰랐지 진짜 몰랐다... 이 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ㅠ 그래서 지금 방바닥에 엎어져서 우는 거임 선배 진짜 미안
* 계속 말하고 있는데 휴고 선배가 너무 완벽하게 '타나카 아스카'였음 난 일단 여기서 1차 임종
거대한 슬픔을 안고 있고, 장남(녀)고, 짊어진 책임 존나 많고, 세상은 원래 이지경인 거라고 다 포기하고 초연하게 굴고, 그거 들켜서 친구랑 후배들까지 엉엉 울리고,
진짜 선배는 최악이에요... 말을하지그랬어... 그냥 다 알고 나니까... 슬프고... 좀... 얼마다 거대한 슬픔인지 감도 안 오고...
걍 웃음이 안나옴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왔나요 선배...
미티어 졸업하자마자 자아 뜯김 당하러 갈 선배 생각하면 슬퍼서 미치겠음 안돼 졸업하지 마... 가지 마... 내가 유급 시킬 거야...
시한부라서 죽는다 보다 더 잔혹하다고 생각되는 게 정신은 빠져버리지만 몸은 살아있으니 휴고 선배의 '존재' 자체는 유지될 것이고 더 이상 휴고 선배가 아닌 휴고 선배를 지켜봐야 할 주변인들(유진, 미겔, 타키 등)을 생각하면... 잠깐 좃된다... 너무 슬퍼서 좃된다... 생각 그만해야 된다...
아 역시 귀족 것들은 다 미쳤어 빨리 혁명해야되 이딴 거나 만들고 있고 다 없애버려야되 혁 명 베릴우드는 입헌군주제를 폐지하라
* 휴고만큼 의외였던 게 미겔이어었는데 이분은 본인이 알아서 골고타 언덕을 타고 계시기 때문
워낙 어릴 적에 한 발언이니 그렇게 죄책감 가지지 않아도 생각하는데 (어린애가 별 수 있었겠는가) 그거 가지고 죽을 듯이 괴로워하시는 거 보니 타고난 예수상이시네 싶다... 알아서 언덕 타고 계심 슉. 슈슉. 슉. 슈슉.
이런 면에선 좀 가스트(에리오스) 생각나기도... 둘 다 갈발 녹안이고... (진짜 왜지) 하지만 선배는 패고 싶지 않다. 그냥 미겔 선배 사랑해요~♡임 선배 응원해요~♡
근데 어렸을 적에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소리니까 더 충격이 크겠다 싶기도 함 내가 내 친구한테 돌려 돌려 말해서 너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격이니까
음 잠만... 너무 심한데...? 또 심란해지려고 하네...
* 암튼 그런 말을 해버린 것으로부터 둘의 관계가 이상하게 묶여버린 거 아닌가 싶음 평생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책임져야 할 것 같잖아......,
공방 스토리부터 휴고 선배랑 미겔 선배랑은 그냥 소꿉친구라고 보기에 좀 뭐 한 끈적임 같은 걸 보여줬는데 이런 관계성일 줄도 진짜 상상을 x... 어쩐지 끈적하더라니...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무튼 나도 후죠라 이런 깊은 관계성을 보면 cp적 여지를 살펴보게 되기 마련인데 둘 운명이 너무 개처참해서 연애하라는 소리도 안 나온다
지금 그게 문제야? 지금 둘 다 졸업하면 좃되게 생겼다고 목숨부터 챙기자고
둘은 소중한 것을 주고받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지만 국가 단위의 개억까 때문에 앞으로 둘 앞엔 거대한 슬픔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재앙 같은 관계성... 슬플 일 밖에 안 남은 관계성...
서사 존나꽉낀다... 둘사이좃된다...
지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뭐라 말을 더 못하겠는데 아무튼 둘의 관계성은 진짜 복잡하다 그리고 그만큼 슬픔... 둘이 메인으로 나오는 이벤스가 나왔을 때 다시 생각해 봐도 좋을 지도...
* 캐릭터 장사하는 모바게 특성상 캐를 죽이는 일도 없을 것이고 졸업하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건 아마 섭종할 때 다 돼서겠지만 난 n이라서 벌써부터 상상하고 있고 그래서 슬퍼서 미치겠고 뭐 그래...
내가 슬픈 거랑은 별개로 라누스테가 모바게가 아니었다면 휴고 선배 졸업 후 즉시 자아뜯음이 엔딩 내서 독자의 마음에 영원한 상처를 남길 엔딩 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니 좀 가슴이 '룽'함
원래 명작은 캐릭터를 죽일 때 탄생하는 법... 그리고 원래 씹덕이라는건 정신적으로 쥐어짜지는 느낌을 즐기는 마조 집단이니까요 자꾸 내 전두엽에 흠집 내줬으면 좋겠음
하지만 모바게니까 그런 엔딩이 날 일은 없을 거고 (아마도) 이거 자체가 좀 억지 해피엔딩 장치이긴 하지만... 그 덕에 이야기가 상냥해지는 여지가 탄생할 수 있는 거라고 봐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해피엔딩을 바라는 나에게 있어선 좋은 장치라고 생각함
라누스테가 마지막엔 꼭 실패한 혁명에도 의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함 그것이 이쿠하라流니까
멘스 쭉 재밌었는데 진짜 11장은 역대급으로 재밌었다... 이건 뭐 그냥 "나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유포美 나우시카美 이쿠하라美 넘치는 데서 말 다 했음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드씨로 십덕질 주 종목 갈아타게 되면서 하던 게임도 하나둘씩 유기하게 됐는데 이젠 슬슬 모든 스토리는 한 입씩 챙겨보자는 마음가짐은 슬슬 버리고 라누스테 하나에 집중해도 좋을지도...
유진 그분의 신의를 몰라도, 상냥함도 다른 것들도 전부 타산이어도 좋아 그레이가에, 나에게, 다시 한번, 명예를 부여해 주셨으니까
타키 ...... 이렇게, 중요한 것은 그 무엇 하나 공유하지 않고, 널 두고 간다고 해도? 언젠가 널 잡아먹거나, 방패로 삼는다던가 하는. 그런 날이 온다고 해도?
유진 무척이나 환영이다. 나에겐 이 몸이 부서져 없어질 때까지 그분을 지탱할 각오가 있어.
타키 ......, 명예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는 거냐!
유진 몸은 사라져도, 영광은 남는다. 오명도 씻겨내려가겠지
타키 네 소원은 어떻게 되는데!?
지상이나 지하나 계속 개끔찍한 소리만 해대는 베릴우드 혁명해야할까요?
선배 태극기 부대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한 거 취소 선배는 태극기 부대가 맞으세요... 귀족내 너무 지독해서 코싸쥠 선배를 사랑하지만 이건 좀 않이야... 계속 이러면 혁명해버리는 수가 있어
유진 너랑은, 진짜 안 맞는다 사고방식이 아예 다른데, 너와 함께 있으면 즐거웠어. 어째서일까?
와중에 갑자기 타키유진 떡밥 던져줌
뭐야?
선배는 진짜 나쁜 사람이세요...
나 유기하고 게이 하지 말라고 했다... 여성 복지 똑바로 해라...
* 다른 나라 주종 관계들도 그런데 라누스테는 주종 관계를 성애적으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은 안 든다... 지독하긴 한데 걍 전원 태극기 부대 같고... 존나 귀족이고... 신분제 지독하고...
특히 베릴우드가 그런 듯 (휴고-미겔 / 타키-유진) 사고방식 뒤틀려있는 귀족들이랑 옆에서 대신 머리 빠개지고 있는 (상대적) 일반인들... 타키랑 미겔 선배도 귀족 출신은 맞긴 한데 생각이 상식인의 범위 안이니까 일반인들이라고 하기로 함
올리버 레이! 기다리고 있었어! 미안, 갑자기 납치당해서
레이 다친 곳은...... 없는, 모양이네. 그 화관은? 어울리긴 하는데
요정 와-, 올리버-!
빙글빙글 춤추는 요정들에게 올리버가 손을 흔들며 대답한다.
레이 혹시...... 요정들이랑 친해진 거야?
올리버 왠지 다들 날 좋아해서......
요정들에게 이쁨 받고 있는 올리버... 아 귀여워...///
* 티타니아 근데, 슈르바트의 인간인데, 어째서 숲의 향기가 나는 걸까
휴고 ...... 이 땅에 사랑받고 있어서,일까요? 당신이 그렇게까지 신경 쓸 정도니까요
헉... 숲 향기 나는 남자... 헐... 꽃 같은 남자...
나도 올리버는 이름도 캐디도 성격도 슈르바트라는 느낌은 안 든다고 생각하긴 함 찬 기운 하나 없는 너무 사와야카 비쇼넨...
그렇다고 해서 베릴 우드(특 : 여기 출신들 다 뭔가를 숨기고 있음 뒤가 구림) 느낌은 또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 근데 향기 나는 남자 너무 좋네.../// 올리버 네가 내 천연 방향제야
레이 휴고 선배는 요정이 보이는 건지 보이지 않는 건지 그것들에게 전혀, 흥미와 친애를 표하지 않았다.
휴고 이거, 당신 때문인가요? 취미 나쁜 요정들도
그리고 귀여운 요정들 보고 뭐라 하는 휴고... 아진짜 개끔찍인외 회피해야되...
사람마다 보이는 게 다르다고 하니까 휴고 선배 눈에는 별로 귀엽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듯하다 나쁜 사람 눈에는 나쁜 거만 보이고 뭐 그런 건가 보네요(쑻)
미겔의 환상 대관식 엄청 멋졌어. 휴고도 언젠가 왕이 되는 거지 베릴우드를 계-속 행복하게 해줄 왕!
미겔 ......아무것도 몰랐어. 그래서, 저런- 저런 잔혹한 말을 해버렸어......!
자신의 어리석었던 과거와 마주하고 이카리 신지 발현하는 미겔 선배 여기서 스탠딩을 일부러 안 보여주는 듯한데... 존나 잔혹함
휴고 지금, 미겔을 억지로 데리고 나가면 미겔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게 될 거야 이건, 네 문제도 아니고 내 문제도 아니야 / 미겔의 문제지 그러니까, 미겔은 자신에게 벌을 내린 거야. 무지한 자신을 바라보는 벌을 그러니까, 미겔은 자신을 용서할 때 까진 만족할 때까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러나 개끔찍인외는 지지 않고 자꾸 저런 발언을 하는데... 아 나가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미겔선배 좃뺑이친다 그래 쳐라 넌 친구도 아니다 가라
와중에 휴고선배 포엠 미쳤음 이쿠하라美, 특히 '돌아가는 핑드럼'美 있어서 박수 치면서 좋아함
레이 ......그건, 그런 거, 예를 들어서 한 말이죠? 성장해서, 어른이 되고, 바뀌어간다는 것뿐이죠? 분명, 다들 바뀌어 갈 거예요. 지금의 우리들로 계속 있을 순 없어 살아간다는 건 그런 거잖아요?
아잠만 레이 포엠 미쳤다... 이거 완전 이쿠하라美있다... 이거 너무 핑드럼이다... 자꾸 라누스테 시날 사랑하게 만든다...
올리버 미겔 선배가 괴로워하고 계시잖아요. 어째서......
휴고 어째서? 무른 벌 같은 건 의미가 없잖아 제대로 괴롭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되지
올리버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 여기에 계속 있게 할 셈이에요!? 친구잖아요!? 전 절대로 친구를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두거나 하지 않아요!
레이 올리버를 바라보는 휴고 선배의 눈동자는 어디까지고 무기질 해서- (감정도, 그 무엇도 읽어낼 수 없어......)
하지만 올리버는 참지않긔
올리버는 신분제가 있는 슈르바트에서 개건방진 귀족 동급생에게 혁명의 죽빵을 날리고 퇴학당한 꿘남자이기에 참지 않는다 아 너무 섹시한데... 아 혁명콤 학력콤 올라오는데 아.../// 얼굴 빨개짐
올리버 ......「베릴 우드의 왕」이라는 전혀 다른 인격이 된다는 의미죠? 왕이 되면, 휴고 선배의 마음은 없어져 버린 다고
티타니아 왕이란 건 말이지, 틀려선 안돼. 완벽하지 않으면 안 돼 연금술사도 똑같잖니? 물을 약으로 바꾸고, 돌멩이를 보석으로 만들어 왕이 된다면, 그저 가련한 꽃으로 있을 순 없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이 되어서도 안돼 왕은 그른 선택을 해선 안돼. 그 감정에 휘둘려선 안돼 대대로 베릴우드 왕의 일가는 왕의 그릇을 제공하고, 완벽한 왕의 마음을 손에 넣어왔어 오즈왈드 왕....... 휴고의 부친도 그런 계약을 맺었지
베릴우드는 작중에 등장하는 그 어느 나라보다 잘 살고 있는데 선진국 유지의 비결이 왕이 될 자를 재물로 바쳐서 자아 잃은 깡통으로 재탄생 시켜서 오직 좃뺑이만 치게 만드는 그런 거라고?ㅠㅠ
* 올리버 휴고 선배만 소중한 것들을 희생해서, 베릴우드의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휴고 하지만, 베릴우드는 긴 역사 속에서 「그렇게 있을 것」을 갈망 받아왔어 그리고, 무엇보다 왕들이 갈망했어. 그래서, 뭐라 해야 하나 「내가 뽑은 카드가 우연히 베릴우드의 왕이었다」 그저 그것뿐인 이야기지
휴고는 개끔찍개최악개억까운명을 부여받았음에도 이상할지만 큼 초연한 모습을 보이는데 다시 읽다가 생각났다 이 기시감은 바로...
‘타나카 아스카’ 완벽하게 유포 2기를 연상시킴
올리버 읏, 그럼 어째서, 미겔 선배와 친구가 된 거예요......! 마음에 대해 배운 것도, 다양한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미겔 선배랑, 친구로 지내고 싶으니까!
그리고 그런 휴고에게 아키라메나이데쿠다사이를 외치는 올리버가 바로 ‘오우마에 쿠미코’ 나중에 올리버가 선배도 평범한 학생인데...!라는 대사를 외쳐준다면 완벽할 거 같음 그때가 되면 난 너무 감동받아서 임종할 거임
휴고의 예상대로 티타니아는 마술사가 맞았고 베릴우드를 사랑하기에 베릴우드를 망치는 것은 용납하고 싶지 않지만 동시에 같은 마술사인 이상 동포를 해치는 것도 내키지 않는 일이기에 중립을 지키겠다는 좀 치사한 답변을 내놓음
레이 상냥한 게 아니에요. 그저, 결단을 못 내리는 것뿐이고...... 언젠가, 이 마음이, 중요한 일을 망칠 것 같아서 ...... 무서워요, 굉장히
*
여기서 티타니아와 레이(서기생)의 포지션은 굉장히 유사하다는 느낌을 줬는데 모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중립을 유지하며 기록을 하겠다는 레이의 생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며 어느 정도 오만하게도 보이고 중립을 유지하고 그저 방관하겠다는 티타니아의 태도와 별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미티어 학생들 간의 갈등이나 국가 간 대립이 일어날 때 레이는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내놓은 적은 많지 않으며 모두가 판단을 내리는 걸 그저 지켜보는 일이 잦았음
하지만 서기생은 기록하는 입장인 만큼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맞기도 하고 레이는 실제로 이걸 잘 실천하고 있으나 동시에 티타니아처럼 언제까지고 자기 의견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는 것이 비겁하게 비치기도 한다
*
이런 태도에 대한 문제는 답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에게 비겁하다고 해봤자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님
그저 레이는 항상 모두를 생각하며 그때그때 최선의 답을 내놓는 것으로 오만함에 대한 속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 답이 틀려서 상처받는 사람이 나온다고 해도... 레이는 그때마다 속죄하고 또 최선의 답을 찾을 수밖에 없는 거야... 레이는 골고타 언덕을 오르고 있는 거야... 서기생이 된 그날부터...
너무 슬퍼서 죽어버리고 싶다
그리고 레이가 기특하고 따랑스럽다 오늘도 레이야 힘내요 응원해요...
하지만 레이의 최고 무기는 상냥함이고 그 상냥함 덕에 주변엔 좋은 친구들과 선배들이 모였으니까 앞으로 개큰억까가 기다리고 있어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음
아갑자기라누스테순덕발현했다... 라누스테야사랑해요...... 생각보다 훨씬 길어져서 여기서 한 번 더 끊음ㅠ
미겔 여긴 안전해. 빛이 닿지 않도록 내가 잘 숨겨줄게 (올리버가 동경하는 것도, 조금 알 것 같아진단 말이지)
미겔 선배가... 나... 나우시카?
지하에 식물의 보고가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포자를 시험관에 채집해가는 저 제스처... 난 어느 정도 나우시카의 오마주가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아니 너무 딱 맞아떨어지잖아...
앞으로 미겔 선배 나우시카라고 할 거임 1인 시위 간다
그리고 정원의 신비한 현상으로 인해 앞서 언급한 휴고와 미겔 선배의 어린 시절 환영이 셋의 눈앞에 나타남
??? 이런 안쪽까지 들어가면, 집에 못 가게 될 걸 혹시 나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너 처형당해
??? 「처형」이 뭐야?
??? 목이 날아가는 거
??? 날라 가(はねる)? 토끼가 깡충깡충 뛰는 거(はねる)?
??? 하아...... 깡충깡충 하는 거 말고. 죽는다고
??? 에-!
??? 울지 마, 귀찮게
레이 울기 시작한 남자아이에게, 무표정으로 가볍게 제 할 말만 하는 어른스러운 남자아이.
도대체 이게 귀여운 건지 안 귀여운 건지
분간이 안 가는 대화 내용
미겔의 환영 휴고는 똑똑하니까. 처형도 안 하는, 훌륭한 왕이 될 거라 생각해! 빨리 왕이 되어줘! 왕족이 내 친구라고, 많이 자랑하고 다닐 거야!
레이 환영을 바라보는 휴고 선배의 눈빛- 그건, 마음의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쓰다듬는 듯한 상냥한 눈빛이었다. (그리워하고 계시구나, 지금, 이 풍경을)
조금 불편하다는 듯이 그걸 바라보는 미겔과 대조적으로 그립다는 듯이 바라보는 휴고 진짜 의외임 선배... 개끔찍인외 아니었어요? (ㅠ
* 레이 둘 사이에 흐른 시간을, 내가 읽을 순 없다. 감정을 서로 부딪힐 만큼 어리지도 않고, 마음을 그대로 전할 정도로 어른도 아니다. 기껏해야, 그런 것만 알 수 있을 정도고- 이건 그런 두 사람의, 서투른 싸움일지도 모른다. (언젠가 신 같은 존재가 될 사람과 친구 사이라니, 어떤 기분일까)
이 선배들... 레이 눈치나 보게 만들고 말이야... 저기요... 근데 역시 레이의 독백이 좋음 레이가 저 둘 사이에 간섭하지 않고 그저 안타깝게 바라볼 뿐인 상냥한 시선이 좋다고~ㅠ
그리고 왕족이니 왕족 최측근이니 하는 나름 신분이 대단한 선배들이고 미티어에 있을 적엔 듬직한 모습과 권력을 보여줘서 까먹게 되는데 둘도 아직 학생이고 어른이 아니라는걸... 이런 식으로 보여줘서 좋았음
*
그리고 그런 둘을 보며 올리버를 떠올리는 레이......
레이 미티어에 와서, 처음 사귄, 같이 기적을 만들어 주고, 보여준 나를 껴안고 울어준, 소중하고, 소중한 친구
하 잠만... 잠깐만...... 아니잠깐만 아......
너무 감동적이어서 별 지랄 다 하다가 진정함 진짜 감동이에요... 아 너무 감동이에요 레이 그리고 올리버야...
레이 cp는 정말 다 좋아하지만 역시 올리버x레이를 따라올 것은 없다고 생각함 <처음 사귄 친구> 이 타이틀 어떻게 이길건데......
아잠만 너무 아름다워서 재입덕했다.../// 라누스테... 라는 게임 뭐지? 스토리 되게 재밌다는데? 아 한번 시작해 볼까...
티타니아 익숙한걸...... 이 아이의 순진함, 요정의 파동이 느껴져
올리버 그거 칭찬 맞죠? 그래도 저, 인간으로 지내고 싶은데요!
한편 엄지 공주 올리버는 요정님 그리고 요정 여왕님(같아 보이시는 분)께 이쁨 받으며 잘 지내고 있었다... 역시 내 남친... 이랄카...ㅋ 친화력 ㅁㅊ...ㅋㅋㅋ
올리버 아니 잠깐만. 이 정원에서 미겔 선배한테 돌봄 받는 것도 꽤 괜찮을지도...... 죄송해요, 좀 한계 오타쿠라서
십덕태세전환 ㅁㅊ 올리버도 cv 톳시인데 한계 오타쿠 발언을 하니 좀 웃겼다 히비키(디그록) 생각나고... 한계 오타쿠 전문성우인가
* 그리고 티타니아는 올리버에게 휴고와 미겔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티타니아 크흠. 가르쳐 줬다고 하는 건 좀 과장이고, 미겔은 부정할지도 모르지만 그 아이가 가르쳐 준 건, 인간다움이야
올리버 「인간다움」이라니 설마, 휴고 선배는, 요정이셨던 건가요!?
티타니아 그런 밉살스러운 요정이 있어서 쓰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끔찍인외 비하인드 스토리 시작되려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터짐;
티타니아 됐고. 그 아이는 감정이나 선악이 살짝 빠진 채로 태어났어 음모로 범벅된 베릴우드 왕가에서 살아가려면, 그게 나았지 하지만, 그 아이는 인간다움을- 마음을, 배우고 싶었던 거야 그런 미겔의 표정이나 말, 전부를 보고, 배우고, 조금씩 실천했어 지금, 네가 알고 있는 휴고는 그런 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휴고 개끔찍인외설 아니 원래 개끔찍인외같긴했는데... 진짜 개끔찍인외였다고...? 재앙지옥이로 태어났는데 나우시카 미겔 선배가 잉태해 줘서 그나마 저렇게 자란 거라고?
너무 무서워서 엉하고 욺 그리고 휴고-미겔 관계성이 너무 지독해서 또 욺 선배들 착한 줄 알았는데 밤을 달리다 찍고 계셨네요...?
* 티타니아 괜찮아. 근데, 왜 마음 같은 걸 배우고 싶어 했던 걸까? 언젠가, 왕이 되면 잃게 될 것인데
올리버 에......? 잃지 않아요. 소중한 친구로부터 배운 거라면 뭐...... 잃어버릴 정도로 바빠질지도 모르지만
티타니아 잃게 된단다 대대로, 베릴우드 왕과는 계약을 맺고 있거든 왕위를 계승할 때, 왕을 유혹하는 것은 전부 내가 받게 한다,는 걸로 왕에겐 필요 없잖니? 미겔 흉내를 내며 울지 않아도 돼
이... 이것 뭐예요?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올리버는 그것이 알고 싶다 와 마주하게 되고... 나도 벙찌고... 이것 뭐예요? ㅠㅜㅜ 무서워서 계속 욺
갑자기 이렇게 무서워진다곤 말 안 했잖아요 환불해 주세요 이거 싫어요... 아회피해야되...
막 자기혐오 올라와서 또 이불에 누워서 고민함 그렇게 풀 죽어있으면 다음 날에 둘이 사과함 그리고 해결
단순해서 미안하단 소리 한번 들으면 풀림 근데 막 며칠 뒤에 다시 생각함 개귀찮네
쇼마 근데 객관적으로 잘못한 게 없어서 왜 지랄이야?!라고 생각함 그리고 대부분 이 둘이 지랄한 게 맞음
근데 착해서ㅠ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고민해보고 할 거 같음 근데 잘못한 게 없어... 그래도 일단 사과 (착해서ㅠㅠ)
내가 뭐 불편하게 한 거 있으면 미안하다... 나한테 말로 해달라고 함... 근데 물어봐도 이새키들 대답 안 해줄 듯
ㅁㅊ여고생들 비위 맞추기 힘들다 ㅠㅠ 그래도 계속 사과할 거 같다... 아 너무 남자고 착해
히비키 충격받음 니가? 나를? 감히? 왜? 나 잘해줬는데? 뭐가 불만이야?
이런 건방진 생각을 함 혼자 기가 막혀서 막 툴툴댐
그러다가 얌전해지고 막 고민하고, 생각함 그래서 자기가 잘못한 거 있는 거 같다 결론 내리면 바로 사과 근데 없다? 걍 무시함 ㅁㅊ 싸가지없어
상대가 다른 사람과 걷는 것을 보았다고 지인이 알려왔다. 화를 낼 것인지?
히비키 엔도는 친구 많으니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데 질투함
감히 나를 빼고 놀아?
같은 느낌으로
길에서 가는 거 보면 막 ㅈㄴ쳐다봄 그럼 쇼마 뒤통수 따가워서 돌아봄;;
나중에 너 어제 누구랑 놀았다며? 이런 식으로 떠본다 근데 쇼마 눈치 없어서 엉 걔 고등학교 때 뫄뫄인데~ 이런 얘기해서 히비키 더 빡침 (쇼마 : 어리둥절)
시온이는 누구랑 다닐 가능성이 적은데... 친구가 하우로밖에 없어서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랑 같이 다니면 히비키 심연을 바라보는 눈으로 그거 누구였어? 뭐 하는 사람이야? 친해? 협박당하고 있는 건 아니지?라고 질문공세 함 아무튼 자기 안 부른 거, 자기랑 먼저 안 논거 질투할 듯
쇼마 아무 생각 안 함...
시온 신경 씀 근데 아 저 둘은 친구 많으니까... 그렇겠지... 하고 또 혼자 기죽음
근데 물어보지도 못함 (찐따라) 그럼 쇼마랑 히비키 쪽이 먼저 아 며칠 전에 ~~ 랑 놀았는데~ 하고 나불나불해줌
오늘 세계가 멸망한다면 셋이서 어떻게 지낼 거야?
술 마심... 셋 다 딱히 별일 안 할 듯
시온이 또 네거티브 발언 하고 쇼마가 그거 막으면서 막 감동적인 고백 (난 너희 만나서 진짜 좋았다) 해주고 그래서 분위기 갑자기 좀 가라앉고...
히비키도 나도 둘이 정말 좋아.라고 하면서 고백타임 시작 둘이 시온 빤히 쳐다봄 그럼 시온이도 좋다고 막 쥐어짜서 말함
아름답다...
사랑의 도피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어?
안 어울린다... 딱히 도망칠 구실이 없어 왜 도망쳐야 되는데 밴드 잘하고 있는데...
셋의 사랑은 영원할까?
당연하죠^^ 삼줍냥 포에버^^
셋 다 딱히 생각 안 하고 살 거 같은데? 히비키 혼자 생각하다가 막 쓸쓸해진 적은 있을 듯 언제까지 나랑 놀아줄까... 하우로 그만두면 끝이겠지... 둘이 날 미워하겠지... 같은 생각의 늪에 빠짐
둘 : 아무 생각 없는데
호텔에 가면 더 들떠서 떠드는 쪽은?
쇼마 룸서비스시키자고 함 막 욕실 보면서 신기하다고 함 욕실 통유리면 웃기다고 막 웃음 티비 켜서 야한 채널 나오나 확인함
아 남초딩 진짜 어쩔ㅠㅠ
시온 긴장함. 손 모으고 침대 모서리에 앉아서 아무 말도 안 함
히비키 일단 침대에 드러눕는다
그리고 기다림.
여장이 어울리는 사람은 어느 쪽?
쇼마
일단 탈락
여장하면서 다리털도 안 밀고 나올 듯
히비키
제일 어울리는데 본인은 별로 안 내켜할 듯 꾸며주는 걸 좋아하니까 자기가 해주는 쪽이 되고 싶어 할 듯
어쩔 수 없이 시온이가 해야겠다... 체형도 제일 여리여리한 건 시온이니까 어울리겠지
상대가 다쳐서 돌아오면 어떻게 해? (*유혈 있음, 어디서 맞고 온 정도)
시온 난리 남 (하우로 전체가) 너 또 경찰한테 잡혔냐 같은 이런저런 소리 듣고 바로 잔소리 들으면서 치료당함
쇼마 맞고 오지 않을 거 같다 (쇼마니까) 다들 놀라긴 놀라는데
아무래도 쇼마니까... 누구랑 싸우고 왔군 하고 말듯 근데 히비키가 얼굴에 흉 지면 어쩔 거냐고 막 화내면서 약 발라줌 (마치 지 얼굴인 것처럼) 루비레 콜라보 대일밴드 붙여줘서 쇼마 질색
쇼마 : 너 이렇게 소중한걸 나한테 붙여줘도 괜찮은 거냐 히비키 : 소장용은 이미 집에 있어서 괜찮아
히비키 난리 남 얘가 대체 왜...? 싶어서 막 질문공세 시작하는데 히비키 입 꾹 닫음 (안알랴쥼) 시온은 패닉이고 쇼마가 난리 나고...
근데 히비키 이런 중요한 일은 숨겨서 됐어. 다들 좀 냅둬. 이러고 방에 들어갈 듯... 그렇게 몇 시간 내버려두면 지가 말하러 나옴
첫날밤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려줘!
술 먹다가 홧김에... 를 민다 셋 다 취하고 히비키만 멀쩡할 때 그냥 분위기상... 그렇게 됨 아무도 이유를 몰라 그냥 그렇게 됐어
와중에 히비키만 맨 정신 이놈은 의도한 거야... 자고 싶었던 거야
방에서 술냄새 진동할 거 생각하면 좀 암울한데 시온네 집에 공기청정기 있어서 ㄱㅊ을듯
완전 정신없었을 거 같다 다음날에 쇼마는 필름 끊기고 시온은 어렴풋이 기억나서 현실 부정하고 막 잊으려고 함 (근데 못 잊어)
모든 순간 맨 정신이었던 히비키 : 흐흥
사랑이 무거운 쪽은?
1. 히비키
당연함.
2. 시온 관계 자체가 벅차서 이런 거 생각 안 함 (못 함)
그래도 가끔 깊생함
3. 쇼마 너무 건강하게 사랑해서 딱히...
+) 공식 인터뷰 참고
사랑을 하고 싶어? 받고 싶어?
- 쇼마 : 둘 다 어 헐... 어떡해.... 너무 완벽한 남자라 할 말이 없네 ㅠㅠ
- 히비키 : 오시는 전력으로 사랑하고 싶다 얘도 씹덕이라... 불가촉천민빠순이멘탈 역조공 못 받아도 ㄱㅊ아하는 멘탈 그냥 본인이 애정을 쏟을 수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함 그래서 둘한테 일방적 애정 공세를 하는 것...
근데 이건 최애의 경우고 시온이랑 쇼마가 아무것도 안 해준다? 그럼 화내겠지;;;;; 준만큼 뜯으려 함
- 시온 : 사랑하고 싶다 누구한테 애정을 받으면 부담스러워함 그래서 씹덕처럼 토우야를 좋아하는 거임
토우야한테 뭘 바라는 게 아니고 지가 좋아서 따라다니는 거니까... 이놈도 좀 마조끼가 있다